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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7] ‘매직 넘버(Magic Number)’는 어디에서 온 말일까
2020 한국프로야구에서 선두를 질주하는 NC 다이노스의 우승 승수를 거론하기 시작했다. 언론 등은 10월에 접어들자 NC가 시즌 우승을 하기 위한 필요충분한 승수가 얼마인지를 연일 보도한다. NC가 승리를 거둘 때마다 우승 승수는 점차 아래 숫자로 내려간다. 아직은 두 자리숫자이지만 조만금 한 자리 숫자로 좁혀지면서 우승 승수는 카운트 다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 시즌 팀간 리그로 많은 경기를 치르는 프로야구서는 시즌 막판에 들어가면 선두 팀이 우승으로 가는 데 승수가 얼마나 남은 지를 수학적으로 계산해서 발표해 팬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준다.프로야구에서 1위 팀이 시즌 우승하는데 필요한 승수를 ‘매직 넘버(Ma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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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6] 왜 ‘어웨이경기(Away Game)’를 ‘원정경기(遠征競技)’라 말할까
프로스포츠팀들은 시즌이 되면 경기를 갖기 위해 많은 도시를 돌아다녀야한다.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인기 프로스포츠는 홈경기가 아니면 다른 구장을 방문해 경기를 갖는다. 축구, 농구, 배구 등은 일단 다른 지역에서 경기를 갖는 경우 시즌 중에는 1주일에 평균 2~3 경기 밖에 하지 않는다. 하지만 야구는 하루 정도를 빼곤 매일 경기를 치러야 한다. 특히 홈경기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연이어 경기를 갖는 경우가 많다. 프로야구팀은 사흘에 한 번 꼴로 이동해야 하고 홈에 돌아와도 1주일 이상 머무는 일이 없다. 프로야구선수들이 시즌 중 다른 어느 종목보다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요구되는 이유이다. 프로팀들이 다른 장소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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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포커스] 몬토요의 ‘창의’는 장고 끝 악수. 류현진은 역시 징크스 있는 2차전은 아니었다
토론토의 몬토요감독이 선봉장 류현진을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 배정하자 현지 매체인 '토론토 선'은 "왜 류현진을 1차전에 내보내지 않는가"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그리고 몬토요 감독이 ‘창의적’이라고 하자 “창의적이 아니라 미친 짓”이라고 했다. 3전2선승제의 단기전 첫 게임은 무조건 에이스가 나가는 게 맞다. 에이스를 빼돌리는 것은 ‘1승이라도 해도 면피를 하자는 것’이지 이기겠다는 자세는 아니다. KBO리그에서도 지략가임을 자처했던 몇몇 감독이 상대 에이스를 피해 우회작전을 폈지만 성공한 경우는 없었다. 승리를 주고받으며 시리즈를 길게 가져갔으나 결국은 지고 말았다. 몬토요 감독이 선택한 ‘창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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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5] ‘페넌트레이스(Pennant Race)’의 ‘페넌트’는 무슨 뜻일까
가을 파란 하늘에 볕이 따갑다. 이맘 때쯤 열리던 초등학교 운동회를 떠올리면 운동장 가득 바람에 펄럭이던 만국기의 강렬한 색이 기억에 또렷해진다.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UN 참전 16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 세계 여러 국가들의 국기가 삼각형 깃발로 줄에 걸려 있었다. 만국기를 보며 신기해하면서 각국의 상징인 국기에 대해 배우며 자랐다. ‘페넌트(Pennant)’라는 말은 만국기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흔히 삼각형 깃발을 말한다. 원래 건다는 의미의 ‘페던트(Pendant)’, ‘페논(Pennon)’의 변형어로 페넌트는 학교 마크나 해군 수신호용으로 사용한 가느다랗고 긴 삼각형 모양의 깃발을 의미한다.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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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손자병법] 42. 시드니올림픽의 김응용과 강병철. 찜찜하면 피하라.
