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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40. 이건희의 추억 ⓸ 스포츠 말말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누굴까요” 어느 날 삼성 임원회의 석상에서 이건희 회장이 불쑥 물었다. 회장의 의중을 몰라 서로 얼굴만 쳐다보다 누구는 투수라고 했고 어떤 이는 4번 타자라고 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자신있는 표정은 아니었다. 설마 그런 뻔한 대답은 아닐 것이라고 봤다. “포수입니다. 포수는 경기 내내 쭈그리고 앉아있는 가장 힘든 보직인데 하는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투수를 리드해야 하고 상대 타자들을 분석해야 하고 자기 팀 수비수들을 보며 컨디션을 파악해야 하죠. 그래서 안방마님이라고 하는 건데 야구에서 전체를 볼 수 있는 유일한 포지션이 포수입니다. 고생은 다하면서도 티 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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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화의 스포츠 B/W]LG 류지현 감독의 선임을 보고, 옛 생각을 떠올리며
프로야구 LG가 류중일 감독의 후임으로 내부에서 발탁을 한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린 감독 재목감은 류지현 수석 코치였다.류 수석코치를 떠올린 건 1994년부터 11년동안 LG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코치로 16년을 보내는 등 무려 27년을 LG와 함께 하며 누구보다 팀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은 아니었다.그것은 류지현 신임 감독과의 작은 인연때문이었다. 아마 지금쯤 류 감독은 잊어버렸을지도 모르는 인연이다.이야기는 류 감독이 한양대학교 1학년이던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30년전 이야기다. 이해 캐나다 애드먼턴에서 세계야구선수권대회가 열렸다. 당시 세계야구선수권대회는 국제야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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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40. 이건희의 추억 ⓷ 스포츠 비화
야구장과 레슬링 경기장 중 어느 곳을 많이 다녔나. 1982년 이건희 회장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구단주였다. 그러나 야구장엔 많이 다닌 편이 아니었다. 그가 처음 야구장에 간 것은 구단주로서 삼성의 홈 개막전이 열린 대구구장이었다. 그리고 많이 알려진 두 번째 야구장 ‘구경’은 1984년 삼성-롯데의 잠실야구장 한국시리즈 7차전 이었다. 삼성은 중반을 넘긴 6회까지 4-1로 앞서고 있었고 여러 가지 분위기상 7차전을 이겨 한국시리즈 챔피언이 될 것 같았다. 처음 경기장에 가지 않았던 이건희회장은 결국 잠실야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가 좌석에 앉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7회 장효조가 평범한 플라이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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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200] 캔자스시티 로열스(Royals)는 왜 ‘로열스’라는 팀이름을 사용할까
미국 프로야구(MLB)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열렬히 응원했던 한 한국 야구팬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MLB 팀 명칭과 관련한 탐색 여정을 마치려 한다. MLB에서도 큰 인기를 끌지 않는 캔자스시티 골수팬이 한국에도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만큼 한국야구팬은 세계 최고의 MLB를 좋아하고 사랑한다. 지난 2014년 10월 캔자스시티 ‘광팬’ 이성우(당시 38세)씨는 월드시리즈가 열리는 미국으로 날아갔다. 이씨는 1990년대 중반 주한미군방송인 AFKN을 통해 캔자스시티 경기를 접한 뒤 팬이 됐다고 한다. 당시 1985년이후 29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오른 캔자스시티는 기적을 꿈꾸고 있었다. 캔자스시티 현지 팬들은 SNS를 통해 이성우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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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선책 199] 마이애미 말린스(Marlins)는 왜 ‘말린스’라는 팀이름을 붙였을까
미국프로야구(MLB) 팀이름을 알아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미국의 인문지리학을 배우게 된다. 자연현상과 지역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대륙 서해안 최북단에 있는 시애틀을 연고로 한 매리너스(Mariners)는 시애틀이라는 항구도시 특징을 살려 팬투표로 선원들이라는 뜻의 매리너스라는 팀 명칭을 붙였다. 매리너스와는 정 반대쪽인 미국 대륙 동해안 최남단에 있는 마이애미를 연고로 한 말린스(Marlins)도 해안도시다운 팀명칭을 갖고 있다. 말린스는 참치의 일종인 청새치를 말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대형 물고기가 바로 청새치이다. 1993년 창단할 때 초대 구단주 웨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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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98] 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San diego Padres)라고 말할까
