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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 한 야구 팬, 2개 연속 파울볼 챙겨...똑같은 지점에 파울볼 친 로하스도 대단
야구 경기에서는 별의별 기이한 일들이 일어난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도 예외는 아니다.1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 대 캔자스시티 로열스전.MLB닷컴에 따르면 1회 말 시애틀의 좌타자 조시 로하스가 브래디 싱어를 상대로 친 공이 좌익수 쪽 파울 라인을 벗어나 관중석으로 날아갔다. 펜스 바로 옆 통로에 앉아있던 한 팬이 두 손으로 이를 잡았다. 멋진 캐치였다. 그는 공을 들고 주변 팬들의 가벼운 환호를 이끌어낸 뒤 자리에 앉았다. 아마도 일생일대의 플레이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여기까지는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그런데 다음 타구도 '다시 보기'처럼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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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이카로스인가?'...미국 매체 "너무 높이 날았다", 이정후의 '지나친 욕심' 지적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비극의 주인공 이카로스. 그의 아버지 다이달로스는 크레타섬을 타출하기 위해 새의 날개에서 깃털을 모아 실로 엮고 밀랍을 발라 날개를 만들었다. 다이달로스는 아들 이카로스에게도 날개를 달아 주며 "너무 높이 날지 마라"고 했다.그런데 이카로스는 아버지의 경고를 잊고 너무 높게 날다가 깃털을 붙였던 밀랍이 태양의 뜨거운 열에 의해 녹아 날개를 잃고 바다에 떨어지고 말았다.미국의 한 매체가 이정후를 이카로스에 빗댔다.클러치포인트는 14일(한국시간) 이정후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그의 지나친 수비 욕심을 지적했다.이 매체는 "이정후는 MLB에 데뷔해 37경기에서 외야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신시내티 레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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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3주 만에 라인업 복귀...아이오아 컵스전 8번 지명타자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의 최지만이 복귀했다.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의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이오아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와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 8번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24일 경기 이후 3주 만이다. 최지만은 15경기에 출전, 0.191의 타율에 홈런 2개를 기록했다. 타율은 낮지만 출루율이 0.333으로 나쁘지 않다. 최지만에게는 이른바 베테랑에 주어지는 유니폼 옵트아웃 권리가 6월 2일 한 차례밖에 남지 않았다. 두 차례 기회에서 옵트아웃을 포기한 최지만은 마지막 옵트아웃 권리도 행사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FA를 선언한다 해도 관심
해외야구
김하성, 타율 낮지만 볼넷, 도루, 3루타 부문 팀 내 1위...전체 WAR 팀내 공동 3위, 수비 WAR 2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5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타수 무안타로 타율이 0.207로 내려갔다. 하지만볼넷을 3개나 얻었다.타율 부문만 놓고 보면 팀 내 8위다. 사실상 제일 낮다. 하지만 다른 부문에서는 180도 이야기가 달라진다.볼넷 부문은 26개로 1위다. 주릭슨 프로파보다 6개나 많다.또 도루 부문도 8개로 1위다. 3루타 부문에서도 2개를 쳐 1위에 올라 있다.득점 부문에서는 22개로 4위이고 타점은 21개로 6위다. 3위와는 불과 2개 차이다.홈런 부문도 5개로 공동 4위에 올라있다.출루율은 0.326으로 5위다.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 부문에서도 전체 1.1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팀 내 공동 3위에 올라있고
해외야구
'야구 참 어렵네!' 마차도, 9회말 1사 만루 역전 기회서 병살타...'부상 투혼' 김하성은 3볼넷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약한 모습 보여줄 수 없다는 듯 손등 통증을 참고 출전을 강행, 3개의 볼넷을 얻었다.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1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3출루 덕에 출루율이 0.326으로 올랐다. 타율은 0.207로 소폭 낮아졌다.김하성은 1-1로 맞선 3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콜로라도 선발 투수 다코타 허드슨의 바깥쪽 낮은 변화구를 건드렸다가 2루수 뜬 공으로 잡혔다.그러나 1-5로 뒤진 5회말 2사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4-5로 추격한 7회 말에서도 불
