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는 계약 후 맞은 첫 해 41경기에서
0.354의 타율에 11홈런, 1.081의 OPS를 기록했다.
후안 소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15년 7억6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계약 첫 해 41경기에서 타율 0.252, 8홈런, OPS 0.842에 그쳤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우여곡절 끝에 14년 5억 달러에 연장 계약했다.
하지만 게레로의 올시즌 성적은 몸값에 비해 초라하다. 40경기 타율 0.285, 4홈런, OPS 0.790에 불과하다. 특히 홈런이 급감했다.
오타니는 첫 해 40경기에서 0.352의 타율, 11홈런, 1.090의 OPS를 기록했다.
경기 외적인 면에서도 오타니는 소토와 게레로 주니어를 압도한다. 다저스는 오타니 덕에 엄청난 광고 수입을 올리고 있다. 소토와 게레로는 사실상 '제로'다.
시즌이 25%밖에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의 비교는 이른 감이 있다.
그러나 소토와 게레로 계약은 오타니에 비해 현재까지는 거의 '폭망' 수준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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