잔뜩 큰소리는 쳤고 그럴 자신도 있었다. 그런데 첫 판부터 꼬이고 말았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야구 예선 두 번째 경기 호주전. 낙승을 예상했으나 느닷없이 패했다. 그것도 숱한 상처속의 역전패였다. 호주 팀에도 프로 출신이 있었지만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에게 4-6으로 패한 중하위 팀. 프로 에이스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야구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당했다. 정민태가 선발로 나서고 구대성, 박석진, 송진우, 임창용, 이승호 등 기라성 같은 투수가 줄줄이 이어 던졌음에도 그랬다.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았다. 1회 초는 2루타에 폭투, 2회 초는 2안타 2볼넷에 밀어내기 실점이었다. 다행히 말 공격에서 균형을 맞추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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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4] 왜 ‘Umpire’을 ‘심판(審判)’이라 말할까
1800년대 초창기 야구서는 심판이 없었다. 네덜란드 출신의 이주민들로 구성된 야구 동호인 클럽 ‘니커보커스(Knickerbockers)’을 중심으로 뉴욕 도시민들이 취미 활동으로 즐기는 여가활동이었기 때문에 규칙이 오늘날처럼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다. 미국 야구역사자료에 따르면 1845년 알렉산더 카트라이트가 처음으로 야규 규칙을 만들었다. 이때 경기 중에 규칙을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질 때 이를 조정할 심판에 대한 조항들이 포함됐다. 규칙이 제정된 후 이듬 해인 1846년 선수와 심판간에 처음으로 시비가 생겼는데 심판이 이긴 것으로 기록돼 있다. 심판의 모습도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 뉴욕타임스 야구 칼럼니스트였던 조지 벡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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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26. 전부를 던진 불굴의 투혼 김득구
그는 늘 밝았다. 삶이 그를 괴롭혔지만 결코 무너지지 않았다. 열일곱살에 무작정 상경하여 신문 배달, 중국집 배달원 등 험한 일을 하면서도 틈틈이 공부를 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늦은 나이에 천호상고에 입학한 김득구의 꿈은 장사를 크게 해서 돈을 버는 것이었다. 그러나 홍수환, 유제두, 염동균이 챔피언이 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을 바꾸었다. 김득구는 주먹에 대해선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다. 비교적 덩치도 컸지만 누구한테 맞아 본적이 없었다. 밑천 없이 맨주먹 하나만 있어도 되는 세계챔피언은 훌륭해 보이기도 했지만 가능성도 높았다. ‘바로 이거다’고 생각한 김득구는 학생 신분이라 일단 아마추어부터 시작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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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3] ‘시구(First Pitch)’는 어떻게 만들어진 말인가
‘경기 시작 벨이 울리자 대통령이 관중석에 일어나 던질 준비를 했다. 가비 스트리트는 홈 플레이트에 서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갑자기 대통령이 위치를 바꿔 나를 겨냥하고 있었다. 그의 시구는 매우 좋았다.’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공식적인 대통령의 프로야구 첫 시구를 알리는 순간을 기록한 전 워싱턴 새너터스 투수출신 월터 존슨(1887-1946)의 자서전 내용 일부이다. 1910년 메이저리그 오픈 이벤트로 워싱턴 그리피스 스타디움 관중석에서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대통령이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 역사적인 첫 메이저리그 시구를 했던 장면을 생생하게 알렸다.시구의 영어말은 ‘First Pitch’이다. 때로는 ‘First Ball’이라고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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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2] ‘메이저리그(Major League)’의 ‘리그’는 어떻게 생긴 말일까
원래는 고유명사인데 보통명사로 사용하는 말들이 많다. 자동차 용어로 ‘지프(Jeep)’는 미국 자동차회사 클라이슬러 제품이름이며, ‘무한궤도’를 뜻하는 ‘캐터필러(Caterpillar)’는 미국 중장비회사 캐터필러라는 회사 이름이다. 맑은 술 ‘청주(淸酒)’의 의미로 사용하는 ‘정종(正宗)’이라는 말은 일본 술 회사 상품명이다. 야구에서 쓰는 ‘메이저리그(Major League)’라는 말은 통상 미국프로야구라는 의미로 쓰는데 엄밀히 말하면 특정 야구단체 이름이다. 메이저리그는 메이저리그베이스볼(Major League Baseball· MLB)를 줄인 말이다. MLB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고 수준의 프로야구 리그를 말한다. MLB는 ‘내셔널리그(Na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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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25. 거인국을 무너뜨린 박신자와 ‘난장이국의 여인들’
여성스포츠가 그리 활발하지 않았던 1967년 4월 제5회 체코 프라하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평균 신장 1m70대의 코리아 여자농구가 일약 준우승을 했다. 코리아가 어디에 있고 어떤 나라인지도 모르던 시절, ‘난쟁이 부대’가 거인국 숲을 헤치며 정상권에 오르자 세계농구계는 경악했다. 대한민국은 예선 경기에서 이탈리아(76-56)에 이어 전 대회 준우승팀 체코(67-66)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뜻밖의 결승리그에 진출했다. 결승리그 6강은 소련, 동독, 체코, 유고, 일본. 만만한 팀이 하나도 없었지만 일본, 동독을 꺾으며 순항했다. 가장 난제는 소련과의 경기. 최선을 다하며 우직하게 직진할 것인가, 우회하며 한숨을 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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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1] ‘스토브리그(Stove League)’가 아니라 ‘핫 스토브리그(Hot Stove League)’이다
