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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알면 안되는데요" 고우석, 샌안토니오 현지 TV방송 인터뷰...무슨 질문했길래?
고우석이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현지 TV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샌안토니오 미션즈에서 뛰었다는 말에 놀라움을 표시했다.폭스샌안토니오TV는 이날 고우석과 나눈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샌안토니오TV는 "고우석은 애리조나에서 다소 힘든 봄을 보냈지만 늦게 계약을 맺었고 조금 다른 야구를 접하는 등 짧은 시간에 배운 것이 많다"며 "결혼도 했고, 최근에는 아이도 낳아서 그 생활도 익숙해지고 있고, 외국에서의 생활도 익숙해지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어떤 질문에도 유머 감각을 잃지 않았다"며 "우리는 고우석과 통역사 리오 배가 고우석이 미국에 온 이후 왜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인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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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77→0.000 '싸늘하게 식었다' 박효준, 트리플A서 9타수 무안타...마이너 충격에 타격감 잃었나
박효준의 타격감이 싸늘하게 식었다.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 소속인 박효준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슈거랜드의 컨스터레이션 필드에서 열린 슈거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2번 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박효준은 이날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희생 번트를 댔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었으나 네 번째와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이로써 박효준은 트리플A로 내려간 후 3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박효준은 시범 경기에서 0.477의 타율로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으나 마이너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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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최지만과 신분 달라 옵트아웃 못해...빅리그 콜업될 때까지 마이너에 있어야, 최지만은 '유니폼 옵트아웃' 두 차례 남아
같은 마이너 신분이라도 박효준과 최지만은 다르다.둘은 시즌 전 각각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최지만은 스플릿 계약을 체결했다. 신분에 따라 연봉에 차등을 두지만 원칙적으로는 마이너리그 계약이다. 둘 다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대됐다. 하지만 둘 다 메이저리그 진입에 실패, 마이너행 통보를 받았다. 최지만은 마이너행을 거부하고 FA가 될 수 있는 유니폼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할 수 있었다. 유니폼 옵트아웃 권리는 메이저리그 명단 또는 부상자 명단에서 이전 시즌을 마치고 최소 6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뛴 후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선수에게 주어진다.해당 선수는 개막일 5일 전, 5월 2일 및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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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오타니 8경기째 홈런 '0'? 2022년 홈런 62개 친 저지도 6경기째 '제로' 타율 0.125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8경기 연속 홈런을 치지 못했다.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나섰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8경기 33타수 8안타로 타율이 0.242로 하락했다.타율이 문제가 아니라 홈런포가 아직 터지지 않고 있어 팬들이 우려하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해 개막 후 8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쳤다. 2022년에는 7경기까지 홈런이 없다가 8번째 경기에서 2개의 아치를 그렸다. 2021년에는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쐈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타이밍 문제가 약간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2022년 62개의 홈런을 친 애런 저지(뉴욕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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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24타수 초구 타격 '제로' 다저스 투수들, 초구 안 치는 이정후 공략 성공...'수싸움' 치열해질 듯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저스 투수들에게 제대로 당했다.이정후는 메이저리그 데뷔전부터 초구를 전혀 건들지 않았다. 24타수 초구 타격 '제로'다.2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때도 그러자 다저스 투수들은 3일 이정후를 상대하면서 집요하게 초구를 스트라이크로 잡았다. 그랬더니 이정후는 네 번째 타석까지 2차례나 3구 삼진을 당했다. 다 그렇지는 않지만 초구를 스트라이크로 잡는 투수는 대게 그날 성적이 좋다. 이정후는 이날 초구를 아예 칠 생각을 하지 않은 듯했다. 그냥 지켜보기만 했다.ESPN 통계에 따르면, 이정후는 볼카운트 원볼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투수들이 초구를 스트라이크로 잡은 이유다.노볼 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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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그저 생계수단에 불과했다' '먹튀' 렌던, 개막 후 19타수 무안타...에인절스 팬들 "벤치에 앉혀 둘 수만 있다면..."
