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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 타구가 연패를 끊었다' 문정빈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LG, 잠실 6연패 마감
잠실에서 이어지던 6연패의 사슬을 신예 문정빈이 끊어냈다. LG 트윈스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후반기 부진과 안방 연패가 겹쳤던 LG가 오랜만에 홈팬 앞에서 웃었다.시작은 어려웠다. 0-1로 뒤진 4회말 1사 1루에서 오지환의 병살성 2루 땅볼을 서건창이 더듬으며 주자가 모두 살았고, 문성주의 단타에 이어 박동원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2-1로 뒤집었다.5회말에는 문정빈의 대포가 터졌다. 2사 후 키움 선발 전준표의 한복판 직구를 밀어 쳐 타구 속도 시속 170.2㎞, 비거리 127.9m의 우중간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시즌 10호로, 지난해 1군에 데뷔한 그의 첫 두 자릿수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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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승 9패로 부진한 LG...염경엽 감독 "체력 저하 아니다"
부진의 원인을 체력에서 찾는 시선을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일축했다.염 감독은 28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체력 관리는 다른 팀과 비교해 절대적으로 신경 쓴 부분이라며, 지쳐서 성적이 떨어졌다면 시즌 초반에 승부를 걸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LG는 최근 10경기 1승 9패로 3위까지 내려앉았고, 선발진 난조가 하락에 직결됐다. 염 감독은 선발이 지쳤다면 구속 저하 데이터가 나와야 하나 그런 징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구단은 전날 코치진을 대폭 조정했다. 송지만 1군 주루·외야 코치가 타격으로 옮겼고, 김일경 1군 수비 코치는 퀄리티 컨트롤(QC)을 겸한다. 스즈키 후미히로와 최경철 배터리 코치는 보직을 맞바꿨다. 염 감
국내야구
'마운드에 못 서자 흔들렸다' 오타니 MVP 독주에 제동...크로암스트롱이 맹추격
내셔널리그 MVP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선두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피트 크로암스트롱(시카고 컵스)이 턱밑까지 추격했다.MLB닷컴이 패널 34명을 상대로 실시해 28일(한국시간) 공개한 모의 투표에서 오타니는 1위 표 23장, 158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다만 1위 표 11장에 140점을 얻은 크로암스트롱과의 간격은 18점에 불과했다.변수는 투수 등판 중단이다.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으나, 무릎 통증 탓에 이달 4일 샌디에이고전(6이닝 3실점) 이후 공을 던지지 못했다.타석 성적은 타율 0.282, 22홈런, 61타점, OPS 0.907이다. 준수하지만 리그를 압도하는 수치는 아니다. MLB닷컴은 타자로만 이
해외야구
좌타자는 좌완에 약하다? KIA 한준수는 정반대...비결은 변화구 대처
통념을 뒤집는 성적표가 나왔다. 주인공은 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27)다.27일까지 좌완 투수와 86차례 맞서 67타수 28안타 2홈런 6타점, 타율 0.418을 남겼다. 규정타석 타자 중 좌투수 상대 타율 2위(1위 LG 오스틴 딘 0.425), 출루율 0.536은 단독 1위다.특별한 이유는 두 가지다. 포수는 대개 타격보다 투수 리드와 수비에 무게를 두고, 좌타자는 궤적과 시야 탓에 좌완에 약하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다. 한준수의 우투수 상대 타율은 0.234, 시즌 타율은 0.292다.일시적 흐름도 아니다. 2019년 데뷔 후 매 시즌 좌투수 상대 성적이 앞섰다. 지난해 0.286 대 0.198, 통산으로는 0.354 대 0.243이다.비결은 변화구 대처다. 조승범 KIA 타격코치
국내야구
'홈런 친 다음 날부터 벤치' 이정후, 팔꿈치 사구 후유증에 2G 연속 결장
팔꿈치에 맞은 공 하나가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발을 묶었다. 28일(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전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결장이다.발단은 26일 에인절스전이었다. 이정후는 3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3타점으로 펄펄 날았으나, 7회말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고 8회초 수비 직전 교체됐다.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음 경기 출전을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올 시즌 성적은 96경기 타율 0.302(361타수 109안타), 6홈런 37타점 6도루, OPS 0.771이다. 한때 메이저리그 타격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순위는 현재
