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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두카누 아버지의 과도한 ‘바짓바람’...1년 새 4번째 코치 물색, 벨츠와 5개월 만에 결별
엠마 라두카누(19)가 또 코치와 결별했다. 이번에 희생된 코치는 토르벤 벨츠(45)다. 5개월 만에 잘렸다. BBC 등 영국 매체들은 26일(한국시간) 라두카누가 불과 5개월 만에 벨츠 코치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혜성처럼 나타나 US 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바 있는 라두카누는 지난 11월 벨츠와 호흡을 맞췄으나 ‘새로운 훈련 모델’이 필요하다며 벨츠 코치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라두카누는 새로운 코치를 물색하는 동안 LTA의 여성 코칭 책임자와 당분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랭킹 11위인 라두카누는 “지난 반년 동안 토르벤의 코칭, 전문성,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그는 큰마음을 가지고 있고 그
일반
역대급 ‘철면피’ 어빙 “구단 관리하고 싶다”...브루클린 조기 탈락의 ‘원흉’인데도 “연장계약 하고파”
[오클라호마시티(미국)=장성훈 기자] 이쯤 되면 ‘철면피’라고 해야 한다. 팀이 어떻게 되든 자기 만을 생각하는 정도가 가히 ‘역대급’이다. 농구는 팀 경기다. 골프처럼 개인 스포츠가 아니다. 따라서, 제 아무리 프로라 해도 개인보다는 팀을 먼저 생각하는 게 기본이다. 자기 때문에 팀이 피해를 입었다면, 응당 사과부터 하고 팬들에게 용서를 구해야 하는 것이 상식이다. 그런데,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카이리 어방은 사과는커녕 되레 팀을 관리하고 싶다고 큰소리쳤다. 어빙은 보스턴 셀틱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4전 전패로 조기 탈락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는 아무 데도 갈 생각이 없다
농구
MLB 전설적인 투수 랜디 존슨 딸, V리그에 도전장…아버지처럼 왼손쓰는 라이트 공격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설적인 투수 랜디 존슨(59)의 딸 윌로우 존슨(24)이 프로배구 V리그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도전한다.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26일 "존슨이 2022-2023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냈다"며 "존슨은 국내 구단의 판단에 따라 새 시즌 한국에서 뛸 수도 있다"고 전했다.키 190.5㎝의 존슨은 아버지처럼 왼손을 쓰는 라이트 공격수로, 오리건 주립대학교 재학 시절부터 팀 에이스로 맹활약했다.그는 2018년 미국배구지도자협회(AVCA) 전미 우수상을 받는 등 이름을 날린 뒤 터키 리그와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외신은 존슨의 선수 생활을 여러 차례 조명했다.뉴욕타임스는 지난해 "존슨은
배구
우리카드-삼성화재, 대형 트레이드…황승빈↔하현용·이상욱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우리카드가 선수 8명이 오가는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삼성화재는 26일 세터 황승빈, 이승원, 레프트 정성규를 내주고 우리카드에서 센터 하현용, 레프트 류윤식, 리베로 이상욱, 세터 이호건, 홍기선을 받는 3대 5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다음 시즌을 앞두고 전력 강화를 위해 고심하던 양 구단은 각 팀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카드를 맞춰 트레이드를 결정했다.센터와 리베로가 부족했던 삼성화재는 즉시 전력감인 하현용, 이상욱, 류윤식 등을 데려왔다.우리카드도 세터 황승빈 등의 합류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양 구단 감독은 "차기 시즌 전력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고민하며 트레
배구
NBA 보스턴, 브루클린 4연승으로 제압하고 PO 2라운드 선착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브루클린 네츠를 4연승으로 누르고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 진출했다.보스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동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7전 4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116-112로 이겼다.18일 115-114 신승을 시작으로 4경기를 내리 잡은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4승을 기록, 이번 시즌 PO에서 가장 먼저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보스턴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던 2019-2020시즌 이후 2년 만에 2라운드에 올랐다. 지난 시즌 1라운드에서 브루클린에 1승 4패로 밀려 탈락한 아쉬움도 씻어냈다.보스턴은 밀워키 벅스-시카고 불스의 승자와 2라운드에서 격돌