해외야구
'돌아와줘~' 에이스 크로우, 팔꿈치 재검진차 출국.. 결과 보고 거취 결정
팔꿈치를 다쳐 프로야구 1군 엔트리에서 빠진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29)가 미국에서 다시 검진받는다.KIA 구단은 "크로우가 14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해 주치의의 재검을 받는다"며 "구단은 재검 결과에 따라 크로우의 최종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크로우는 지난 8일 대구 원정 중 불펜 투구 후 팔꿈치 통증을 느껴 대구에 있는 병원에서 1차 검진을 했고, 9일 병원 두 군데서 더블 체크해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미국에서도 비슷한 진단 결과가 나온다면 KIA는 크로우 대신 다른 투수를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10일 1군에서 제외된 크로우는 올해 8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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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 오승환, 11세이브-평균자책점 1.80 맹활약
프로야구 현역 최고령 투수인 오승환(41·삼성 라이온즈)은 나이를 거꾸로 먹는 것 같다.1982년 7월 15일생인 오승환은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의 성적을 올리며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지난 3월 말 3경기 연속 실점하며 흔들렸던 오승환은 4월 6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이달 2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9일 KIA 타이거즈전과 1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모두 세이브를 올렸다.이 추세라면 오승환은 KBO리그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무난하게 올릴 것으로 보인다.KBO리그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은 임창용(은퇴)이 2018년 6
국내야구
"페디는 올스타가 될 수 있는 유일한 화이트삭스 선수" 포브스 "그의 성공은 트레이드해야 함을 의미"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성공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그를 트레이드해야 함을 의미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 유명 경제지인 포브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이나 예상치 못한 일이 없다면 페니는 올스타 팀의 유일한 화이트삭스 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때까지 그가 다른 곳에서 뛰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그렇다"고 했다. 포브스는 "화이트삭스는 이번 시즌에 재앙을 맞이했지만 유일하게 밝은 점 중 하나는 선발 투수 페디였다"며 "한국에서 뛴 그는 이번 오프시즌에 화이트삭스와 2년 계약을 맺었지만 그곳에서 시즌을 마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예측했다.올 시즌 페디는 8차례 선발 등판해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45이
해외야구
밀빈 감독 "수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어깨 탈구 이정후, 6~8주만 결장하나?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 이정후가 수술까지는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셨다.머큐리 뉴스에 따르면 멜빈 감독은 14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앞서 어깨가 탈구된 이정후의 수술 여부에 대해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머큐리뉴스는 수술할 경우 이정후는 시즌아웃되고 그렇지 않으면 6~8주 결장할 것이라고 했다.이정후는 14일 팀의 수석 정형외과 의사인 아키즈키 켄을 만나 부상당한 왼쪽 어깨에 대한 소견을 들을 것으로 알려졌다.이정후는 13일 신시내티 레즈전 수비 때 외야 펜스와 부딪혀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멜빈 감독은 "이 문제를 처리하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
해외야구
'대마젤리 밀수' 브룩스, 박효준보다 먼저 먼저 빅리그 재입성한다...16일 휴스턴전 선발 등판
