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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8년 만의 올림픽 복귀..."후회 없이 달리겠다"

2026-02-03 13:50

대화 나누는 노도희-심석희. 사진[연합뉴스]
대화 나누는 노도희-심석희. 사진[연합뉴스]
쇼트트랙 심석희(서울시청)가 8년 만에 올림픽 빙판에 복귀하며 각오를 다졌다.

심석희는 2일(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팀 훈련을 마친 뒤 "경기장을 밟으니 8년 만에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것이 실감 난다"며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심석희는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비롯해 1,500m 은메달·1,000m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8 평창에서도 계주 금메달을 합작한 간판스타다. 그러나 2022 베이징 대회를 앞두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징계로 출전 자격을 잃었고, 법정 다툼 끝에도 올림픽 무대에 서지 못했다. 평창 이후 8년 만에 꿈의 무대에 복귀한 심석희는 이번 대회에서 계주 종목에 출전한다.


그는 "국민들께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선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맡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경기가 끝나는 날까지 후회 없이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월 30일생인 심석희는 밀라노 현지에서 생일을 맞아 대한체육회와 대표팀이 마련한 작은 파티로 축하를 받았다. 그는 "8년 만의 올림픽 현장에서 생일을 맞으니 뜻깊었다"며 "다른 선수들은 대회 때 미역국을 안 먹는데, 난 징크스 없이 다 잘 먹는다. 좋은 기운으로 성과를 내겠다"고 웃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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