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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잭 로그, KBO 데뷔전서 3이닝 비자책 4실점...투심·체인지업 위주 투구
왼손 스리쿼터 잭 로그(28·두산 베어스)가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야수진 실책 등 악재 속에 고전했다. 3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 잭 로그는 3이닝 동안 안타 3개와 사사구 3개를 허용하며 4실점했다. 실책이 발생해 자책점은 없었다. 이날 로그는 주 무기인 스위퍼를 아끼고 직구,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km를 기록했다. 경기 전 박진만 삼성 감독은 "로그의 투구 동작이 특이해 공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삼성 타선은 로그와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1회는 2사 2, 3루 위기를 맞았으나 무실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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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근육통으로 재활군 합류했던 두산 김기연, 한 달 만에 포수 마스크 다시 착용
허리 근육통으로 호주 스프링캠프를 완주하지 못했던 두산 베어스 포수 김기연(27)이 실전에 복귀했다. 두산 구단은 3월 11일 "김기연이 전날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고려대와의 연습경기에 3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기연은 호주 스프링캠프 도중이던 2월 14일 허리 근육통으로 조기 귀국했다. 당시 두산 측은 "허리 근육통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빠른 치료를 위해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월 22일 재활군에 합류한 김기연은 약 3주간의 재활 훈련을 통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수준으로 몸 상태를 회복했다. 두산 퓨처스(2군) 팀 관계자는 "오랜만의 실전이었지만 속구나 변화구
국내야구
안타·도루·외야 수비까지... 다저스 김혜성, 시범경기서 생존 경쟁 '초록불'
메이저리그(MLB) 최강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주전을 노리는 김혜성(26)이 점차 적응 모습을 보이며 메이저리그 생존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김혜성은 3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1타수 1안타에 2득점, 도루 1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0.222(27타수 6안타)로 상승했다. 김혜성은 팀이 3-1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 테오스카르 에르난데스의 단타 후 대주자로 출전했다. 맥스 먼시 타석에서 시범경기 2호 도루를 성공시킨 그는 윌 스미스의 좌익수 뜬공 때 과감한 태그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일반적으로 2루 주자가
해외야구
삼성, 볼넷·사구 21개로 리그 최다... 제구력 난조 시급한 과제로
삼성 라이온즈가 시범경기 3경기를 치르는 동안 제구력 난조로 많은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삼성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만 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SSG 랜더스와의 주말 2연전을 1승 1패로 마친 후, 3월 10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8로 패하며 시범경기 전적 1승 2패를 기록했다. 비록 세 경기를 거치며 배찬승의 1이닝 무실점 호투, 차승준과 심재훈의 타점, 김대호의 3이닝 무실점, 홍현빈의 4출루, 신인 함수호의 홈런 등 개인적인 성과들이 있었지만, 마운드의 제구력 난조는 팀의 큰 약점으로 드러났다. 삼성은 SSG와의 1차전에서 5개, 2차전에서 7개,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무려 9개
국내야구
'원 클럽 맨' 윤성환, 지인들에게 돈 빌려 갚지 않아 실형... 승부조작 이어 두 번째 유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만 활약했던 '원 클럽 맨' 윤성환이 지인들에게 거액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3월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5단독 안경록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윤성환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윤성환은 2020년 3월부터 10월까지 이미 금융 채무 2억 원과 세금 체납 5억 원이 있는 상황에서 추가 수입원 없이 변제 의사 없이 후배 등 지인 4명으로부터 총 4억5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또한 같은 해 9월 주말 프로야구 경기에서 승부를 조작한 대가로 차명 계좌를 통해 4억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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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에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 다저스 내이션 "스프링캠프에 남아 본토 개막 로스터 진입 노릴 수 있어"
김혜성(다저스)에게 가장 혈실적인 대안이 나왔다.다저스 내이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의 내야수 김혜성은 이번 겨울에 중요한 영입이었지만, KBO에서 4회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이 선수가 도쿄에서 팀에 합류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든 그렇지 않든, 다저스는 카멜백랜치(스프링캠프)에서 더 많은 훈련을 하기 위해 도쿄로 가는 대신 그를 애리조나에 잔류시킬 수 있다"며 "그러면 그는 여전히 본토 개막전 명단에 오를 수 있다"고 했다.제임스 아웃맨은 다저스의 도쿄 여행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고 디 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르다야가 전했다. 그는 "활성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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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시범경기 중 악재, 안치홍 왼손 사구로 병원행...72억 FA 개막 앞두고 악재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3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희비가 교차하는 상황을 맞았다. 청주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 2연패 후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던 한화는 이날 선발 코디 폰세의 안정적인 피칭과 심우준의 타격감 회복으로 희망적인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4회초, 팀에 악재가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안치홍이 1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SSG 송영진의 직구에 왼손을 맞고 쓰러진 것이다. 안치홍은 왼손을 붙잡고 통증을 호소했고, 한화 벤치는 즉시 이도윤으로 교체 조치했다.한화 구단 관계자는 "안치홍 선수가 왼손 사구 여파로 정밀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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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스넬, 김하성-이정후-김혜성과 차례로 한솥밥 먹어...하성과 정후, 스넬에 "혜성이 부탁해!", 스넬은 탬파베이 동료들에 "하성이 부탁해!"