해외야구
'추우강남' 아닌가? 너도나도 일본 '족집게 과외'...롯데, 한화에 이어 SSG도, 유행되나
'추우강남'이란 말이 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라는 속담을 한자로 바꾼 말이다. 자기 생각 없이 남을 따라 덩달아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최근 프로야구계가 느닷없이 '추우강남'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첨단 스포츠 과학의 세례를 받기 위한 해외 파견 열풍이 뜨겁다.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가 유망주들을 일본의 생체역학 분석 기관인 '넥스트 베이스'로 연이어 보낸 데 이어, SSG 랜더스마저 투수 최용준, 이준기, 김도현, 변건우와 코칭스태프까지 총 6명을 지바현 현지로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김진욱의 성공 사례에 이어 한화의 김서현, 권민규가 다녀오자 SSG도 이 '유행'에 합류한 것으로
국내야구
'마운드 손봤다' 가을야구 앞둔 컵스의 결단...타이온 방출 대기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마운드에 손을 댔다. 시카고 컵스가 부진에 빠진 베테랑 타이온을 정리하며 재정비에 나섰다.컵스는 28일 제이미슨 타이온을 방출 대기하고 트리플A에 있던 앤드루 완츠를 승격시켰다. 2016년 데뷔한 타이온은 통산 84승의 베테랑으로 2024년과 2025년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린 바 있다.그러나 올 시즌은 달랐다. 15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5.62로 부진에 빠진 것이다. 특히 전날 피츠버그전에서 홈런 세 방을 맞고 7실점 한 뒤 방출이 결정됐다. 76이닝 동안 홈런 25개를 허용할 만큼 장타 허용률이 높아진 것이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빈자리는 완츠가 채운다. 올해 탬파베이에서 방출된 뒤 컵스 산하 트리플A로 옮겼던
해외야구
SSG, 유망 투수 4명 일본 '넥스트 베이스 랩' 2주간 파견
투수 육성의 해답을 데이터에서 찾겠다는 시도가 시작됐다. SSG 랜더스가 젊은 투수 4명을 일본의 스포츠과학 훈련기관으로 보낸다.SSG 관계자는 28일 최용준, 이준기, 김도현, 변건우와 코칭스태프 2명이 오는 8월 10일까지 2주 동안 일본 지바현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 랩'에 머문다고 알렸다.이 기관은 투구 메커니즘과 신체 데이터를 세밀하게 측정한 뒤 선수별 맞춤 훈련안을 내놓는 곳이다.파견 배경에는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의 구상이 있다. 해외 선진 스포츠과학 체계를 팀에 들여오겠다는 방향의 첫 실행이다.대상 선정 기준은 즉시성과 잠재력이었다. SSG는 1군 전력화 가능성을 두루 따져 시속 150㎞ 안팎을 던지는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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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부진 문보경과 윤동희, 아시안게임 교체?
류지현호가 고심에 빠졌다. 9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두 핵심 타자가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문보경(LG 트윈스)과 윤동희(롯데 자이언츠)가 그들이다.올 3월 WBC에서 맹활약했던 문보경은 5월초까지 타율 0.303으로 활약하다 부상으로 한 달 이탈했다. 6월 초 복귀, 11일까지 3할을 유지했으나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전반기를 0.254 홈런 7개로 마쳤다.후반기 들어서도 좀처럼 예전 타격폼을 찾지 못하고 있다. 9경기에서 30타수 6안타로 부진하다. 홈런은 없다. 시즌 타율은 0.247까지 내려갔다.윤동희는 더 심하다. 역시 부상으로 이탈했고, 1군과 2군을 들락거렸다. 전반기 타율이 0.231었고, 후반기 7경기에서도 20타수
국내야구
강정호, 김혜성이 트레이드돼야 한다고?...다저스 내야의 '숨은 보험'인데 포기할까
최근 강정호가 김혜성이 트레이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저스의 막강한 선수층 속에서 출전 기회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하지만 냉정하게 다저스의 내야 구성을 들여다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김혜성은 트레이드 카드가 아니라, 다저스가 반드시 보유해야 할 '보험'에 가까운 선수다.가장 큰 이유는 내야의 미래가 그리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미겔 로하스는 다저스 내야의 든든한 베테랑이지만,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바라보고 있다. 키케 에르난데스 역시 다재다능한 선수지만 부상이라는 변수가 있고, 향후 재계약 여부도 확실하지 않다.토미 에드먼도 빼놓을 수 없다. 뛰어난 수비력과 야구 센스를 갖춘 선수지만, 부상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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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MVP의 악재' 벨린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이탈