메이저리그 대표적인 '먹튀' 앤서니 렌던(LA 에인절스)은 정말 생계수단으로 야구를 하는 듯하다.그는 최근 야구는 생계를 위해 하는 것이지 최우선 옵션이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팬들의 원성을 샀다.정말 그는 그렇게 하고 있다. 올 시즌부터 1번타자라는 책임을 부여했음에도 전혀 반응하지 않고 있다.렌던은 3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개막 후 5경기 19타수 무안타다. 볼넷만 하나 얻었을 뿐이다. 삼진은 5개 당했다. 그런데도 에인절스는 개막 2연패 후 3연승했다.이에 에인절스 팬들이 폭발했다.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 "벤치에 앉혀 둘 수 있다면..."이라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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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바주카포' 그라테롤, 부상 예상보다 심각...60일 부상자 명단 등재, 5월 말에나 복귀 가능
LA 다저스 구원 투수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ㅈ려졄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그라테롤을 6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고 발표했다.그라테롤은 3월 3일시범 경기에서 1이닝을 던진 후 왼쪽 엉덩이 부상을 입어 3월 20일, 21일 서울시리즈에 참가하지 못했다. 당시만 해도 그라테롤은 본토 개막일에는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호전되지 않자 다저스는 그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그런데 또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킨 것이다.이에 따라 그라테롤은 빨라야 5월 20일 복귀할 수 있다. 그라테롤의 장기 결장에 다저스는 급하게 뉴욕 양키스에 'SOS'를 쳐 닉 라미레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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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메이저 신분' 고우석, 더블A 샌안토니오에 공식 합류...6일부터 시즌 시작
고우석이 마이너리그 더블A에 공식 합류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A 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즈는 3일(이하 한국시간) 2024 개막 로스터 29명(부상 1명 포함)을 발표했다. 이 중 고우석이 유일한 메이저리그 신분이다. 이에 따르면 고우석은 투수 17명 명단에 포함됐다.이로써 고우석은 2024시즌을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시작하게 됐다.더블A에는 즉시 전력이 아닌 유망주들로 구성돼 있다. 여기서 두각을 나타내면 트리플A로 승격한다.고우석은 더블A에서 미국 야구에 적응한 뒤 트리플A를 거치든가, 아니면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그 시기는 알 수 없다. 샌안토니오는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박찬호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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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은 계속된다' 0.477 박효준 마이너 보낸 오클랜드, 이번엔 0.429에 2023 AL 도루왕 마이너로 보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기행'이 계속되고 있다.오클랜드는 시범 경기에서 타율 0.477을 기록한 박효준을 '로스터 문제' 운운하며 개막일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고 트리플A로 보냈다.그런데 이번엔 그보다 더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도루왕(67개) 출신 에스테우리 루이즈를 올 시즌 4경기 만에 갑자기 트리플A로 보내버렸다. 루이즈는 또 올 시즌 들어 0.429의 타율을 기록 중이었다. 이런 선수를 트리플A로 보내자 미국 매체들이 그 배경에 의구심을 표시했다.오클랜드는 처음에는 루이즈의 마이너행에 대해 박효준과 마찬가지로 '로스터 문제' 때문이라고 했다. 영입한 타일러 네빈의 26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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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코가 블랭크해버렸다!" 휴스턴 블랭코, 시즌 첫 노히트 노런 기록...토론토, 통산 8번째 노히트 '굴욕'
로넬 브랭코(30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시즌 첫 노히트 노런의 주인공이 됐다.브랭코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애스트로돔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은 노히트 경기를 달성했다. 블랭코는 이날 9이닝 동안 볼넷 2개만 냬줬다. 삼진은 7개 잡았다.휴스턴은 10-0으로 대승했다.토론토는 통산 8번째로 노히트 경기를 내주는 굴욕을 당했다.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블랭코는 2022년 휴스턴에서 MLB에 데뷔했다. 2023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7경기서 2승 1패,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24년 마침내 선발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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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인데 타점이 없다? 