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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MLB 스타거포 프랭크 토머스, 영화 속 '꿈의 구장' 매입
미국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전설 프랭크 토머스(53)가 화이트삭스의 1919년 월드시리즈 승부 조작 사건을 다룬 영화 '꿈의 구장(Field of Dream)' 촬영지 일대를 매입했다. 시카고 언론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이 촬영지의 현소유주인 'GTD 베이스볼'(Go the Distance Baseball) 측 발표를 인용, MLB 명예의 전당 회원인 토머스의 벤처회사가 GTD의 지배적 지분을 사들였다고 전했다.거래가는 공개되지 않았다.꿈의 구장은 1989년 개봉한 케빈 코스트너(66) 주연의 판타지 야구 영화 제목이자, 당시 영화 촬영을 위해 아이오와주 다이어스빌의 옥수수 농장에 지은 야구장이다.MLB 사무국은 지난 8월12일 영화 세트장 인근 시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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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MLB NL 동부지구 4년 연속 우승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4년 연속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애틀랜타는 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NL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최근 6연승을 내달린 애틀랜타는 86승 72패로, NL 동부지구 2위 필라델피아(81승 78패)와 격차를 5.5게임으로 벌렸다.애틀랜타가 남은 4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필라델피아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애틀랜타는 2018년부터 4년 연속 NL 동부지구 왕좌에 올랐다.이날 애틀랜타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가 지구 우승을 확정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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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3경기 연속 안타…휴스턴은 AL 서부지구 1위 확정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쳤다.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30에서 0.231(251타수 58안타)로 조금 올랐다.3회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날아간 최지만은 6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휴스턴 오른손 선발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의 시속 134㎞ 너클 커브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었다.하지만 최지만은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달성에는 실패했다.이미 아메리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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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대타 출전해 중견수 뜬공…피츠버그, 시즌 100패째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한 차례 타석에 설 기회를 얻었지만, 범타로 물러났다.박효준은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 9회말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등장했다.상대 우완 불펜 제이슨 애덤과 만난 박효준인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승부 끝에 시속 152㎞ 직구에 배트를 내밀었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0.187에서 0.185(124타수 23안타)로 떨어졌다.이날 피츠버그는 컵스에 0-9로 완패하며 시즌 100패(59승)째를 당했다.컵스는 1회초 라파엘 오르테가의 선두타자 초구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2회 세르히오 알칸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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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양키스에 역전패…PS 진출 빨간불
토론토가 양키스에 패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토론토는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양키스와의 3연전에서 1승 2패로 밀린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한 걸음 밀려났다.2장이 걸린 AL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양키스(91승 68패)는 1위를 달렸고, 토론토(88승 71패)는 4위에 머물렀다.양키스와 토론토 사이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이상 89승 70패)가 자리했다.이날 보스턴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2-6으로 패해 토론토에 희망을 안긴다. 하지만 팀당 3경기만 남은 터라, 토론토는 보스턴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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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시즌 8호 홈런과 2루타 폭발…소속팀은 LA 다저스에 패해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일주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쏘고 2루타도 치며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성공했지만 팀은 패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방문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안타 2개는 모두 장타(홈런 1개·2루타 1개)였다.첫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0-2로 뒤진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 토니 곤솔린과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승부를 펼치다가 6구째 시속 154㎞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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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레이 너마저...' 피홈런 4개에 무너져...양키스에 진 토론토, 가을야구 '가물가물'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들과 언론 매체들이 믿었더 로비 레이가 무너졌다.레이는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오라리오주 토론토 로저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홈런 4개를 허용하며 6이닝도 소화하지 못한 채 강판했다.뜻밖이었다.시즌 내내 꾸준한 피칭을 해 류현진을 밀어내고 토론토의 새 에이스로 자리잡은 레이가 이렇게 무너질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레이가 5.1이닝 동안 5실점한 가운데 토론토 타자들은 2득점에 그쳐 2-6으로 양키스에 패했다.이날 패배로 토론토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차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보스턴이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져 양키스에 승리했다면 동률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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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바꿔 달라' 샌디에이고 선수들 '집단행동'...단장 절친 팅글러 감독 교체 위해 구단주 면담 계획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선수들이 제이스 팅글러 감독 교체를 위해 집단행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의 베테낭 기자 케빈 에이시는 최근 자신의 뉴스레터를 통해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팀의 주요 선수틀은 A.J. 프렐러 단장이 자신들의 팅글러감독에 대한 감정을 알아주길 바라고 있으며, 프렐러 단장과 피터 사이들러 구단주와 면담을 할 계획이다"라고 알렸다.프렐러 단장이 팅글러 감독의 경질을 꺼려하자 단체행동을 벌이기로 했다는 것이다.이 같은 움직임에 동조하고 있는 선수는 매니 마차도를 비롯해 펴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제이크 크로넨워스 트렌트 그리샴, 다르빗슈 유, 조 머스그로브, 블레이크 스넬 등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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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KBO 복귀할 것"(텍사스 담당 기자)...35.1이닝 만에 MLB 도전 '마감'
