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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보셨나요?' 롯데 2연승, 한화와 승차 지우고 꼴찌 탈출 시동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5-1로 완승했다.이날 잠실구장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방문한 가운데 롯데는 구단주 앞에서 2연승을 완성했다.2연패에 빠진 두산은 이승엽 감독의 10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롯데 선발 윌커슨, 두산 선발 최준호가 팽팽한 투수전을 벌인 가운데 균형을 깬 건 롯데 4번 타자 빅터 레이예스의 한 방이다.레이예스는 0-0으로 맞선 6회 1사 후 두산 선발 최준호를 상대로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6호 1점 홈런을 쐈다.8회에는 황성빈의 빠른 발을 앞세워 대거 4득점 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이닝 선두타자로 나와서 유
국내야구
'아시아' 레전드' MLB, 추신수를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의 달' 인물로 소개..."아시아 출신 MLB 최다 홈런 기록 보유"
"추신수 경력을 기억하며"MLB 공식 사이트 MLB닷컴이 추신수를 '아시아 레전드'로 인정했다.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추신수의 MLB 경력을 치하하며 그를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의 달' 인물로 선정했다.미국은 매년 5월을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의 달'(Asian-American Pacific Islander Heritage Month; AAPI)로 기념하고 있다. 아시아 및 환태평양계 미국인이 미국의 역사나 문화의 발전에 공로한 업적을 인정한다는 의미다.추신수는 메어저리그에서 16시즌을 뛰며 아시아 출신으로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MLB닷컴은 이날 추신수의 데뷔 시절을 시작으로 57초 동안 추신수의 활약상을 영상으로 소개했다.MLB닷컴은 "추신수는 통산 1671개의
해외야구
다저스, 오타니 계약 7억 달러 '회수' 착착 진행...17일 경기 입장 수입만 1천만 달러+ 일본계 회사 광고 계약 9건 성사
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와 10년 7억달러에 계약했다.왜 그렇게 많은 돈을 투자했을까? 남는 장사이기 때문이다.17일(한국시간) 오타니 바블헤드 데이에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무려 5만3527명이 다저스타디움을 찾았다. 이날 입장료는 외야 입석이 195달러(26만5천 원)였다고 일본 매체 풀카운트가 전했다. 입장 수입은 최소 1천만 달러인 셈이다.다저스는 1년에 다저스타디움에서 81경기를 갖는다. 관중 수입 배분을 배제한 계산으로, 다저스는 연간 8억 달러 이상의 입장 수입을 챙기게 되는 것이다. 단순 계산으로, 1년이면 오타니에게 줄 7억 달러를 입장 수입으로 상쇄할 수 있게 된다.다저스는 또 4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9개 일
해외야구
'다저스는 정규리그용 팀' 가을야구에는 취약...올해도 WS 가는 길 험난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는 '정규리그용 감독'이라는 핀잔을 받곤 했다. 정규리그에서는 100승 이상을 하지만, 정작 중요한 가을야구에서는 죽을 쑤기 때문이다. 포스트시즌 성적이 좋은 감독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다저스는 올 시즌 전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나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을 영입하기 위해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투자한 만큼의 성적도 내고 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오타니와 에르난데스의 가세로 상위 타선은 그야말로 무적이 됐다.선발 투수진도 글래스나우와 야마모토의 합류로 선방하고 있다.하지만 내용을 자세히 뜯어보면 우려
해외야구
'머나먼 빅리그' 박효준과 최지만, 끝내 빅리그 재진입 못하면 KBO 등 타 리그 갈까?
