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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승' KIA, 호주 리그에 투수 장재혁·김민재 파견...실전 경험 기회
2024 한국프로야구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가 호주 리그 캔버라 캐벌리 구단에 투수 유망주 장재혁(23)과 김민재(21)를 파견한다.KIA는 31일 "장재혁과 김민재를 캔버라에 파견하며 젊은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 기회를 준다"고 전했다.장재혁과 김민재는 11월 6일에 캔버라에 합류해 프리시즌과 호주 리그 전반기 경기를 치르고 복귀할 예정이다.지난해에도 KIA는 곽도규, 김기훈, 김현수, 홍원빈, 박민을 호주로 보내 경험을 쌓게 했다.심재학 단장은 "잠재력 있는 유망주에게 경기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기량 향상을 꾀하기 위해 이번 파견을 결정했다"며 "선수층 강화 및 선수단 육성 등 구단 전력 향상을
국내야구
KIA 포수 김태군, ABS 도입에 '쓴소리' "직업에 대한 존중 없어!"..."포수의 기술 하나를 빼앗는 것. 심판들, 몇십년 동안 노력"
한국시리즈에서 KIA 타이거즈의 우승에 큰 역할을 한 포수 김태군이 ABS 도입에 쓴소리를 했다.김태군은 31일 한 유튜브와의 인터뷰에서 ABS 도입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김태군은 "ABS는 우리나라만 하고 있지 않나"라며 "(이는) 포수의 기술을 하나 뺏어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어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무리 공정한 것이 중요해도 (ABS 도입은) 직업에 대한 존중이 없는 것 같다"며 "심판분들도 잘보기 위해 몇십년 동안 노력하셨다고 생각한다. 그게 직업에 대한 존중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아쉬울 뿐이다"라고 덧붙였다.김태군은 이밖에 김도영과 이범호 감독과의 일화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김태군은 이번 한국시리즈 4차전에
국내야구
'kt-SSG 맞트레이드 성사' 왼손 오원석은 kt, 오른손 김민은 SSG로 이적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t wiz가 투수 오원석(23), 김민(25)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했다.선발과 중간 경험이 풍부한 왼손 오원석이 kt로, 올해 주로 구원 투수로 나섰지만 선발 등판 경험도 있는 오른손 김민이 SSG로 옮긴다.SSG는 31일 "팀 투수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발과 불펜 경험이 있는 즉시전력감 투수를 물색하던 중 kt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트레이드했다"고 밝혔다.kt는 "오원석은 나이에 비해 풍부한 선발과 불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좌완 투수로 구위도 좋다"며 "팀에 필요한 유형의 투수로 선발진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오원석은 2020년 SSG 전신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5시즌
국내야구
'선택의 시간이 왔다!' 김하성, FA냐 샌디에이고 잔류냐?
메이저리그 2024 시즌이 월드시리즈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제 FA '쩐의 전쟁'의 막이 오른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한 푼이라도 더 받기 위해 구단들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김하성도 그 중 한 명이다.김하성은 올 시즌을 끝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4년 계약을 마무리했다. 2025년 상호 옵션이 있으나 김하성이 행사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게 현지 분위기다. 특히 김하성은 스캇 보라스로 에이전트를 바꿔 FA에 대비하고 있다. 보라스로 바꿨다는 것은 FA 시장에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하지만 상황이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김하성의 어깨 수수로 인한 내년 복귀 시점이 그의 발목
해외야구
'머니볼이 뭐지?' 투자의 진수 보여준 다저스, 오타니 투자 본전 넘기고 WS 우승까지...2년 연속 공격적 투자 팀 WS서 우승
이제 '머니볼'은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부자 구단이 우승한다는 공식이 정형화하는 모양새다.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승했다. 텍사스는 2022년 시즌을 앞두고 코리 시거. 마커스 세미엔, 존 그레이 영입에 5억56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그리고 1년 후 텍사스는 월드시리즈서 우승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나우에게 12억 달러 이상 투자했다. 그 결과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를 4승 1패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다저스는 올시즌 다저스타디움 구장 광고 수입으로 7천 만 달러 이상을 챙겼다. 오타니의 사실상의 연봉 7천 만 달러를 상쇄하고도 남았다. 여기에 월드시
해외야구
