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일원에서 치러진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코로나19 폭증으로 인해 개·폐회식 없이 진행해 이날 별도로 종합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종합시상, 최우수선수(MVP)상, 그리고 특별시상으로 꿈나무상 등 3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했다.
종합시상에서는 우승 경기도, 2위 서울특별시, 3위 강원도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선수상은 스피드스케이팅의 정재원(21·의정부시청)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13세이하부 유망주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최연소 메달리스트 및 최연소 최다관왕(5관왕) 선수에게 꿈나무상을 특별상으로 신설하여 시상한 꿈나무상에는 컬링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슬(9·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3㎞, 프리 4㎞, 복합, 6㎞계주, 스프린트 0.7㎞에서 5관왕을 차지한 조다은(13·화순초)이 각각 수상했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상을 신설하여 수여할 계획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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