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키스는 11일(한국시간) 콜이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즌아웃이다.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수술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콜은 지난주 팔꿈치에 대한 진단 검사를 받았다. 그는 기자들에게 초기 검사 결과에 대해 "우려"하지만 두 번째 의견을 들으면 가장 큰 우려를 달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엘라트라체 박사는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하다고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콜의 결장으로 양키스의 '타도 다저스'는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콜 외에도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심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양쪽 팔꿈치 부상으로 시범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수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루이스 힐은 오른쪽 옆구리 염좌 진단을 받고 3개월간 결장한다.
DJ 르메이휴는 종아리 통증으로 결장 중이다. 르메이휴는 지난해에도 고관절 부상 등으로 67경기 출전에 그쳤다.
콜의 시즌아웃으로 반사이익을 누릴 팀은 다저스다. 월드시리즈 2연패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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