한국 야구 첫 메이저리거 박찬호는 현역 시절 여러 팀을 옮겨 다녔다. LA 다저스를 포함해 무려 8개팀이나 된다.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거의 4분의 1에 가깝다. 1994년부터 2001년까지 뛰었던 다저스를 빼면 대부분 1년 남짓 있었다. 박찬호가 소속한 팀들을 보면서 메이저리그 팀의 역사와 유래를 알 수 있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Padres)도 8개팀 중 하나다. 박찬호가 2005년부터 2년간 뛰었던 3번째 팀이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180억원의 최고 연봉을 받았던 텍사스 레인저스이후 하향세가 뚜렷해지면서 파드리스를 시작으로 뉴욕 메츠,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으로 마치 유랑극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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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97] 피츠버그 파이리츠(Pirates)는 왜 ‘해적들’이라는 팀 명칭을 사용할까
이상해도 너무 이상했다. 자신들을 스스로 해적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녔으니까 말이다. 얼마나 강심장들이기에 해상강도를 뜻하는 해적이라는 말을 자신들의 팀 이름으로 내걸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소속의 피츠버그 파이리츠(Pirates). 직역하면 피츠버그 해적들이라는 뜻이다. 김병현(2008년), 박찬호(2010년), 강정호(2015-2019년) 등 스타 코리안 리거들이 거쳐가 한국팬들에게도 낯이 많이 익은 팀이다. 국내서 한글 표기를 ‘파이어리츠’로 하냐, ‘파이리츠’로냐 논쟁이 있었다. 국립국어원이 파이리츠라고 외래어 표기법을 지정했다. MLB 역사에 따르면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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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 100년](46)마라톤이야기⑦권태하 편지받고 중장거리에서 마라톤으로 바꾼 손기정
손기정, 권태하의 편지받고 중·장거리에서 마라톤으로손기정은 어느 날 권태하의 편지를 받았다. 권태하는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이 끝난 뒤 귀국하지 않고 미국에 그대로 남았다.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체류였다. 그러나 그는 자유스러운 미국에서 생활하고 공부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마라톤에 누구보다 뛰어난 재질이 있음을 알아 본 권태하가 손기정에게 마라톤을 시작할 것을 권유하는 편지였다.“손기정 군!나는 올림픽에 출전했으나 실패했네. 이제 다시 시작하려니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아. 나는 손군과 함께 연습하면서 손군이 가진 뛰어난 마라톤 소질을 보았네. 손군이라면 틀림없이 세계 마라톤을 제패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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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96] 디트로이트 타이거스(Tigers)는 왜 호랑이 이름을 가졌을까
미국, 일본, 한국 3개국 프로야구에서 타이거스팀이 비슷한 시기에 맹위를 떨치던 시대가 있었다. 1980년대 초· 중반이었다. 한국의 해태 타이거스가 가장 먼저 정상에 올랐다. 김응룡 감독이 이끌던 해태 타이거스는 한국 프로야구 원년 이듬해인 1983년 한국시리즈서 김동엽 감독이 사령탑이었던 MBC 청룡을 4승1무의 성적으로 물리치고 첫 타이틀을 차지했다. 1984년에는 미국 프로야구(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4승1패로 앞서며 우승을 안았다. 1985년에는 일본시리즈서 오사카 부근 효고현에 연고를 둔 한신 타이거스는 세이부 라이온즈를 4승2패로 따돌리고 패권을 가져갔다. 2020년 현재까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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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40. 이건희의 추억 ⓶스포츠 비화
이건희는 왜 레슬링을 했을까. 사대부고시절 레슬링부 입부를 원하는 신입생을 상대로 선배들이 면접을 했다. 그때 이건희가 분명하게 대답했다. “일본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다. 당시 일본에선 프로레슬링이 흥행했다. 일본 프로레슬링의 주역인 한국인 역도산을 보면서 막연하게나마 동경했다. 학교에 들어오니 레슬링부가 있어서 지원하게 되었다.” 이병철씨는 아들의 레슬링을 반대하지 않았을까. 아들이 강하게 크기를 원했다. 몸이 튼튼해야 정신도 강해진다는 생각이었다. 격한 운동임에도 아들이 원하고 있어 반겼던 편이었다. 하지만 나중엔 못하게 했다. 훈련으로 아들 얼굴이 상처로 뒤덮이자 후일의 비즈니스를 위해 말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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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95] 필라델피아 필리스(Phillies)는 왜 ‘필리스’라는 팀이름을 갖게 됐을까
