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매체 ‘레이더’는 2일(한국시간) 푸이그가 해당 여성이 소송하기 전에 2차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비방하며 명예를 훼손했다며 1천만 달러(약 110억 원) 반소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제인 로'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는 이 여성은 지난해 10월 LA 레이커스의 홈 경기가 열린 2018년 11월 1일 스테이플스센터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로는 푸이그를 성폭행 및 폭행, 정신적 고통, 과실, 허위 감금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푸이그는 “로의 주장은 전부 거짓”이라며 자신은 로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다고 반박했다.
푸이그는 “로가 먼저 나에게 성관계를 제안했다. 그녀는 조작된 근거로 나를 고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이그는 2019시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FA 신분을 얻은 후 소속팀을 찾지 못하다 최근 멕시코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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