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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전희철 감독 등 코칭스태프 코로나19 확진으로 22일 경기 연기
프로농구 서울 SK와 수원 kt의 22일 경기가 연기됐다.KBL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SK와 kt의 경기가 연기됐다"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유로 SK 선수단 코칭스태프 구성이 어려워진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SK는 전희철 감독 등 코칭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날 SK가 이겼더라면 2021-2022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으나 경기 자체가 연기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2위 kt가 25일 안양 KGC인삼공사에 패하거나, SK가 26일 창원 LG를 꺾으면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된다.다만 전희철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한 자가 격리로 인해 26일 LG전에도 벤치를
농구
1위 대한항공, 2위 KB손보에 진땀승...정규리그 우승 8부 능선 넘었다
1위 대한항공이 2위 KB손해보험과의 난타전에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 직행 8부 능선을 넘었다.대한항공은 2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5-22 25-20 29-31 15-7)로 승리했다.대한항공은 22승 12패 승점 65를 기록해 KB손해보험(19승 15패 승점 62)을 승점 3 차이로 따돌렸다.이제 대한항공은 남은 2경기에서 승점 3만 얻으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할 수 있는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대한항공은 2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1위 축포를 터뜨릴 수 있다.반면 최근 4연승을 기록하며 대한항공을 턱밑까지 추격했던 KB손해
배구
프로농구 인삼공사 7연승…삼성은 시즌 40패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7연승 달렸다.인삼공사는 22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82-66으로 이겼다.최근 7연승, 홈 4연승, 삼성 상대 5연승을 모두 이어간 인삼공사는 29승 18패를 기록, 3위를 유지하며 2위 수원 kt(32승 15패)와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4위 울산 현대모비스(29승 21패)와는 1.5경기 차로 벌렸다.반면 8연패 수렁에 빠진 최하위 삼성은 9승 40패가 됐다.이미 최하위가 확정된 삼성은 2018-2019시즌(11승 43패) 이후 3년 만에 한 시즌에 40패를 당하는 불명예를 뒤집어썼다.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에는 40패 팀이 나오지 않았다.이날 경
농구
'박지현 29점' 우리은행, 최하위 하나원큐에 역전승…8연승 행진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부천 하나원큐에 2점차 역전승을 거두며 8연승을 내달렸다.우리은행은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80-78로 이겼다.이 경기는 당초 이달 12일로 예정됐으나 우리은행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연기돼 이날 열렸다.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우리은행은 8연승을 달리며 시즌 20승(8패) 고지를 밟았다.올 시즌 하나원큐와 맞대결에선 5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반면 최하위 하나원큐(4승 25패)는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패배를 당하며 5연패에 빠졌다.1쿼터에서 15-14로 근소하게 앞섰던 우리은행은 2쿼터
농구
‘그러고도 이기다니’. 대단한 이미래, 4관왕 싸움서 이기며 16강-LPBA월드 챔피언십
이래저래 풀리지 않았다. 기껏 잘 친 공이 쫑 아니면 깻잎 하나 차이였다. 나는 좋은 공을 못 받으면서 넘겨주는 건 편안한 공이었다. 상대는 플루크 등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채워 넣었다. 안맞고 지나가던 공이 돌아와서 맞고 쫑이 나면서 득점이 되었다. 그 바람에 잘 치고도 1세트를 9:10으로 졌다. 질 경기가 아니었지만 2세트는 더 했다. 초반 5이닝을 연속 공타로 날렸다. 정신을 차리자 했는데 오히려 정신 줄을 놓고 말았다. 7이닝에서 타임 파울을 범했다. 잘 들어간 뱅크 샷이었지만 득점이 되지 않았다. 그것만해도 큰일이다 싶었는데 다음엔 오구 파울이었다. 내 공인줄 알고 쳤고 맞기까지 했건만 남의 공이었다. 1:
일반