컵스 리글리필드에서 희한한 일이 일어났다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 대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희한한 일이 일어났다.0-0로 팽팽했던 경기가 웃지 못할 플레이로 컵스 쪽으로 기울어졌다. 6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크리스토퍼 모렐이 타석에 들어섰다. 모렐은 3루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안타를 쳤다. 콜로라도 좌익수 놀란 존스는 공을 잡기 위해 앞으로 대시했다. 2루 주자는 3루 베이스를 밟은 후 멈춰섰다. 홈으로 들어가기에는 위험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렐의 타구는 존스의 글러브 밑으로 새고 말았다. 공은 왼쪽 펜스 끝까지 굴러갔다. 이 틈을 타 주자들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모렐은 3루에 안착했다. 하지만 존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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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누구?" "4년 5300만 달러는 거저" 이마나가 5.2이닝 노히트에 컵스 팬들 난리..."104년 전 기록과 타이"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했던 투수 이마나가 쇼타(30)는 올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컵스와 4년 5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LA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 달러에 계약한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비해 초라했다.하지만 메이저리그 데뷔전 만큼은 180도 달랐다. 야마모토는 1이닝만에 5실점하고 강판당하는 수모를 당했지만 이마나가는 컵스 역사를 쓰며 호투했다.이마나가는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린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서 선발로 등판, 5.2이닝동안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MLB닷컴 등에 따르면, 이는 1920년에 세워진 컵스 투수 MLB 데뷔전 노히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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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또 박효준 '패싱'...루이즈 트리플A 보내고 네빈 영입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박효준을 또 '패싱'했다.오클런드는 2일(한국시간) 외야수 에스테우리 루이즈를 트리플A로 내려보내고 타일러 네빈(26)을 영입했다.이에 앞서 오클랜드는 우완 투수 아드리안 마르티네즈를 양도 지명한 바 있다.네빈은 주포지션이 3루수이고 외야수도 맡을 수 있다.네빈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뛰었다. 볼티모어는 2020년 콜로라도 로키스로부터 네빈을 영입했다. 네빈은 2021년 MLB에 데뷔해 2021~22년 오리올스에서 64경기에 출전했다. 디트로이트는 2023 시즌을 앞두고 네빈을 데려왔고, 오리올스는 지난 1월 트레이드로 그를 다시 데려왔다.박효준은 시범 경기서 5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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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선수 개인 정보 많이 알고 있었다" 서재응, 김병현 전 통역사 "미즈하라도 그랬을 수 있어. 난 오타니 믿는다"
서재응과 김병현의 메이저리그 시절 그들의 통역사로 일했던 대니얼 김 씨가 오타니 쇼헤이를 전적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김 씨는 최근 SNS에 "내가 통역사로 일할 때 은행 계좌 개설, DMV(한국의 운전면허 시험장에 해당)에 데려가 면허 취득, 유틸리티(공과금) 설정 등 선수들의 일상 생활의 거의 모든 측면을 도와야 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뉴욕 매거진의 인텔리전서가 김 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인텔린전서는 1일(한국시간) SNS 글을 토대로 김 씨에게 "당신은 선수와 통역사가 역할의 성격상 자연스럽게 일종의 친밀한 금전적 관계를 갖고 있다고 했다. 특히 오타니와 미즈하라 잇페이는 절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좋은 친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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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미국 체질!' 김하성, 서울 2경기서 7타수 무안타 침묵, 미국 가더니 4경기서 타율 4할(15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 가서 제 폼을 찾았다.김하성은 지난달 서울시리즈 2 경기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점만 1개 기록했다. 고국 무대에서 뭔가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이 앞서 힘이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미국에 돌아가니 편해졌나 보다. "하성 킴"을 외치는 홈 팬들의 응원에 힘을 받은 김하성은 지난해 모습을 찾았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4연전에서 0.400의 타율(15타수 6안타)을 기록했다. 특히 1일 경기서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는 볼넷을 3개나 얻었다.MLB닷컴은 "김하성과 이정후는 친형져처럼 친한 친구지만 경기에 들어가면 경쟁자로 변한다"고 멘트했다.그러면서 "이정후는 야구 천재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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