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발생한 김하성과 토미 팸의 아찔했던 충돌 사건은 언어 장벽 때문에 일어난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이날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이 당시 상황을 '퍼펙트 스톰'이라고 묘사하면서 "언어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주릭손 프로파는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이 매쳬는 전했다. 그는 그러나 그 같은 일은 일어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충돌로 김하성은 뇌진탕 검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팸 역시 턱 밑이 찢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덕아웃에서 일어난 3루 코치와 팸의 말다툼은 플라이볼에 대한 콜과 관련, 언성이 높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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