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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방치' 울산 서부회관, 37억 들여 공공체육시설로

2023-06-14 15:35

서부회관에 들어설 헬스장의 가상 투시도 [울산 동구 제공]
서부회관에 들어설 헬스장의 가상 투시도 [울산 동구 제공]
공실로 방치됐던 옛 현대중공업 복지시설 울산 서부회관이 주민을 위한 공공체육시설로 바뀐다.

14일 울산 동구는 서부회관 공공체육시설 전환 사업을 위한 공사를 이달 말 착공한다고 밝혔다.

공사비 18억원과 보상비 16억원 등 총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서부회관 3층(면적 1천100.69㎡) 전체를 헬스장, 생활체조실, 목욕탕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주민 건강을 증진하고 정주 여건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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