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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해야겠어!" 로버츠 감독 인내심 '폭발'...오타니, 서울 개막전 득점권 적시타 이후 RISP '제로'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7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격에 실패했음에도 오타니를 두둔했다. 그렇게 치다보면 곧 득점권에서 적시타를 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랬던 그가 17일 경기가 끝난 후에는 오타니에게 얘기를 해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LA타임즈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매우 공격적인 타자다. 득점권에 주자가 있을 때는 어느 때보다 공격적이다. 그 감정을 조금 억제해야 한다"며 "투수가 공을 더 던지게 하도록 말할 생각"이라고 했다. 초구에 방망이를 휘두르지 말라는 것이다.오타니는 이날 2회 1사 2, 3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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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차이야!' MLB 감독들, '두려운' 김하성은 거르고 '만만한' 이정후는 앞 타자 거르고 정면 승부
MLB 감독들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대응책이 극과 극을 이루고 있다.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대 밀워키 브루어스전.샌디에이고가 4-1로 앞선 5회 1사 2, 3루 기회에서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쓰리볼이 되자 밀워키 벤치에서 고의사구 신호가 나왔다. 1회초 3점포를 터뜨린 김하성이 무서웠던 것이다. 만루를 만들어 병살타를 노리겠다는 속셈도 있었을 것이다.어쨌거나 김하성은 올 시즌 세 번째 고의사구를 얻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이틀 전 김하성을 고의사구로 내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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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진입은 요원한가?' 마이너리그 고우석, 배지환, 박효준, 최지만 언제 올라올까?
자리 없어 안 되고 부진해서 못 올라온다.시즌 전 6명이 메이저리그에서 뛸 것으로 기대했으나 아직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명만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고우석(샌안토니오 미션즈), 배지환(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박효준(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 최지만(시라큐스 메츠) 4명은 여전히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다.이들 중 배지환의 빅리그 제외는 충격적이다. 배지환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됐다.그런데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곧바로 배지환을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보내버렸다. 배지환은 부상에서 회복한 후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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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사전 보시게" 마차도, 벤클 야기 프로파에 'irrelevant'라고 한 스미스에 '핀잔'...프로파, 커쇼와도 심한 언쟁한 바 있어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라이벌전.5회초 샌디에이고 주릭슨 프로파와 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 사이에 열띤 언쟁이 벌어졌다. 다저스 투수 개빈 스톤이 던진 몸쪽 깊숙한 공이 프로파를 맞힐 뻔하자 프로파가 스톤을 째려보자 스미스가 프로파에 뭐라 했다. 이에 프로파가 대꾸하면서 둘의 언쟁이 심해졌고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벤클은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진정됐다. 경기는 속개됐고 다저스가 5-2로 이겼다.스미스는 경기 후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프로파가 스톤을 응시해서 나는 스톤을 보호하기 위해 뭔가 말해야 한다고 느꼈다. 나는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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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부상자 명단 해제됐는데도 메이저리그 복귀 못해...피츠버그, 트리플A로 보내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됐다. 그런데 피츠버그는 곧바로 배지환을 트리플A로 보내버렸다. 26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대신 트리플A에 머물게 한 것이다.배지환은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 하고 있었다. 성적도 좋아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되는 즉시 빅리그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다. 피츠버그가 배지환을 부르지 않은 것은 현재 팀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야수들 중 부상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데다 팀 성적이 좋아 배지환을 부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즉, 배지환이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말이다.결국 트리플A에서 뛰면서 콜업되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게 됐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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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오타니가 '새가슴'? 득점권 타율이 6푼3리(16타수 1안타)...주자 없으면 0.436, 선두타자 0.625
