![투구하는 이의리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6022251210988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이의리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경기에서 선발 5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3개를 허용했으나 탈삼진 3개도 곁들이며 1실점으로 막았다.
팀 타선 도움과 불펜의 활약 속에 KIA가 5-3으로 이기면서 이의리는 승리투수가 됐다.
이의리가 승리투수가 된 것은 4월 28일 한화를 상대로 6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데뷔 첫 승리를 거둔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2승 1패를 기록한 이의리는 2승 모두 한화를 상대로 거뒀다.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는 고척 방문경기에서 김민수와 강로한의 홈런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4-2로 제압, 6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롯데가 연승을 거둔 것은 래리 서튼 감독 부임 이후 처음이다.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kt wiz를 6-5로 따돌리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3회말 채은성이 좌전안타, 이형종은 우중간 2루타를 날려 무사 2,3루에서 문보경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뽑았고 2사 후에는 유강남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려 3-0으로 앞섰다.
하지만 kt는 4회초 배정대-심우준-조용호가 연속 2루타를 쳐 2점을 만회한 kt는 황재균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나선 강백호는 LG 선발 정찬헌을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5-3으로 역전시켰다.
LG는 6회말 무사 2,3루에서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고 대타 로베르토 라모스의 3루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 문보경이 볼넷을 고른 후 대주자 김용의가 희생번트에 이어 3루 도루에 성공한 뒤 유강남의 내야 땅볼 때 홈으로 뛰어들어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디펜딩챔피언 NC 다이노스는 안방에서 두산 베어스에 9-5로 역전승했다.
.NC는 7회말 무사 1,2루에서 양의지가 행운의 안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두산 3루수 허경민의 실책과 노진혁의 적시타를 묶어 7-4로 앞섰다.
노진혁의 앞서 6회에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기세가 오른 NC는 8회말 2사 만루에서 박준영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인천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에 8-7로 재역전승했다.
SSG는 0-1로 뒤진 2회초 오태곤의 만루홈런에 이어 제이미 로맥이 연속타자 홈런을 날려 5-1로 역전했다.
그러나 삼성은 3회초 오재일이 2점 홈런을 날리며 추격에 나섰고 4회초 집중 4안타로 3점을 뽑아 6-5로 뒤집었다.
SSG는 5회말 추신수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은 7회초 김지찬이 우월 2점 홈런을 날려 8-6으로 다시 앞섰다.
SSG는 8회말 최지훈이 솔로홈런을 날려 1점 차로 육박했으나 재역전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9회말 오승환과 첫 대결을 펼쳐 2루타를 날렸으나 대주자 김강민이 견제에 아웃돼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 오재일은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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