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는 14일 "손현종은 키 197㎝의 장신 공격수로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용할 수 있다"며 "손현종 영입으로 공격력을 강화하고,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행사해 우수신인 선수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2-2023시즌 최하위(7위)에 머문 삼성화재는 '즉시 전력감'을 원했다.
대한항공에서는 출전 기회를 자주 얻지 못한 손현종이 KB손해보험에서 뛰던 2018-2019시즌에는 319점, 공격 성공률 50.6%를 올린 기억을 떠올리며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이로써 손현종은 2013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지명돼 2019-20시즌부터 대한항공에 이어 세 번째 구단인 삼성화재에서 새 출발 하게 됐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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