미국 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소속팀인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그냥 평범한 팀 이름이 아니다. 미국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팀이다. 당연히 미국프로야구(MLB)에선 가장 오래된 팀 가운데 하나다. 1776년 미국 독립선언을 한 기념비적인 연고팀답게 필라델피아 필립스는 MLB 역사의 보고이다. MLB 초창기 팀들이 도시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는데 아직까지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팀 로고 뒤에 미국 독립선언의 상징물인 자유의 종 그림이 있어 역사 도시의 야구팀임을 알게 해준다. 경기장 내에도 똑같이 생긴 종이 하나 있는데 선수들이 홈런을 치면 종소리가 울린다. 국내 스포츠팬들에게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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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40. 이건희의 추억 ⓵ 스포츠 인연
1982년 어느 봄날, 최혁수 레슬링협회 이사는 장창선을 급히 찾았다.“지금 빨리 삼성그룹 비서실에 들어가 노석호과장을 만나라. 이건희를 우리 협회 회장으로 모시자. 전경환, 노태우등과도 대충 이야기는 끝냈다. 삼성도 원하는 것이니 약속만 받으면 된다.” 장창선은 바로 삼성으로 향했다. 전화를 받을 때 같이 있던 김익종과 함께였다. “레슬링협회를 맡게 되면 우리가 정말 잘 하겠습니다. 사대부고 시절 레슬링을 했던 인연도 있고...”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선수권자인 장창선의 말에 노석호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그렇게 해보자고 했다. 이미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간 터였다. 그도 이건희가 고등학생때 레슬링을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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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94] 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머니볼(Moneyball)’이 나왔을까
오래 전 ‘머니볼(Moneyball)-불공정한 게임에서 이기는 법’이라는 제목의 야구책을 흥미있게 읽은 적이 있었다. 논픽션 작가 마이클 루이스가 쓴 미국프로야구(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빌리 빈 단장의 2002년 시즌 이야기였다. 스몰 마켓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경제적 제약 속에서 조직을 어떻게 운용했는가를 보여주었다. 루이스는 세이버매트릭스(Sabermetrics)로 알려진 야구통계 분석법을 적용, 빈 단장이 선수들을 재평가하는 방법 등을 중심으로 책을 썼다. 책은 2003년 출간하자마자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목록에 18주 연속 올라 2위를 차지했다. 2011년 컬럼비아 픽처스는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발표했는데, 이 영화에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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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39. 200g의 승리. 대한민국 첫 세계선수권자 레슬링 장창선
다다미 바닥은 거칠었다. 브릿지 연습을 하느라 얼굴을 수없이 비볐다. 남은 건 귓구멍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은 채 부풀어 오른 반쪽짜리 귀였다. 그러나 그 ‘못생긴 귀’가 1962년 아시안게임 은메달, 1964년 도쿄 올림픽 은메달 그리고 1966년 토레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만들었다. 1964년 도쿄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52kg급 결승전. 장창선은 일본의 요시다 요시가츠에게 판정패, 은메달에 머물렀다. 대한민국 레슬링의 올림픽 첫 메달이었지만 일본에게 진 것이 너무 억울했다. ‘다음엔 반드시 이긴다.’ 장창선은 각오를 다지고 또 다졌다. 1966년 미국 토레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대진표를 받아 든 장창선은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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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9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Giants)가 원조 ‘자이언츠’가 된 이유
자이언츠(Giants)는 인간의 외모를 지닌 크기와 힘이 엄청난 존재를 말한다. 서양문명의 발상지인 그리스 신화에 많이 등장한다. 자이언츠의 어원은 라틴어와 그리스어 ‘기가(Giga)’에서 유래했다. 동양에서도 자이언츠의 의미로 ‘거인(巨人)’이라는 말을 중국 고전에서 많이 썼다. 몸이 큰 사람을 거인이라고 말하는데 대개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것으로 표현했다. 종교적으로 거인은 부정적 존재라기보다도 자연이 가진 근원적인 힘에 대한 인간의 외경이 관념화된 형상으로 표현된 것이라고 본다.자이언츠는 미국 프로야구(MLB) 팀 이름의 대표적인 이름이다. MLB 초창기부터 사용했던 명칭이다. 자이언츠의 팀역사는 MLB의 역사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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