대한체육회, 제103회 동계체전 종합 시상식 가져…시도별 종합시상, MVP 정재원, 꿈나무상 김슬, 조다은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2(화) 오후 대한체육회 회장실에서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일원에서 치러진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코로나19 폭증으로 인해 개·폐회식 없이 진행해 이날 별도로 종합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종합시상, 최우수선수(MVP)상, 그리고 특별시상으로 꿈나무상 등 3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했다. 종합시상에서는 우승 경기도, 2위 서울특별시, 3위 강원도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선수상은 스피드스케이팅의 정재원(21·의정부시청)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13세이하부 유망주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최연소 메
일반
강지은, 김예은 탈락. 김민영, 최연주, 이우경 16강행-LPBA월드챔피언십
LPBA 투어 3차대회 챔피언 강지은과 4차 대회 챔피언 김예은이 탈락했다.강지은을 차례로 꺾은 최연주와 김민영은 2승을 마크,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16강에 진출했다. 차유람을 물리친 D조의 이우경도 16강에 올랐다. 강지은은 22일 열린 ‘SK 렌터카 LPBA 월드 챔피언십’ 32강 리그 C조 2차전(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최연주에게 1-2로 패배, 2연패를 기록하는 바람에 16강행을 놓쳤다. D조의 김예은도 김민아에게 1-2로 패배, 2패로 탈락이 확정되었다. 김민아는 똑같이 1승 1패를 마크한 차유람과 3차전에서 16강행을 다투게 되었다. 김민아와 차유람을 연파한 이우경은 2연승 행진을 하며 간단하게 예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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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한 '왕년의 테니스 스타' 베커, 우승 트로피 은닉 등 혐의로 법정에
파산한 남자 테니스 전(前) 세계 랭킹 1위 보리스 베커(55·독일)가 테니스 대회 우승 트로피 등 재산 은닉 혐의로 법정에 섰다.AP통신은 22일 "베커가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재산 은닉 혐의 등에 관한 재판에 출석했다"고 보도했다.베커는 현역 시절 윔블던에서 세 차례 우승하는 등 메이저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6번 정상에 올랐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복식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톱 랭커였다.1991년에 세계 랭킹 1위까지 오르는 등 시대를 풍미한 베커지만 2017년 영국 런던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당시 1천400만 달러(약 170억원) 정도의 채무를 변제하지 못해 파산한 그는 2019년 파산 관리인들로부터 런
일반
'트리플더블' 레이커스 제임스, 친청팀 클리블랜드 제압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가 트리플더블의 맹활약으로 친정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무너뜨렸다.레이커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2021-2022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31-120으로 이겼다.클리블랜드에서 11시즌을 뛰었던 제임스가 친정팀을 상대로 38득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여기에 러셀 웨스트브룩이 20득점 11어시스트를 보탰고, D.J. 어거스틴도 20득점을 올렸다.클리블랜드는 데리어스 갈런드가 29득점 17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31승 41패를 쌓은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농구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규모대회 우승을 차지한 우상혁 귀국…"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도전"
세계규모 육상대회에서 한국 육상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금의환향했다.우상혁은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섰다. 지난해 12월 김도균 한국육상대표팀 수직도약 코치 등과 조용히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으로 나선 지 3개월만의 귀국이다. 우상혁은 2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뛰어 우승했다.우상혁은 귀국 인터뷰에서 "'이제부터 시작이다. 다음 높이에서 승부해보겠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가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우승한 건 역대 처음이다.종전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한국 선수의 최고 순위는 1995년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55] 태권도 ‘격파(擊破)’는 어떻게 만들어진 말일까
