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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의 골프이야기] 마중지봉(麻中之蓬) – 9월, 시즌을 여는 골퍼의 자세
9월 1일이다. 달력은 여전히 여름을 붙잡고 있지만 골퍼들의 마음은 이미 가을을 향해 있다. 더위가 한풀 꺾이고, 하늘은 높아지며, 바람은 선선해지는 이때 골프는 비로소 ‘제철’을 맞는다. 필드 위의 공기는 달라지고, 사람들의 표정은 여유를 되찾는다. 이제 진짜 골프 시즌이 시작되는 것이다.골프 시즌의 시작에서 떠오른 고사성어는 마중지봉(麻中之蓬)이다. 본디 쑥은 줄기가 비스듬히 휘어 자라지만, 곧은 삼밭 속에서 함께 자라면 자연스레 곧게 뻗는다는 뜻이다. 『후한서』 유향전(劉向傳)에 나오는 구절로 사람도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따라 품성과 습관이 달라진다는 교훈을 전한다.골프도 이와 다르지 않다. 새로운 시즌을 여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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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9m 티샷 기적' 신다인, 카트 도로 굴린 공으로 기적의 첫 우승
한 번도 정규투어 상위 10위 안에 들지 못했던 신다인(23)이 극적인 연장전 승부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31일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신다인은 2차 연장 끝에 유현조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2라운드 후 3타 차 선두였던 신다인은 최종라운드 1언더파 71타로 주춤하며 한빛나, 유현조와 12언더파 동타를 기록했다. 1차 연장 18번 홀에서 신다인의 티샷이 우측으로 휘어 카트 도로 아스팔트에 떨어졌으나, 공이 통통 튀며 407.9m를 굴러가 러프 안에 안착하는 '행운'이 따랐다. 신다인은 두 번째 샷을 홀 2.2m에 붙여 버디로 마무리했다. 한빛나가 파로 탈락한 가운데 유현조는 버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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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신기 작렬' KPGA 박상현, 11m→6m 연속 홀인으로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제패
42세 박상현이 뛰어난 퍼팅 실력으로 1년 10개월 만에 KPGA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31일 강남300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박상현은 2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최종 21언더파 25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13승째이자 시즌 첫 승이다. 박상현은 5타 차로 시작한 최종라운드에서 초반 긴장으로 샷이 흔들렸지만 퍼터로 위기를 모면했다. 8번 홀에서 뒤땅을 친 뒤 11m 파퍼트를 성공시키며 주먹을 불끈 쥐었고, 12번 홀에서도 6m 퍼터를 홀인해 포효했다. 추격하던 이태훈이 9번 홀 이글과 연속 버디로 3타 차까지 추격해왔지만, 박상현은 14-18번 홀을 차분하게 파로 막아내며 2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박상현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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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인, 무보기 6언더파로 단독 선두...KLPGA 투어 첫 우승 기회 잡아
신다인이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며 정규 투어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30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신다인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2위 고지원(8언더파)에게 3타 차 선두를 달리고 있다.2016년 국가대표, 2017년 상비군 출신인 신다인은 지난 시즌 정규 투어에 데뷔했다. 올해 최고 성적은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공동 14위였지만,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 공동 2위에 이어 2라운드 선두로 올라서며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1번홀 4m 버디 퍼트로 상쾌하게 출발한 신다인은 페어웨이와 그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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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동아회원권그룹오픈 3라운드 선두...2위와 5타 차
베테랑 박상현이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오픈에서 압도적 선두로 나서며 통산 13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박상현은 30일 경기도 광주 강남300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8버디 2보기로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19언더파 191타로 2위 송민혁을 5타 차로 앞섰다.전날까지 박은신에 1타 앞선 상태였던 박상현은 3라운드에서 격차를 더욱 벌리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42세인 그는 KPGA 투어 통산 상금 1위(55억1745만원)를 달리고 있으며, 우승시 2023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1년 10개월 만의 복귀가 된다.지난해 신인왕 송민혁이 14언더파 196타로 단독 2위에서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문도엽과 한승수가 13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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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원 벌고도 40세 은퇴'...프랑스 골퍼 로렌조 베라, 정신 건강 문제 솔직 고백
프랑스 골퍼 마이크 로렌조 베라(40)가 정신적 어려움을 이유로 현역에서 물러났다.1985년생 로렌조 베라는 30일 스위스 크랑몬타나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를 마지막 대회로 은퇴를 확정했다. 2005년 프로 전향 후 DP 월드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정규 투어 우승 경험은 없다.그는 지난 4월 이미 은퇴 의사를 밝히며 "8월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까지만 뛰겠다"고 예고했었다. 은퇴 이유는 골프 선수로서는 젊은 40세 나이임에도 정신 건강 문제 때문이었다.골프다이제스트는 "로렌조 베라가 계속된 이동과 성적 부담에 지쳐 작년 7월 이후 대회 출전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DP 월드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손목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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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세 번 중단된 악천후 속 5언더파... LPGA FM 챔피언십 2R 31위→7위 급상승
'핫식스' 이정은(1996년생)이 악천후로 경기가 세 차례 중단되는 극악 조건 속에서도 무보기 5언더파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급부상했다.3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 TPC에서 열린 LPGA 투어 FM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정은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만 잡아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전날 공동 31위에서 공동 7위까지 24계단 상승했다.이날 악천후로 절반 선수가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을 정도였지만 이정은은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10번 홀 첫 버디를 시작으로 13-14번 홀 연속 버디, 후반 1번과 4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안정적 플레이를 펼쳤다.이정은은 "오늘 하루가 정말 길었고 세 차례 중단으로 매우 피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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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희, KG 레이디스오픈 1라운드 7언더파 단독 선두