박효준은 시즌 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적지 않은 나이(28)임에도 미국에서의 야구 생활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을 수 있다.스프링 캠프에서는 희망이 보였다. 타율이 4할대였다. 개막일 직전까지도 미국 언론들은 그의 빅리그 재진입 가능성을 크게 봤다.하지만 오클랜드 수뇌부는 박효준을 선택하지 않았다. 마이너리그 신분이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든 선수가 우선 순위였다. 0~1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도 트리플A행 통보를 받는 마이너리그 투수들도 적지 않다.박효준은 내심 빅리그 재진입을 어느 정도 자신하고 있었으나 결국 신분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트리플A로
해외야구
'10세이브 10홀드 포부' 키움 주승우, 풀 타임 뛸 수 있는 팔 갖고 싶다
키움 히어로즈 오른손 투수 주승우(24)가 처음으로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내며 마무리로서의 잠재력을 뽐냈다.주승우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6-5로 추격받는 9회말 등판했다.선두타자 오스틴 딘을 뜬공으로 돌린 주승우는 문성주와 신민재에게 볼넷을 내줘 1, 2루 위기에 놓였으나 오지환을 뜬공, 문보경을 땅볼로 처리해 승리를 지켰다.지난달 16일 고척 kt wiz전에서 데뷔 첫 세이브를 따낸 주승우는 이날로서 4세이브(3패)째를 올렸다.특히 이날 세이브는 처음으로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는 점에서 더 뜻깊었다.경기가 끝나고 만난 주승우는 "마무리는 야구를 시작할 때부터 항상 꿈꾸던 보직이었다. 더 성장하는 모
국내야구
'부상자 복귀까지 버티겠다' kt, 왼손 투수가 없네.. 벤자민마저 이탈
프로야구 kt wiz는 최근 수년 동안 좌투수 기근에 시달렸다.핵심 좌완 불펜 박시영이 2022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그 자리를 대신할 왼손 투수를 찾지 못하면서 고생했다.올 시즌에도 좌투수 부족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kt는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 선발 박세웅의 친동생인 좌완 박세진과 2019년 1차 지명 선수인 왼손 투수 전용주에게 기대를 걸었으나 둘 다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부상에서 돌아온 박시영도 올해 1군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53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왼손 투수 문제는 기록으로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kt는 15일까지 올 시즌 좌타자 상대 팀 피안타율 0.299를 기록했다.10개 구단 중 롯데 자
국내야구
'4연패 탈출' 롯데, 박세웅 6이닝 무실점 쾌투… 황성빈 공수활약 뒷밧침
롯데 자이언츠가 박세웅의 역투를 앞세워 kt wiz를 2-0으로 승리하며 4연패를 끊었다.박세웅은 탈삼진 6개를 곁들이며 6이닝을 4피안타 0점으로 막아 시즌 4승(3패)째를 수확했다.2회 1사 1, 3루에서는 김병준을 삼진으로 낚은 뒤 포수 유강남의 도움으로 2루를 훔치려던 1루 주자 황재균을 잡아 더블 아웃으로 위기를 넘겼다.박세웅은 5회 무사 1, 2루에서도 대타 조용호의 땅볼을 잡아 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로 요리하며 한숨을 돌렸다.롯데는 1회초 볼넷을 고른 발 빠른 1번 타자 황성빈이 kt 선발 윌리암 쿠에바스의 견제 실책, 폭투를 틈타 3루를 밟은 뒤 빅터 레이예스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해 결승점을 얻었다. 황성빈은 3회초 무
국내야구
'무섭게 몰아쳤다' 삼성, 8회 이후 10득점 폭발.. SSG에 짜릿한 역전승
프로야구 3위 삼성 라이온즈가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8회에 터진 이성규의 역전 결승 홈런 등 대포 3방을 앞세워 SSG를 12-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는 7회까지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은 SSG 선발 김광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3회까지 매 이닝 출루했으나 번번이 점수를 뽑지 못했다.반대로 0-0으로 맞선 3회말 수비에서 선취점을 내줬다.2회까지 6명의 타자 중 4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한 삼성 선발 코너 시볼드는 3회 선두 타자 이지영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흔들린 코너는 이후 최준우에게 볼넷을 내준 뒤 최지훈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3루
국내야구
키움 '부상 복귀 희소식' 이재상·정찬헌, 기다렸다.. 이르면 이달 말 복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부상 선수들의 복귀 희소식을 앞두고 있다.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이재상은 빠르면 5월 말 늦어도 6월 초에는 합류가 가능하다고 보고받았다"고 전했다.신인 유격수 자원 이재상은 지난달 14일 수비 훈련에서 오른쪽 약지에 공을 맞아 골절 치료 수술을 받았다.이재상은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뒤 부상 이탈 전까지 말소 한번 없이 11경기 26타수 6안타(타율 0.231)를 기록했다.지난달 10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때려 주목받기도 했다.이재상의 복귀로 김휘집, 고영우 등이 있는 유격수 주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홍 감독은 허리 수술을 받
국내야구
한화 외국인 투수 두 명 모두 부상. 이번 기회에 다 바꾸고 반등 노려 볼까?