농구
NBA 기량 발전상에 자 모란트…멤피스 선수 최초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가드 자 모란트(23)가 2021-2022시즌 기량 발전상(MIP)을 수상했다.NBA는 26일(한국시간) 모란트가 이번 시즌 MIP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1985-1986시즌 제정된 MIP는 이전 시즌과 비교해 가장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룬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멤피스 소속의 선수가 수상한 건 모란트가 처음이다.모란트는 100명의 스포츠 기자와 방송인으로 구성된 투표인단으로부터 총 221점을 받아 디존테 머리(샌안토니오·183점), 데리어스 갈런드(클리블랜드·173점)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투표에선 1위(5점), 2위(3점), 3위(1점) 표에 차등 점수를 매겨 점수를 합산하는데, 모란트는 1위 표 38장을, 2위 표와
농구
새 정부, 국가대표 수당 인상하고 체육인 공제회 설립 추진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6일 국가대표·지도자 수당 인상과 체육인 공제회 설립 등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추진할 체육 정책을 발표했다.인수위 김재현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브리핑에서 ▲ 국가대표 지원 및 육성 체계 개선 ▲ 학생선수 육성체계 다변화 ▲ 실업팀 운영지원 확대 ▲ 체육인 복지 지원 체계화를 인수위가 국정과제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수위는 국가대표 훈련수당과 지도자 수당 인상, 트레이너 처우 개선, 국가대표 후보선수 지원 인원·종목 확대를 검토 중이다.학교운동부 창단 지원사업 신설, 실업팀 창단·운영 지원 확대로 전문선수 성장 저변을 키우는 방안도 들여다보고 있다.또 기존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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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열 전 농구협회장, 자서전 '인생이라는 코트 위에서' 출간
방열(81) 전 대한민국농구협회 회장이 자서전 '인생이라는 코트 위에서'를 출간했다.경복고-연세대를 졸업한 방 전 회장은 1962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뛰었고 현대, 기아자동차 사령탑과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 대표팀 감독 등을 역임했다.2010년에는 건동대학교 총장으로 부임했으며 2013년 농구협회 회장, 2014년 아시아농구협회 부회장에 오르기도 했다.지난해 농구협회장에서 물러난 뒤 펜을 든 방 전 회장은 자신의 치열한 인생 도전사를 책으로 펴냈다.가장 오래된 어린 시절의 기억을 출발점으로 농구와 함께한 시간, 가족, 학교 동문, 은사, 지도자 시절 선수들, 외국인 코치, 농구 전문가들의 이야
농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679] 왜 '올림픽기(Olympic Flag)’는 5개의 원으로 만들어졌을까
올림픽기는 올림픽을 주관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대표적인 얼굴이다. IOC의 정식 영어명칭(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을 모르는 이라도 올림픽을 상징하는 올림픽기는 금세 알아본다. 원 5개가 그려져있기 때문이다. 올림픽기의 원 5개와 원 4개가 겹쳐진 독일의 명차 아우디 마크를 구별할 줄 아는 이라면 제법 상식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올림픽기는 한 번 보면 금세 알아볼 수 있는 단순한 모양이다. 그림을 잘 못그리는 어린이들도 올림픽기는 손쉽게 그릴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동그란 원 5개가 위, 아래로 포개져 있고 불필요하고 어려운 곡선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간단하지만 선명한 상징성을
일반
[경륜소식]경주사업총괄본부, “장애인과 함께하는 탠덤 사이클 운영과 기부금 전달식” 가져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난 24일 광명스피돔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탠덤 사이클 운영과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애인 주간을 맞아 진행한 이날 행사는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소속 시각장애인 사이클 선수(3명)들이 경륜선수로 구성된 파일럿과 탠덤 사이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1조로 동승하여 타는 자전거)에 탑승해 다음경주 출전선수 입장 시 선두에서 선수소개 주행과 경주시작 8분전 다음경주를 소개하는 깃발을 사이클에 부착하고 자유 주행을 진행했다. 광명 1경주부터 마지막 15경주까지 전 경주에 걸쳐 진행된 탠덤 사이클 주행은 장애인 사이클 선수들에게 평소 가까이 하기 어려운