태극마크 간절한 나승엽, 롯데 김태형 감독의 경고 '일찍 돌아오면 혼난다'
다음달 13일 막을 올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출전을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은 현재 무한 경쟁 중이다.일본 등 대회에 출전하는 경쟁국들이 28인 최종 엔트리를 일찌감치 확정한 것과 달리,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명단 확정을 유보하고 35명의 훈련 소집 명단만 발표했다.11월 1∼2일 예정된 쿠바전, 11월 6일 국군체육부대전 등 세 차례 평가전까지 살피고 명단을 정해도 늦지 않다는 판단에서다.엔트리 대다수 자리는 채워졌지만, 1루수와 대타 등 몇몇 자리는 여전히 경쟁 체제다.1루수 나승엽(22·롯데 자이언츠)도 살아남기 위해 경쟁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올 시즌 121경기에서 타율 0.312, 7홈런, 6
국내야구
KIA 우승 78억 '돈방석'? 다저스 우승은 482억 '금방석'...선수 개인당 약 6억 원 이상 챙길 듯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며 배당금 및 보너스를 합해 78억7500만 원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정규시즌 1위 팀 몫으로 17억5000만 원을 챙기고,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약 35억 원을 더 받는다.통합 우승을 한 KIA는 52억5000만 원을 챙기게 된다.여기에 모기업이 주는 보너스가 더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시리즈 우승시 모기업이 배당금의 50%까지 보너스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그렇게 될 경우 KIA 구단은 포스트시즌 배당금의 절반인 26억2500만원을 더 받는다.따라서, KIA가 챙기는 총액은 약 78억7500만 원이 된다. '돈방석'에 앉는 셈이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LA 다저스의 우승 배당금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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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까지 꼭 가겠다' 임찬규, 태극마크 처음 다는 기분...자신감은 충분하다
임찬규(31·LG 트윈스)는 대체 선수로 6년 만에 한국 야구대표팀에 승선하던 순간을 또렷하게 기억한다.임찬규는 "김태균 선배님과 충북에서 어린이 야구 교실을 하고 있을 때다. 류중일 감독님께서 전화로 '(원)태인이가 아픈 거 같아서 혹시 올 수 있겠니?'라고 물어보셔서 바로 된다고 했다. 감독님이 직접 전화주신 것만으로도 그냥 좋아서 앞뒤 없이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전화를 끊고 보니, 운동을 며칠 쉬어서 몸 상태가 어떤지 확실하게 알 수 없다는 사실이 떠올랐다.임찬규는 프리미어12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 류중일 감독과 전화를 마친 뒤 곧바로 서울로 올라왔다.그는 "서울 도착하니까 밤 10시쯤 됐다. 바로 잠실야구장 가서 공
국내야구
1년 만에 다저스에서 할 일 없어진 오타니, 앞으로 뭘 할까? MVP+50-50+WS 우승...사이영상+트리플 크라운만 남은 듯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 첫 해에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달성해 앞으로 할 게 없어졌다.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전인미답의 50홈런-50 도루 기록을 세웠다. 또 메이저리그 최초의 지명타자 MVP가 유력하다. 월드시리즈에 오른 데 이어 우승까지 해버렸다.오타니가 앞으로 도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타자로서는 트리플크라운만이 남았다. 트리플크라운이란, 타율, 홈런, 타점 부문에서 모두 1위를 하는 것을 말한다. 오타니는 2024시즌 홈런과 타점 부문 1위에 올랐다. 홈런 54개로 2위 마르셀 오주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39개를 압도적으로 눌렀다. 타점도 130개로 2위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습)의 112개를 압도했다. 타율에서 1위
해외야구
부상 오타니 계속 출전은 '신의 한 수' 타석에만 서 있어도 두려운 '존재'...양키스 투수들, 오타니에 신경쓰다 베츠, 프리먼 등에 난타당해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 4번타자 이승엽은 타구가 뜨기만 하면 홈런이 될 정도로 엄청난 파워를 과시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 손 부상으로 도저히 타격을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하라 감독은 이승엽에게 '치지 않아도 좋으니 타석에만 서 있어달라'고 요청했다. 라이벌 주니치 드랜곤즈의 정규리그 우승을 홈 구장인 도쿄돔에서 지켜볼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상대 투수들에게 압박감을 주기 위함이었다. 이승엽은 그런 존재였다.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어깨 부상을 입었다. 평소 같으면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야 할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는 괜찮다고 했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를 계속
해외야구