빛나던 활약 뒤에 예상 밖의 시련이 닥쳤다. 올스타전 MVP 코디 벨린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게 됐다.ESPN은 28일 벨린저가 왼쪽 햄스트링 2등급 염좌 진단을 받아 4∼6주 동안 결장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26일 필라델피아전 8회 2루타를 친 뒤 2루로 뛰는 과정에서 이상을 느낀 것이다. 이후 수비를 앞두고 교체된 그는 이튿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그는 팀의 핵심이었다. 지난겨울 5년 총액 1억6천250만 달러에 재계약한 그는 올 시즌 102경기에서 타율 0.259에 11홈런을 기록한 것이다. 올스타전에서는 MVP로도 뽑혔다.양키스의 시름은 깊다. 이미 저지가 갈비뼈 골절로, 스탠턴도 종아리 염좌로 빠져 있기 때문이다
해외야구
'제구 난조' 삼성 미야지, 1군 제외...키움 히우라도 부상 이탈
제구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삼성이 27일 아시아 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를 1군에서 제외했다.미야지는 26일 두산전 8회 등판해 선두타자에게 초구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뒤 곧바로 내려갔다. 올 시즌 그는 36경기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했다. 30⅔이닝 동안 볼넷 23개와 몸에 맞는 공 7개를 내줄 만큼 제구가 흔들린 것이다. 지난달 2군을 다녀온 그는 다시 말소되며 앞날이 불투명해졌다.키움에도 악재가 겹쳤다. 외국인 타자 히우라가 어깨 부상으로 1군에서 빠진 것이다. 그는 23일 삼성전에서 펜스에 부딪히는 호수비 이후 통증에 시달려왔다. 최하위 키움은 알칸타라와 가나쿠보에 이어 히우라까지 이탈하며 어려움이 커졌다.이 밖에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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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 논란, 고우석에게는 책임 없을까...고의성은 없어도 글러브 관리 책임은 피할 수 없어
고우석의 이물질 적발과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 파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고우석은 의도적으로 부정 투구를 한 것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프로 선수로서 장비 관리에 대한 책임까지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이번 사태의 핵심은 '고의성'과 '관리 책임'을 분리해서 바라봐야 한다는 점이다. 글러브에서 발견된 물질이 투구에 부당한 효과를 주기 위한 의도적인 행위였는지는 별도의 판단 영역이다. 하지만 메이저리그가 투수 이물질 문제에 대해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심판이 규정 위반으로 판단할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관리하지 못한 부분은 선수 본인이 감당해야 할 책임으로 볼 수 있
해외야구
김하성 보스턴행, 김혜성은 탬파베이로? 강정호의 예상
메이저리그 출신 강정호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거취와 관련해 구체적인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제기해 주목을 받고 있다.강정호는 우타자 친화적인 구장 특성과 풍부한 자금력을 갖춘 보스턴 레드삭스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타격 성향과 팀 필요성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저비용 고효율 기조를 유지하는 탬파베이 레이스는 콘택트와 기동력을 겸비한 김혜성에게 최적의 팀이라고 평가했다. 다저스에서 입지가 좁아진 김혜성의 경우, 그의 타격 성향과 팀 내 치열한 경쟁 환경을 고려할 때 유망주 패키지로 선발 투수 보강을 노리는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현실적인 생존 전략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해외야구
두 번의 근육 경련...롯데 김진욱, 다행히 부상 아니었다
우려했던 부상은 아니었다. 롯데 왼손 투수 김진욱이 검진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롯데 구단은 27일 검진 결과 양쪽 허벅지 뒤 근육 모두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며 추적 관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그동안 부담은 적지 않았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19로 활약 중인 그는 이미 데뷔 후 가장 많은 104⅓이닝을 던진 것이다.증상도 반복됐다. 그는 19일 삼성전에서 6회를 앞두고 양쪽 허벅지 근육 경련으로 스스로 내려갔고 25일 kt전에서도 같은 증상으로 교체된 것이다. 구단은 컨디션을 점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으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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