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매직' 세미 세이기너 [PB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1510471403941bf6415b9ec1439208141.jpg&nmt=19)
14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2일차 경기서 세이기너는 서현민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앞서 ‘스페인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와 ‘한국 3쿠션 간판’ 최성원(휴온스)가 나란히 데뷔전서 고배를 마신 가운데, 세이기너 역시 쉽지 않은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세이기너는 1세트 선공 서현민이 초구를 놓친 기회를 틈타 총 3차례 뱅크샷을 포함해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 먼저 15점을 채워 15:3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이어 2세트서도 2이닝째 하이런 4점을 시작으로 10이닝만에 15점에 도달, 15:10으로 승리했다.
서현민은 3세트 5이닝에서 하이런 6점으로 8:7로 앞서갔으나 세이기너는 여유있게 7이닝째 하이런 5득점으로 12:11 역전, 곧바로 다음 이닝서 3득점을 마저 채우며 8이닝만에 세트를 마무리했다.
한편, PBA 선수들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기간동안 태극 문양이 새겨진 PBA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대회 5일차인 15일에는 PBA 64강 및 LPBA 16강이 진행된다. 오후1시30분 PBA 64강 1턴을 시작으로 오후4시, 저녁8시30분, 밤11시 네 차례로 나뉘어 열린다. 저녁 6시30분부터는 LPBA 16강 경기가 치러진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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