이런 인연도 없다. 한 선수가 한국에서 온 3명의 선수와 각기 다른 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일이 일어났다.블레이크 스넬(다저스)이 주인공이다. 그는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과 차례로 한솥밥을 먹고 있다.스넬은 지난 2021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됐다. 마침 김하성도 샌디에이고와 계약했다.!그곳에서 둘은 3년 함께 뛰었다.이어 2024년 스넬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마침 이정후도 샌프란시스코와 6년 계약을 맺었다. 둘은 한 시즌 한솥밥을 먹었다.2025시즌을 앞두고 스넬은 다저스와 계약했다. 마침 김혜성이 다저스와 3+2년 계약을 맺었다.이에 MLB닷컴은 "MLB에 처음 오는 한국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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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보고 있나?' 코너, 또 호투하며 빅리그 승선 가능성 높여...애틀랜타전 3이닝 1실점, ERA 1.80
삼성 라이온즈가 버린 코너 시볼드(탬베이 레이스)가 또 호투했다.코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3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이날 6회에 등판한 코너는 마르셀 오수나에 2루타를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1사 3루가 된 후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실점했다. 다음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후속타자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7회엔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막은 코너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3명의 타자를 모두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코너의 평균자책점은 1.80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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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제국' 양키스 '붕괴'! 콜, 결국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아웃...스탠튼 등 핵심 선수들도 줄줄이 이탈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이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양키스는 11일(한국시간) 콜이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즌아웃이다.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수술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콜은 지난주 팔꿈치에 대한 진단 검사를 받았다. 그는 기자들에게 초기 검사 결과에 대해 "우려"하지만 두 번째 의견을 들으면 가장 큰 우려를 달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엘라트라체 박사는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하다고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콜의 결장으로 양키스의 '타도 다저스'는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콜 외에도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심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양쪽 팔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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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MLB 복귀 못하지' 바우어, '앙숙' 콜 부상 소식에 "사이영 선발 투수를 0달러에 구해?" 비아냥거려
트레버 바우어는 결코 MLB에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빅리그 복귀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만 받고 뛰겠다고도 했다. 하지만 그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한 군데도 없었다.결국 그는 멕시코, 일본 등지를 전전하고 있다. 올해는 또 일본에서 뛴다.그런 바우어가 '앙숙' 개릿 콜(양키스)이 토미존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그는 최근 야구 작가 댄 클라크가 "양키스의 부상 문제가 커지고 있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우려를 표시하자 "사이영 선발 투수를 0달러에 구해?"라는 댓글을 달았다. 비아냥댄 것이다.바우어와 콜의 관계는 수년간 적대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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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65억원 날릴 판...상호옵션 다 채우면 130억원 챙길 수 있었는데, 지금 상태론 65억원만 받아
고우석이 65억 원을 날릴 수도 있게 생겼다.고우석은 지난 2024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3년 최대 890만 달러(현 환율로 약 130억 원)에 계약했다.2년 보장 400만 달러에 3년 째 상호옵년 300만 달러 및 3년 190만 달러 세부 옵션이 포함됐다. AP통신이 공개한 세부 옵션에 따르면, 2024년 70경기 등판시 1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2025년과 2026년 40, 45, 55, 60경기 등판시 각 10만 달러를 수령하고, 15, 25, 35, 45회를 돌파할 경우 자동 급여 상승분 12만5000 달러씩을 받게 된다. 총 190만 달러다. 2026년 상호옵션이 불발될 경우 고우석은 50만 달러의 바이아웃만 받게 된다. 2년 보장 400만 달러 포함 450만 달러(약 6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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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돈버츠' 됐다! 다저스와 연평균 최고 대우로 연장 계약 합의...4년 3240만 달러, 총액 규모는 카운셀보다 적어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예상대로 최고 대우를 받게 됐다.디 어슬레틱 등 매체들은 11일(한국시간) 로버츠가 다저스와 4년 3240만 달러(약 473억 원)에 연장 계약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디. 이는 연평균 800만 달러가 조금 넘는 금액으로 연평균 기준 최고 대우다.총액 기준으로는 시카고 컵스와 5년 4000만 달러의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에 미치지 못했다.이로써 로버츠는 명실공히 메이저리그 명장 반열에 올랐다. 2016시즌을 앞두고 다저스 감독에 취임한 로버츠는 9시즌 동안 851승 506패로승률 62.7%를 기록했다. 이는 최소 1000경기 이상 감독을 맡은 감독 중 역대 최고 승률이다9시즌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그는 네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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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탈락?' MLB닷컴 "김혜성, 파헤스, 아웃맨 중 파헤스가 유리"...테일러는 생존
김혜성이 다저스와 계약하자 미 매체들은 그를 주전 2루수로 낙점했다.하지만 시범경기에 돌입하자 김혜성, 크리스 테일러, 앤디 파헤스, 제임스 아웃맨이 2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혜성의 타격이 예상보다 부진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시범경기 성적을 전혀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MLB 실적을 본다는 것이었다.그런 기준이라면 테일러가 가장 좋다. 다음이 파헤스다. 김혜성은 아예 MLB 성적이 없다. 이에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파헤스, 김혜성, 아웃맨이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며 "MLB 성적이 좋은 파헤스가 유리하다"라고 진단했다. 테일러는 이미 선택됐다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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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연락하라!" 강정호, 고전하는 김혜성에 도움 주겠다고 공개 제안..."스몰마켓 갔어야" 아쉬움도, 한국서 하던대로 해야 강조
강정호가 키움 히어로즈의 후배 김혜성(다저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강정호는 10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김혜성의 타격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연락을 하면 기꺼이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강정호는 "내가 먼저 혜성이에게 연락해서 도움을 주겠다고 할 수는 없지 않은가? 혜성이가 도움을 요청하면 응하겠다"라고 했다.강정호는 또 김혜성이 한국에서 했던대로 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도 했다. 타격폼은 오프시즌 때 할 수 있다며 그가 시범경기에서 타격폼을 수정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강정호는 또 다저스에는 오타니 쇼헤이 등 훌륭한 선수들이 즐비하지만 그라운드어 있을 때는 항상 "내가 최고다"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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