일반
존 존스, 마침내 올 여름 복귀전. 전 챔피언 미오치치와 잠정 타이틀전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올 여름 헤비급으로 복귀한다. 옥타곤을 떠난 지 2년 반 만이다. 존스의 첫 헤비급 파트너는 전 챔피언 미오치치가 될 전망이다. 존스는 2020년 2월 도미닉 레예스와의 방어전을 마친 후 오랜 기간 잡고 있었던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을 놓았다. 더 이상 싸울 상대가 없었던 존스는 헤비급 월장을 선언했고 1년 후를 대비, 몸 만들기에 나섰다. 1년 이상 노력한 끝에 존스는 헤비급 몸을 만들었다. 그러나 대전료와 개인사로 쉽게 복귀전을 잡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자신의 개인사가 깔끔하게 마무리 되고 은가누의 컴백이 늦어지는 등 UFC의 상황이 달라지면서 어쩔수 없이 여름 컴백전을 기획하고 있다
일반
“그 싸움은 꼭 일어날 것” 1600억원 세기의 대결 확신하는 타이슨 퓨리와 은가누
WBC헤비급 챔피언 타이슨 퓨리와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가 둘 간의 1억파운드(한화 약 1595억 3천 4백만원) 크로스 오버 슈퍼파이트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했다.퓨리는 지난 24일 9만4천여명 이상 운집한 웰블리 스타디움 특설 링에서 도전자 딜리언 휘트를 6회 KO로 물리치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후 은퇴를 발표했다. 퓨리는 오래 전부터 휘트전이 자신의 마지막 싸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내가 하고 싶은 것은 이기는 것이다. 나는 모두를 다 이겼다. 링에서 더 이상 할 게 없다. 돈도 중요하지만 돈이 행복을 만들 수 없다.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그러나 33전 무패로 링을 떠나는 퓨리는
일반
"정찬성, 은퇴하지 마!" 볼카노프스키 "너무 자책하지 말라" 조언
[오클라호마시티(미국)=장성훈 기자] 정찬성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UFC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 4회 TKO패한 후 은퇴를 시사했다.그는 경기 후 "나는 더 이상 챔피언이 될 수 없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자신의 실패가 대한민국 격투기 다음 세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맞상대였던 볼카노프스키가 정찬성의 은퇴를 만류했다.그는 최근 가진 TMZ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힘든 패배 후에 또 다른 가슴 아픈 장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찬성이 은퇴를 고려하겠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한 말이었다. 볼카노프스키는 정찬성이
일반
'레알?' 커리의 자유투에 세계가 ‘충격’...덴버전서 4개나 놓쳐 ‘비정상’, 커리 “세상에서 가장 나쁜 기분”
[오클라호마시티(미국)=장성훈 기자] 대부분의 NBA 선수에게 한 게임에서 자유투 라인에서 14개 중 10개를 성공시키면 괜찮은 기록으로 평가 받는다. 그러나,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는 지극히 ‘비정상’이다. 커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기츠와의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 전에서 14개의 자유투 중 '무려' 4개의 자유투를 넣지 못했다. 성공률이 71%에 불과했다. 경력 평균 90.8%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는 성공률이었다. 커리가 한 경기에서 4개의 자유투를 넣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미국의 한 매체는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고 표현했다. 커리는 3차 전에서도 3개의 자유
농구
프로농구 인삼공사, 4강 PO 3차전서 kt 제압…챔프전까지 '1승'
프로농구 '디펜딩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수원 kt에 2연승하고 챔피언결정전에 1승만을 남겼다.인삼공사는 2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kt에 83-77로 이겼다.1차전에서 지고 2·3차전을 이긴 인삼공사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나갔다.5전 3승제로 치러진 역대 4강 PO에서 1승 1패 후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것은 19회 중 17회로, 그 비율이 89.5%나 된다.4차전도 3차전과 같은 안양체육관에서 27일 오후 7시에 열린다.인삼공사는 홈에서 한 번 더 승전가를 부르면 두 시즌 연속 챔프전에 진출한다.오세근이 양 팀을 통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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