전 KIA 타이거즈 에이스 애런 브룩스가 빅리그에 콜업된다.MLB닷컴의 마틴 갤레고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브룩스의 콜업 예정 사실을 알렸다.갤레고스는 "애런 브룩스(맞다. 그 브룩스)는 16일 오클랜드 선발 등판을 위해 트리플A에서 올라온다"라고 적었다.갤레고스는 "좌완 투수 켄 왈디척이 16일 팔꿈치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브룩스가 왈디척 대체 투수가 되는 셈이다.브룩스는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에서 박효준과 함께 뛰고 있다.올 시즌 성적은 1승 6패에 4.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브룩스는 지난 11일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 록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운드 록 익스
해외야구
'대형 악재' 어깨 탈구 이정후, 결국 부상자 명단 등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의 수잔 슬러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알렸다. 이정후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하지만 수비 중 부상을 입고 일찍 교체됐다.1회초 2사 만루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홈런성 타구를 쫓아가던 이정후는 공을 잡으려고 점프했으나 펜스와 충돌한 뒤 그대로 쓰러졌다. 어깨 통증을 호소한 이정후는 곧바로 타일러 피츠제럴드와 교체됐다. 처음에는 진단 결과 왼쪽 어깨 염좌인 것으로 알려졌
해외야구
'손목 강타' 김하성, 정상 출전! 콜로라도전 9번타자 유격수 선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정상적으로 출전한다.샌디에이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김하성은 9번 타자 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김하성은 13일 LA 다저스전에서 워커 뷸러의 시속 152km짜리 강속구에 왼쪽 손목이 맞았다. 이후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이후 수비 때 교체됐다.다행히 X-레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김하성은 이번 시즌 후 FA 시장에 나온다.4년 전 4년 2800만 달러라는 '헐값'에 계약한 그는 이번에는 제대로 '잭팟'을 터뜨리겠다고 벼르고 있다.김하성의 가치에 대한 미국 언론 매체들은 예상은 1억2천만 달러에서 2억 달러로 다양하다. 1억 달러대라
해외야구
'8연패는 잊어라' 삼성 사자들이 잠에서 깨어났다...'영웅' 탄생+굳건 '돌부처'+'오대구' 재일까지, 로테이션 정비는 숙제
삼성 라이온즈가 포효하기 시작했다.시즌 초 8연패 수렁에 빠졌던 삼성이 선두자리를 노리고 있다. 지난 주말 난적 NC 다이노스에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며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라간 것이다.전문가들은 시즌 전 삼성을 하위권 전력으로 분류했다. 그런 삼성이 왜 이러는 것일까? 일시적인 상승세일까?일시적이든 반짝 상승세든 삼성의 지금 삼성의 기세는 대단하다. 다소 과장됐지만 '삼성 왕조' 시절을 연상케 한다는 말도 있다. 투타 모두 톱니바퀴처럼 잘 맞아 들어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지난해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불펜이 강화됐다. FA 시장을 통해 김재윤과 임창민을 영입했다. 오승환도 잔류시켰다.공격에서는 새로운 4번 타
국내야구
배지환 연봉이 기가 막혀...10억 3천만 원이 1억5백만 원으로 '둔갑'...메이저리그에서 마이너리그 옵션 때문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연봉이 10분의 1로 대폭 줄었다.배지환은 시즌 전 피츠버그와 2024 연봉으로 75만5천 달러(10억 3천만 원)에 계약했다.하지만 배지환은 4월 17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됐다. 스포트랙에 따르면 이 때문에 트리플A로 가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급여인 7만7121 달러(1억500만원)로 조정됐다. 다만, 메이저리그로 콜업되면 그 날부터 메이저리그 계약에 따른 급여를 받게 된다.따라서 하루라도 빨리 빅리그로 콜업돼야 한다.배지환은 트리플A에서 21경기에 나서 타율 0.355를 기록했다. 홈런은 3개이고 OPS는 1.005다.하지만 피츠버그는 계속 배지환의 콜업을 미루고 있다.피츠버그는 얼마 전 트리플A에서 배지환과
해외야구
'오타니 누구?' 175타점 페이스 오수나, 사상 최초 DH MVP 노리는 오타니에 도전...홈런 12개+타율 0.326
모두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사상 최초 지명타자(DH) MVP를 얘기하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르셀 오수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확하게는 오타니가 오수나에게 도전하는 모양새다.오수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올 시즌 37경기에 모두 출전한 오수나의 타점은 40개로, 무려 175타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타율도 0.326에 12개의 홈런을 쳤다. 출루율은 0.404, 장타율은 0.643, OPS는 1.042다. 타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고, 홈런도 공동 2위다.오타니는 13일 현재 타율 0.352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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