지난 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16부작으로 인기리에 방영됐던 SBS 야구 드라마 ‘스토브리그(Stove League)’는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시즌을 준비한 이야기였다. 스포츠 드라마는 성공할 수 없다는게 그동안 방송계의 불문율이었는데, 이 드라마는 예상과는 달리 공전의 히트를 쳤다. 선수 중심으로 이루지던 종전 드라마와는 달리 백승수라는 단장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다루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사실 스토브리그라는 말은 일본식 영어로 가급적 쓰지 말아야 한다.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까지도 스토브리그라는 말을 당연한 듯 쓰지만 이는 일본의 조어이다. 일본 사람들은 ‘스토오부리이그(ストーブリーグ)’라고 말한다. 정확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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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포커스] 류현진, ‘골백번 생각 투구’로 양키스의 강을 건넜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머리에 쥐가 날 정도’로 머리를 쓰며 7이닝 무실점으로 양키스의 강을 건넜다. 25일 류현진은 공 하나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이 역력했다. 류현진은 치밀한 복기를 통해 한번 진 팀이나 선수에겐 다시 당하지 않는 편이었다. 그러나 양키스는 달랐다. 3차례 대결에서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을 뿐 아니라 7피홈런, 평균자책점 8.80으로 심한 약세를 보였다. 류현진은 1회 낮게 공을 컨트롤했다. 지난 8일 경기에서 높은 공을 던졌다가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던 실수를 다시 하지 않게 위해서였다. 그 결과 루크 보이트와 에런 힉스를 체인지업 결정구로 유격수 땅볼과 삼진으로 솎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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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0] 야구에서 ‘경기(競技)’와 ‘시합(試合)’은 어떻게 만들어진 말일까
예전 야구담당 기자를 하던 한 언론사 선배는 ‘시합(試合)’이라는 표현이 일본어라고 하면서 안쓰는게 좋다고 말했다. 시합 대신에 ‘경기(競技)’나 ‘게임(Game)’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다면서 바꿔서 사용하기를 적극 권유했다. 선배의 노력 덕분인지 요즘 각종 언론 보도에서 시합이라는 말보다는 경기라는 말을 더 많이 쓰는 느낌이다. 하지만 경기와 시합이라는 말은 둘 다 일본어로 쓰인다. 중국 한자어로는 시합이라는 단어는 없고 경기라는 말만 있다. 경기라는 말은 한자문화권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쓰지 않았다. 조선왕조실록을 검색해 보니 ‘경기’라는 단어는 순종 7년, 1914년 ‘엽우경기대회(獵友競技大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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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9] 왜 ‘더블헤더(Doubleheader)’라고 말할까
요즘 메이저리그(MLB) 경기를 관심있게 지켜보지 않으면 헷갈릴 수 있다. 특별한 방식의 경기를 자주 갖기 때문이다. 류현진이 소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 19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뱅크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방문경기 ‘더블헤더(Doubleheader)’를 가졌다. 류현진을 등판시키지 않은 토론토는 1차전에서 0-7로 패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7-8로 져 2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두 경기는 메이저리그 특별규정에 의해 7회까지만 갖고 승부를 가렸다. MLB는 지난 8월1일 노사 합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더믹 상황에서 경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7이닝 더블헤더 도입을 결정했다. 이날 이후부터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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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48] ‘Retired Numbers’를 왜 ‘영구결번(永久缺番)’이라고 말할까
1997년 4월15일, 재키 로빈슨의 데뷔 50주년을 맞아 뉴욕 메츠의 홈구장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에 앞서 LA 다저스의 전신 브루클린 다저스에서 뛰었던 로빈슨의 등 번호 ‘42번’을 메이저리그 전체 팀들이 영구히 보존토록 결정했다.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의 흑인선수로 인종 차별의 벽을 부순 그의 정신적 유산을 조명하며 이를 기리기 위해 영구 결번(永久缺番)토록 한 것이다. 당시 미국 대통령이던 빌 클린턴은 행사에 직접 참석해 “모든 미국인은 재키 로빈슨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그는 1947년 흑백 차별법인 ‘짐 크로우(Jim Crow Law)'이 공공장소에서 적용됐던 때, 메이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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