태권도 기술용어인 ‘격파(擊破)’는 원래 군사용어로 쓰인 한자어이다. ‘칠 격(擊)’과 ‘깨뜨릴 파(破)’가 합져진 말인 격파는 쳐서 파손시킨다는 뜻이다. 현대전에서 전차, 장갑차 등의 기갑장비와 벙커 따위의 장갑을 갖춘 장비를 공격해 파손시킨 경우를 의미한다. 조선왕조실록을 검색해보면 격파라는 말이 여진족, 왜구 등 ‘오랑캐’를 물리쳤을 때도 자주 등장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격파가 주로 군사용어로 쓰였던 것이다. 태권도에서 격파라는 말이 언론 등에 공식적으로 등장한 것은 1960년대 중반 군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 1966년8월9일자 ‘맹호의 백일잔치’라는 제목의 기사에 태권도 시범으로 격파를
일반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등 국가대표 총 출동…대한근대5종연맹,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23일부터 스타트
대한근대5종연맹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3월부터 4월까지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제1차 선발전은 3월 23일부터 3월 24일까지 전남 해남에서 개최하고 제2차 선발전은 4월 6일부터 8일까지 제3차 선발전은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국군체육부대(경북, 문경)에서 열린다. 국가대표 선발은 남, 여 각 7명씩 총 14명을 1, 2, 3차 성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성적 상위자 남, 여 각 4명을 항저우아시안게임에 파견할 계획이다. 제1차 선발전 성적 1-24위와 코로나 확진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선수까지 제2차, 제3차 선발전 참가 자격을 부여해 코로나로 인한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선발전에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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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팀 킴', 세계선수권 4연승…첫 메달 향해 질주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이 미국을 꺾고 세계선수권대회 4연승을 질주했다.팀 킴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2022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4차전에서 미국의 '팀 크리스텐슨'에 11-4로 승리했다.2엔드에서 미국에 먼저 2점을 내준 팀 킴은 3엔드에서 2점을 내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곧바로 4엔드에서 1실점을 해 끌려갔다.하지만 5엔드에서 3득점에 성공해 승부를 뒤집은 뒤 6엔드에서도 1점을 스틸(선공으로 나선 엔드에서 득점)하며 앞서 나갔다.7엔드와 8엔드에 1점씩 주고받은 팀 킴은 9엔드에서 대거 4득점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미국전 승리로 4연승에 성공한 팀 킴은 세계선수권대회 첫 메달 획득 가능
일반
4관왕 자존심 이미래-임정숙. 또 지면 끝장인 김예은-김민아-LPBA 2차전
임정숙은 원년 3관왕이다. 그러나 이후 침묵이었다. 이미래는 지난 해 4관왕이다. 임정숙의 다관왕 타이틀을 빼앗았다. 그러나 올해는 아직까지도 침묵이다. 임정숙은 직전의 웰컴 대회에서 모처럼 타이틀을 차지했다. 4강전에서 김가영, 결승에서 최지민을 꺾고 다시 챔피언이 되었다. 두 4관왕 임정숙과 이미래가 오랜만에 ‘SK 렌터카 LPBA 챔피언십’ 32강 예선 F조 2차전(22일 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만난다. 힘들었지만 1차전에서 승리한 터 여서 마음이 조금 가벼우나 이겨야 더 편안해진다. 최혜미, 이지연을 가볍게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래는 최혜미를 2-0으로 완파했지만 속 내용은 그리 쉽지 않았다.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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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로 3년간 투병. 그래서 도전했다. 강승용 첫 퍼펙트.
한쪽 코너에 나란히 선 두 공. 충분히 칠 수 있는 공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공이어서 긴장감이 감돌았다.자세를 잡은 강승용이 큐대를 길게 뽑았다. 2점짜리 쓰리 뱅크 샷이었다. 출발할 때 이미 알 수 있을 정도로 포인트가 정확했다. 퍼펙트였다. 1이닝 15:0의 완벽한 그림이었다. 강승용이 21일 마르티네스와의 ‘SK 렌터카 PBA월드 챔피언십’ 32강 2차전2세트 1이닝(고양빛마루 방송센터)에서 한 큐 15점 퍼펙트 큐를 완성한 후주먹을 불끈 쥐었다. “첫 세트가 잘 풀리지 않았다. 쉬면서 장타를 노리자고 마음 먹었다. 행운의 공이 들어가면서 기회를 잡았다. 집중했다.” 첫 공과 세번째 공에 행운이 좀 따랐다. 마르티네스가 쫑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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