다저스 수뇌부와 팬들은 오타니 쇼헤이에게 높은 타율을 기대하지 않는다. 그저 팀이 필요할 때 한 방을 때려주길 바란다. 그에게 7억 달러를 투자한 이유다.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 대 다저스전.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예상 외 난조로 다저스는 7회초까지 3-6으로 끌려갔다.7회말 다저스는 동점 기회를 맞았다. 2사 1, 2루에서 오타니 쇼헤이기가 타석에 들어섰다.홈런 한 방이면 동점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모두가 오타니의 한 방을 기대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결국 다저스는 패했다.이에 MLB닷컴과 ESPN의 다저스 담당 기자가 "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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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글러버가 글러브 때문에' 김하성에 무슨 일? 수비 실책 원인 밝혀져
메이저리그(MLB) '골드글러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개의 수비 실책을 범했다. 한 경기 2개의 실책이 패배의 빌미가 된 경우도 있다.MLB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하성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이유는 글러브 때문이었다.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의 케빈 에이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14일 다저스와의 경기 2회 수비에서 땅볼 타구가 글러브에 맞고 튕겨나오자 다음 이닝 김하성은 새 글러브를 끼고 나왔다. 그것은 그의 예전 글러브였다"고 전했다.에이시는 "김하성은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롤링스 글러브는 내 마음에 쏙 들 만큼 완전히 길들여지지 않았다. 그것이 나에게 약간의 정신적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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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단기 계약 바우어, 멕시코 리그서 '망신'...데뷔전 3.2이닝 7피안타 4실점 후 강판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노리는 트레버 바우어가 멕시코 프로야구 리그에서 망신당했다.바우어는 지난 3월 멕시코 프로야구 디아블로스 로호스와 정규시즌 5경기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그 첫 등판 경기가 16일(한국시간) 열렸다. 바우어는 이날 티그레스 상대로 4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3.2이닝동안 7개의 안타를 맞고 4실점했다. 모두 자책점이었다.1회초 2안타를 맞고 1실점한 바우어는 2회는 3자범퇴로 막았다.그러나 3회초 연속 2안타와 본인의 송구 실책으로 실점한 뒤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4회초에도 선두 타자에 안타를 맞은 뒤 병살타로 2사를 만들었으나 디미티리우스 심스에게 2루타를 얻어맞자 강판됐다.바우어는 이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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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안타!" 이정후 동점 적시타에 TV 캐스터 '흥분' 2안타+1볼넷 3출루...김하성도 볼넷 2개+1안타 3출루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대 마이애미 말린스전 7회초 2-3으로 추격한 샌프란시스코는 계속해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이정후가 들어섰다. 그러자 마이애미는 투수를 앤드류 나르디로 교체했다. 이정후는 끈질긴 승부 끝에 7구째 직구를 강하게 밀어 쳐 동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에 샌프란시스코 TV 중계진이 "엄청난 안타"라며 열광했다. 더그아웃에 있던 맷 채프먼 등 동료들도 환호하며 이정후의 안타에 박수를 보냈다.샌프란시스코는 이어 윌머 플로레스의 적시타에 힘입어 4-3으로 전세를 뒤집고 9회까지 잘 막아 승리했다.이정후는 이날 1번 타자 중견수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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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센, 결국 불펜행? FIP 꼴찌 화이트삭스, 트리플A서 2명 콜업...페디는 이틀 더 쉬고 등판 예정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트리플A에서 2명의 선발 투수를 콜업했다.화이트삭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닉 나스트리니를 콜업,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투입했다. 로테이션 순번상 이날 선발은 에릭 페디였다.화이트삭스는 또 트리플A 샬럿의 우완 투수 조나단 캐논을 콜업할 예정이다. 캐논은 17일 등판할 것으로 알려졌다.15일 현재 2승 13패로 최저 승률을 기록 중인 화이트삭스의 이번 시즌 선발진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로테이션 투수들이 소화한 72 1/3이닝은 30개 구단 중 26위이다. 평균자책점은 5.60으로 28위이고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는 5.20으로 최하위다. 또 14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이는 MLB 30개 구단 로테이션 최다 피홈런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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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FA 파워랭킹 9위+총액 억대 달러" MLBTR 톱10 중 1~5위, 7명이 보라스 고객...소토 1위+5억 달러