투어 신인 전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29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1라운드에서 전승희는 버디 9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작성했다. 공동 2위와 2타 격차로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작년 2부 투어에서 한 차례 정상에 오른 전승희는 올해 18개 대회 출전해 5회 컷 통과를 기록 중이다.이 대회는 '첫 우승자 산실'로 유명하다. 2017년 김지현을 시작으로 2023년 서연정까지 6년 연속 정규투어 첫 우승자가 탄생했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개최되지 않았고, 작년 배소현이 우승하면서 해당 기록이 멈췄다.전승희는 경기 후 "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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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웅·박서진, 최등규배 아마추어골프 남녀부 정상...프로대회 출전권 획득
국가 상비군 박건웅(서강고)과 박서진(서문여고)이 제29회 최등규배 매경 아마추어골프 선수권에서 각각 남녀부 우승했다.29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박건웅은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박건웅은 내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출전권을 받았다.박서진은 최종 라운드 5언더파 67타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박서진은 11월 KLPGA투어 하우스디 대보 오픈과 내년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매일경제신문과 MBN, 대보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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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 영암45 골프장… 페어웨이 카트 진입 허용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존카운티 영암45 페어웨이 카트 진입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골프존카운티 영암45는 지난해 10월 첫 선보인 페어웨이 카트 진입 상품이 골퍼들의 큰 호응을 받아 올해 4월 페어웨이 카트 진입 상품을 재출시 했다. 페어웨이 카트 진입 서비스는 2인 라운드 전용 코스인 짐앵 코스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골프존카운티 영암45의 짐앵 코스는 해안을 따라 펼쳐진 스코티쉬 스타일의 정통 링스코스의 특징이 살아있어, 해외에 온듯한 이국적인 라운드를 선사한다. 페어웨이 카트 진입 서비스 운영은 라운드일 기준 9월 15일부터 11월 16일까지 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페어웨이 카트 진입 서비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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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각국 선수단 유니폼 공개
LPGA가 주관하고 한화의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가 후원하는 ‘2025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골프웨어 브랜드 어뉴골프가 후원한 각국 선수단 유니폼을 공개했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뉴코리아CC에서 나흘간 개최한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로, 우승팀에게는 50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는 포볼 매치플레이로 진행되며, 최종 라운드는 싱글 매치플레이와 포썸 매치플레이의 혼합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공식 유니폼은 미국, 일본, 한국, 호주, 태국, 스웨덴, 중국 등 7개 참가국 및 월드팀의 특성을 반영해 다채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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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 마법사' 코르다, 또 장비 교체 후 7버디 폭발
올해 LPGA 투어 평균 타수 2위이지만 우승이 없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퍼터 교체 후 좋은 출발을 보였다.29일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TPC에서 열린 FM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코르다는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282야드 장타와 3번만 그린을 놓친 아이언샷도 좋았지만, 7개 버디 퍼트가 더욱 돋보였다.주목할 점은 코르다가 또다시 퍼터를 바꿨다는 것이다. 올해 그는 유독 자주 퍼터를 교체했다.시즌 초 말렛형 퍼터로 시작했지만 곧 블레이드형으로 변경했고,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 77타를 친 후 다시 말렛형으로 돌아왔다. 지난 CPKC 여자 오픈에서는 또 블레이드형을 사용했다.이번 대회에서 들고나온 퍼터는 같은 블레이드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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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기회 왔다' 43세 김재호, 데뷔 18년 만에 생애 첫 우승 향해...동아회원권그룹 오픈 1R 선두
데뷔 18년차 노장 김재호(43)가 생애 첫 우승을 향해 힘찬 출발을 했다. 김재호는 28일 강남300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만 골라내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08년 데뷔 후 204개 대회 출전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김재호는 준우승 3회(2012년 2차례, 2019년 1차례)가 최고 성적이다. 김재호는 "뭘 해도 되는 날이었다"며 "요즘 티샷이 왼쪽으로 가는 경향이 있어 오른쪽으로 조금 조준한 게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마지막 9번 홀에서 4m 이글 퍼트를 놓친 것만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시즌 개막 보름 전 집 계단에서 넘어져 팔꿈치가 골절되며 1년 병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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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 징계 마치고 돌아온 풍운아… 허인회 “컨디션 빨리 끌어올려서 올해 2승 하겠다”
“밖에 나가면 사람들을 만나야 하고 심리적으로 힘들어서 집에만 있었다.” 금지 약물 복용으로 6개월간의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투어에 복귀한 허인회가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허인회는 28일 경기 광주시 강남300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오픈 1라운드에 출전했다. 지난해 11월 KPGA 투어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KPGA 투어에 나섰다. 사연은 이랬다. 허인회는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을 마치고 국제반도핑기구에서 금지 약물 사용 혐의가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소명 과정을 거쳐 지난 5월 6개월 출장 정지 징계가 확정됐다. 급성 통풍 질환으로 트라마돌을 간간히 복용했는데, 이 약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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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PGA 출신' 이정연, KLPGA 챔피언스 투어 우승...8년 만에 정상 등극
전 LPGA투어 출신 이정연(46)이 한국여자프로골프 챔피언스 투어에서 8년 만에 정상에 재등극했다.이정연은 27일 포천 샴발라 골프앤리조트에서 막을 내린 KLPGA 샴발라·SBS골프 챔피언스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1998년 KLPGA 데뷔한 이정연은 1999년 첫 우승 후 2002년 LPGA투어로 진출했으나 뚜렷한 성과 없이 국내 복귀했다. 2014년 은퇴 후 2017년 챔피언스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했지만, 레슨과 강의에 전념하다 작년 9월 투어에 복귀했다."오랜만에 우승하니 선수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힌 이정연은 "근력과 파워가 부족해 나만의 템포 유지와 보기 최소화 전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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