'돌버츠'가 아니라 '준버츠' 됐다! 다저스 로버츠 감독, '선택과 집중'으로 WS '제대로' 우승...4차전 버리고 5차전에 '올인'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중요한 순간에 '퀵훅'을 하는 등 상식 이하의 작전으로 승리를 여러 차례 날려 팬들의 원성을 샀다. 정규리그에서는 최고의 승률을 기록하지만 정작 포스트시즌에서는 조기 탈락해 '돌버츠' '정규리그용 감독'이라고 비아냥대는 비판을 들어야 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오히려 정규리그에서 느슨한 작전을 펼친 뒤 포스트시즌에서 절묘한 '선택과 집중'으로 승승장구, 마침내 명감독의 반열에 올랐다.특히 로버츠 감독은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WS)에서 기가 막힌 '선택과 집중' 전술로 예상을 뒤엎고 4승 1패로 완승했다.로버츠 감독은 1, 2, 3차전을 다 쓸어담자 4차전을 불펜 투수들로 마운드를 지
해외야구
'11월 1∼2일 쿠바 평가전' 야구대표팀, 현재 훈련 중인 선수는 35명…7명은 탈락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쿠바를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최종 엔트리(28명) 결정을 위한 중요한 경기다.한국은 11월 1일 오후 6시 30분, 2일 오후 2시에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와 맞붙는다.한국시리즈를 치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현재 대표팀에서 훈련하는 선수는 35명으로 늘었다.KBO가 애초에 뽑은 소집 명단 35명 중 왼손 투수 손주영(LG 트윈스), 오른손 투수 원태인, 핵심 외야수 구자욱(이상 삼성 라이온즈)이 부상 탓에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오른손 투수 김시훈(NC 다이노스), 조민석, 사이드암 이강준(이상 국군체육부대)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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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육성' LG 포수 이주헌·투수 이지강 등 4명, 일본 주니치 캠프 파견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이지강(25), 성동현(25), 허용주(21), 포수 이주헌(21)이 일본 주니치 드래건스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한다.김광삼 투수 코치와 박종곤 컨디셔닝 코치도 함께 일본으로 떠난다.LG는 30일 "선수 4명과 코치 2명을 3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일본 주니치 마무리 캠프에 파견한다"고 전했다.유망주를 육성하고 지도자 견문을 넓히려는 의도다.이지강은 올해 46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53을 올렸다.꾸준히 선발 투수 후보로 거론됐지만, 아직 확실한 선발 투수로 자리 잡지 못했다.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지는 성동현과 허용주도 아직 유망주 꼬리표를 달고 있다.포수 이주헌은 올해
국내야구
NC, 박용근 작전·주루코치 선임…송지만·이종욱 코치와 결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30일 박용근 전 LG 트윈스 코치를 퓨처스(2군) 작전·주루코치로 선임했다.박용근 코치는 2017년 상무 야구단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18년부터 올해까지 LG에서 작전·주루코치를 맡았다.임선남 NC 단장은 "박용근 코치의 경험이 더해져 더욱 깊이 있는 유망주 육성 프로세스를 갖출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NC는 기존 송지만 타격코치, 이종욱 작전·주루 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합의했다.NC는 지난 22일 이호준 신임 감독을 선임한 뒤 코치진을 개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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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에서 지도자로…새로운 길 걸어가는 kt '캡틴' 박경수
박경수(40)가 선수 생활을 마감한 kt wiz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프로야구 kt는 30일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박경수를 신임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보직은 추후에 확정한다.박경수는 "지도자로 새 출발 할 기회를 준 구단과 이강철 감독님께 감사하다. 방송계에서도 제안받았다. 좋게 봐주신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며 "아직 보직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후배들과 형·동생이 아닌 지도자로 만난다. 팀 코치님들이 내게 해주신 것처럼 나도 후배들이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뒤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03년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박경수는 2015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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