양현종(라운드록 익스프레스)이 결국 KBO에 복귀할 전망이다.텍사스 레인저스 담당 기자인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의 제프 윌슨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마니아타임즈에 "텍사스가 양현종과재계약한다거나 그가 KBO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놀랄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양현종은 KBO에서 경력을 마치려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로써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겠다는 일념으로 마이너리그 계약도 불사했던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1년 만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양현종은 올 시즌 두 차례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총 35.1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5.60의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마이너리그에서의 평균자책점도 5.60이다. 메이저 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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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트리플A ERA(3.10) 1위로 시즌 마쳐
조시 린드블럼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평균자책점(ERA) 1위에 올랐다.밀워키 브루어즈 산하 내쉬빌 사운즈 소속의 린드블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 A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즈와의 경기에 올 시즌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팀은 비록 패했지만, 린드블럼은 ERA를 3.10으로 낮췄다. 3.10은 트리플A 전체 최고 성적이다.2019년 KBO 두산 베어스에서 20승을 올리며 MVP를 수상한 린드블럼은 밀워키와 3년 900만 달러가 넘는 총액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그러나, 지난해 12경기 45⅓이닝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5.16에 그치며 불펜으로 강등됐고, 올시즌에도 8경기에서 평균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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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이는 경기장에 설 수 없다' 백신접종 안 한 MLB 보스턴 1루 코치, 규정에 따라 시즌 아웃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1루 주루코치 톰 굿윈을 교체했다.USA투데이 등 현지 매체는 30일(한국시간) "MLB는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새로운 규정을 만들었다"며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코치 혹은 구단 직원은 포스트시즌 기간 경기장에 나설 수 없고 이에 따라 보스턴 구단은 1루 주루 코치를 굿윈 코치에서 라몬 바스케스 코치로 교체했다"고 전했다.바스케스 코치는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1루 코치 활동을 시작했다.굿윈 코치는 1991년부터 2004년까지 MLB에서 통산 369개의 도루를 성공한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다.1996년엔 66개의 도루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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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팀 동료 토론토 시미언, 44호포…MLB 2루수 최다 홈런 신기록
류현진의 팀 동료인 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수 마커스 시미언(31)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루수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시미언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1회 무사 2루 기회에서 중월 투런포를 터뜨렸다.그는 상대 선발 게릿 콜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시속 157㎞ 직구를 받아 쳐 홈런으로 만들었다.시즌 44호 홈런을 터뜨린 시미언은 1973년 데이비 존슨이 기록했던 MLB 2루수 한 시즌 최다 홈런(43개)을 넘어섰다.시미언은 이 홈런으로 101타점을 기록해 MLB 데뷔 후 첫 세 자릿수 타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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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103년 만의 '10승-10홈런' 무산...남은 건 타자 기록만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도전했던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두 자릿수 승리와 홈런'은 미완으로 남았다.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가 올 시즌 '투수 일정'을 마감했기 때문이다.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30일(한국시간) MLB닷컴 등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올 시즌 더는 투수로 등판하지 않는다. 남은 경기에서는 타자에 전념한다"고 말했다.오타니의 올 시즌 투수 성적은 23경기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156탈삼진이다.2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8이닝 5피안타 2실점, 27일 시애틀을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두 경기 모두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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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노트] '끝나기 전에 끝난 것이 아니다'...류현진의 시즌 마지막 등판이 기대되는 이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전설적인 선수 요기 베라는 “끝나기 전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The game ain’t over ‘til it’s over)”라는 명언을 남겼다. 결과는 아무도 모르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라는 뜻이다. 야구는 사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스포츠다. 그래서 나온 말이 “야구는 9회 말 투아웃부터”다. 실제로, 9회 말에 뒤집어진 경기가 숱하게 많다.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최근 부진으로 마음고생이 심하다. 언론과 토론토 팬들이 ‘본전’ 생각에 연일 험한 말로 류현진을 비난하고 있다. 일부 언론 매체는 노골적으로 “류현진을 더 이상 마운드에 올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류현진이 올 시즌 제 몸값을 제대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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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대주자로 출전해 도루 성공…뷸러, 개인 첫 시즌 15승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17일 만에 도루를 추가했다.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방문경기, 1-2로 뒤진 9회초 2사 후 에릭 호스머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대타 토미 팸의 타석에서 김하성은 2루를 훔쳤다. 6월 4일 뉴욕 메츠전 이후 117일 만에 나온 시즌 6번째 도루다.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도루로 9회초 2사 2루의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팸이 삼진으로 물러나 1-2로 패했다.김하성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04, 7홈런, 33타점, 6도루다.이날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7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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