이번 기회에 다 바꾸고 반등을 노려 볼까?한화는 지난 5월 15~16일 NC다이노스와의 두 경기에서 패배의 아픔과 더불어 외인 원투펀치 페냐와 산체스를 부상으로 잃는 아픔까지 겪었다.특히나 국내 선발 김민우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고 류현진도 복귀 시즌에 혹독한 적응기를 보내고 있기에 그렇다.비록 황준서가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고, 조동욱이 지난 5월 12일에 데뷔 첫 승을 올렸지만 아직 경험 일천한 신인급이기에 더 그렇다.더욱이 퓨처스에서 남지민-정이황-배민서-이성민이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데, 최근 스탯이 초반에 비하면 안 좋아졌다고 한다.그나마 조동욱의 1군 콜업 이후로 퓨처스 선발에 합류한 이성민이 2
국내야구
오타니 계약 규모 능가하나? 양키스 구단주 "소토가 남은 경력 양키스에서 보내길 원한다" 시즌 중 슈퍼 메가톤급 연장 계약 시사
뉴욕 양키스가 후안 소토와 시즌 중 연장 계약 협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MLBTR 등 미국 매체들은 17일(한국시간) 양키스 구단주 할 스타인브레너는 소토가 양키스에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이들에 따르면 스타인브레너는 이날 양키스 앤 뷰스 팟캐스에 출연, 슈퍼스타 외야수 소토의 계약 연장 가능성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우리는 그가 남은 경력 동안 여기서 뛰길 원한다. 그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스타인브레너는 이어 소토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시즌 중반에는 보통 연장계약을 하지 않고 자신도 그렇지만 소토는 특별한 경우라고 말했다. 시즌 중 계약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스타인브레너는 또 장
해외야구
이정후, 잠재적 중견수 자리 위협받나? 대체 중견수 마토스, 이정후와 똑같은 펜스 플레이에 '멀쩡'
비디오 재생을 보는 듯 똑같은 플레이가 연출됐다.17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 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4회 초 다저스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로건 웹의 투구를 강타했다. 타구는 센터 쪽으로 날아갔다. 홈런성 타구였다. 중견수 루이스 마토스는 공을 주시하며 끝까지 쫓아가 펜스 앞에서 점프하며 공을 잡았다. 그리고는 쓰러졌다. 공을 잡기 위해 뻗었던 왼쪽 팔이 펜스 윗부분을 강타했다.우익수 마이크 야스트르젬스키가 달려와 쓰러진 마토스를 살핀 후 더그아웃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빨리 오라는 것이었다. 트레이너는 더그아웃을 박차고 달려갔다.여기까지는 이정후가 지난 13일 신시
해외야구
'다저스 투수 부상 병동에 11번 째 환자 입원'...에밋 시한, 시즌아웃 토미존 수술, '투수' 오타니 포함하면 12명
LA 다저스 '투수 부상 병동'에 환자가 한 명 더 늘었다.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투수 에밋 시한이 16일 시즌아웃 오른쪽 팔꿈치 척골 측부인대 수술(UCL)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다만, 완전한 토미 존 수술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시한은 올해 로테이션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3월 초, 스프링 캠프에서 어깨 불편함과 전반적인 통증을 겪었다. 이후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다.처음에는 어깨 부상으로 알려졌으나 팔뚝 염증으로 수정됐고 결국 토미존 수술을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한이 시즌아웃됨에 따라 다저스는 무려 11명이 부상자 명단에 있게 됐다. 시한을 비롯해 클레이튼 커쇼, 더스틴 메이,
해외야구
'LG 킬러?' 키움, 12안타·멀티히트 쇼.. 연속 위닝시리즈 달성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LG를 6-5로 꺾었다.이로써 키움은 LG를 상대로 3월 29∼31일 고척 3연전에 이어 연속으로 위닝시리즈(3연전에서 2승 이상)를 달성했다.18승 24패를 쌓은 키움은 kt wiz(18승 25패 1무)를 제치고 리그 7위에 올랐다.키움은 장단 12안타를 때린 가운데 로니 도슨, 김혜성, 이주형, 김휘집 등 4명이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이날 경기는 1선발 맞대결이 무색하게 타격전으로 흘렀다.2회부터 4회까지 키움이 달아나면 LG가 쫓아가는 흐름이 반복됐다.LG 디트릭 엔스는 3⅔이닝 9피안타 3볼넷 6실점(6자책)으로 무너졌고, 키움 아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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