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마스코트 [신화사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1509363402835bf6415b9ec1439208141.jpg&nmt=19)
코로나19 발생 이후 빗장을 걸고 국제 무대에 나오지 않았던 북한의 대회 참가 소식을 중국 당국이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4일 중국 국가체육총국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회에 45개 국가·지역이 모두 참가 신청을 했다"며 "일부 국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속한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는 북한도 포함돼 있어 직접적인 거명은 없었지만 북한의 출전 사실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23일 개막해 10월 8일 막을 내린다. 2022년 9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됐다.
조직위는 "56개 경기장의 준비가 완료되고 검수까지 마쳐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대회 운영과 경기장 시설에 대해 최종적인 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미 42곳의 경기장에서 시범 경기가 치러졌고, 나머지 경기장에서도 테스트 경기를 실시, 대회가 차질 없이 열리도록 시설을 점검·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선수와 코치진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1천18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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