김하성(샌디에시고 파드리스)이 자유계약(FA) 파워랭킹 톱10에 들었다.MLBTR은 16일(한국시간) 2024~2025 FA 파워랭킹 톱10을 선정하면서 김하성을 9위에 올렸다.MLBTR은 "김하성은 KBO 슈퍼스타로서 엄청난 환호와 함께 MLB에 왔다"며 "그는 샌디에이고와 5번째 시즌에 대한 상호 옵션이 포함된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상호 옵션은 일반적으로 양 당사자가 거의 행사하지 않는다. 김하성이 전보다 3~4배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을 하기 위해 옵션 행사를 거부하고 FA시장에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했다. 이어 "김하성의 루키 시즌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지만, 이후 그는 MLB에 꽤 잘 적응했다"며 "2022년부터 23년까지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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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대체자 찾았다...'제2의 타티스 주니어' 20세 메릴과 장기 연장 계약할까?...타율 0.333로 신인왕 경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지난 2021시즌을 앞두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14년 3억4천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타티스 주니어는 2017년 싱글A 미드웨스트 리그에서 18세의 나이로 22홈런 15도루 OPS .910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낸 뒤 더블A 텍사스 리그에서 88경기에 출전, 16홈런 16도루 OPS .862를 기록했다.그러자 샌디에이고는 2019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일 로스터에 타티스 주니어를 포함시키는 도박을 했다. 트리플A 경험은 시키지도 않았다.샌디에이고의 도박은 적중했다. 2019시즌 84경기에서 0.317의 타율에 22개의 홈런을 쳤다. 초미니 60경기로 치러진 2020시즌에는 17개의 홈런을 날렸다.이에 샌디에이고는 그의 기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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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 고객들, 계약 후 '엉망'...스넬, 벨린저, 채프먼 부진, 몽고메리는 보라스와 결별, 마르티네즈는 언제 뛸지 몰라
기다리기 작전을 쓰다 원하는 계약에 실패한 스캇 보라스 고객들이 하나 같이 부진하다.늦은 계약 때문에 제대로 된 준비 없이 경기에 나섰다가 망신을 당하고 있다.2억 달러 이상을 요구하다 2년 6200만 달러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한 2023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은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2.86을 기록했다. 마치 시범 경기 하듯 던지고 있다.역시 2억 달러 이상을 원했던 코디 벨린저는 시카고 컵스와 3년 8천만 달러에 재계약했다.15일(한국시간) 현재 벨린저는 0.172의 타율에 홈런 2개에 그쳤다. 벨린저도 마치 시범 경기를 치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샌프란시스코와 3년 5400만 달러에 계약한 맷 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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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오타니에 "볼만 던져서 미안해" 맞대결서 완승...김하성은 '눈야구'로 볼넷 4개나 골라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다르빗슈가 완승했다.다르빗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 오타니를 세 차례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지난 3월 20일 서울시리즈 개막전에서 오타니는 다르빗슈에 2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나 이날 첫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세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다르빗슈의 완벽한 승리였다.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경기 후 오타니의 두 번째 타석 후 더그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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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공 11개로 첫 세이브...박효준, 시즌 1호 홈런 작렬, 배지환은 3타수 안타 2볼넷
고우석이 첫 세이브를 올렸다.고우석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넬슨 울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 더블A 팀인 노스웨스트 아카소 내추럴스와의 홈 경기에서 9회에 등판, 공 11개로 3명의 타자를 깔끔하게 범퇴시켰다.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한 고우석은 개빈 크로스를 풀카운트 끝에 2루수 땅볼로 잡았다.다음 타자 케이든 왈러스는 공 1개로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고 조시 레스터는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끝냈다.고우석의 평균자책점은 5.40이 됐다.고우석은 직전 경기서 2이닝 2실점했으나 이날 호투로 안정감을 찾았다.박효준(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은 시즌 첫 홈런을 쳤다.박효준은 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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