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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미친 폭풍 영입전' 현역 마무리 1위 킴브렐도 품어...'이닝 이터' 켈리는 3년 최대 2500만 달러 연장계약

2022-04-02 02:04

크레이그 킴브렐
크레이그 킴브렐
LA 다저스가 현역 세이브 1위 마무리 투수 크레이그 킴브렐을 품었다.

MLB 네트워크의 마크 파인샌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LA 다저스가 외야수 A.J. 폴락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보내고 킴브렐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킴브렐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12시즌 동안 통산 35승 29패, 372세이브, 평균자책점 2.18를 기록했다.

킴브렐은 2019년 시카고 컵스와 3년 4300만 달러에 FA 계약을 한 후 지난해 시즌 도중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됐다.

컵스에서 39경기 2승 3패 23세이브 평균자책점 0.49로 맹활약했으나 화이트삭스에서는 24경기에서 2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09에 그쳤다.

화이트삭스는 킴브렐에 대해 2022년 구단 옵션(연봉 1600만 달러)을 행사한 후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메릴 켈리
메릴 켈리

한편, KBO 출신 메릴 켈리는 소속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조건은 보장 2년에, 팀 옵션 1년이 포함됐다.

대우는 파격적이다. 2023시즌과 2024시즌 각각 1백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와 연봉 8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보장 총액만 2년 1800만 달러다. 2025시즌은 구단 옵션으로 700만 달러다. 바아이웃은 100만 달러다.

따라서 켈리는 2025년까지 최대 25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2025년 구단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아도 1900만 달러를 챙기에 된다.

켈리는 올 시즌이 4년 145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다.

켈리는 애리조나에서 지난 3년간 64경기 등판, 23승 27패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했다. 이 성적으로 연봉 900만 달러를 받게 된 것이다. 애리조나는 평균자책점보다 이닝 이터로서의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27경기에서 158이닝을 소화하며 7승 11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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