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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위 여제에서 브레인으로' 김연경, 흥국생명의 새 전력분석가 변신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친정팀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은퇴를 선언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배구계로 돌아온 김연경은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바흐첼리예블레르 셰힛 무스타파 오젤 체육관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현장을 찾았다. 2024-2025시즌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끌고 화려하게 은퇴한 김연경은 "은퇴 후에도 배구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바람대로 선수단의 '비상근 조언자' 역할을 맡게 됐다. 이날 트라이아웃에서는 요시하라 도모코 신임 감독과 함께 외국인 선수들의 서브와 리시브 등 테스트 장면을 지켜보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전 감독의
배구
[김기철의 골프이야기] 새옹지마(塞翁之馬) – OB? 복일까? 화일까?
기분이 좋은 라운드다. 날씨도 쾌청하고 함께한 동반자들도 편안하며 특히 이번 파4홀은 과거에 좋은 기억이 있던 코스였다. “오늘은 버디 하나쯤 나오겠는데?”란 기대를 품고 드라이버를 자신 있게 휘둘렀다.그런데 아뿔싸!!! 공은 보기 좋게 슬라이스 궤적을 그리며 오른쪽 OB 라인을 향해 날아갔다. “아이고! OB인가?” 나는 탄식을 내뱉고 고개를 떨궜다. 머릿속엔 스코어카드에 적힐 ‘+2’가 그려지고 있었다.그런데 그때 캐디가 소리쳤다. “어? 공이 살아 있을 것 같아요! 튕겨 나왔어요!” 믿기 힘든 상황이었다. 공이 나무를 맞고 되돌아와 페어웨이 오른쪽 가장자리에서 멈춰 있었던 것이다. 동반자들이 한 마디씩 말했다. “살아
골프
이정후, 오라클파크 떠나야 하나? "'바람의 도시'에서 '바람의 손자'가 4호 홈런!"...홈런 4개가 모두 타 구장서 나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서 투런포를 날렸다.이날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이정후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콜린 레이의 시속 151㎞ 직구를 받아쳐 외야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타구 소도는 시속 170㎞로, 117.3m를 날아갔다. 4월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홈런 2개를 친 뒤, 22경기 만의 대포였다. 아쉬운 점은 이정후의 홈런이 모두 타 구장에서 나왔다는 점이다. 이정후는 홈 구장인 오라클파크에서는 단 1개도 치지 못하고 있다. 구장이 넓고 깊기 때문이다. 바람도 많이 분다.실
해외야구
'골키퍼 실수가 부른 참사' 제주, 강원에 0-3 완패
골키퍼의 실책성 플레이가 부른 뼈 아픈 실점에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홈에서 이번 시즌 첫 3연패의 고배를 마셨다.제주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제주(승점 11)는 3연패에 빠진 가운데 강원(승점 17)은 최근 이어진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서 벗어나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연패 탈출'을 목표로 나선 제주는 전반 6분 만에 골키퍼의 패스 실수로 실점하는 씁쓸한 상황을 연출했다.빌드업에 나선 골키퍼 김동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있던 중앙 수비수 송주훈의 패스를 받고 되돌려 주려는 순간 강원의 공격수 코바체비치가 재빨리 압박에 나섰다.김
국내축구
'월드컵·VNL 우승' 브라질 명장 헤난 감독, 이스탄불서 대한항공 지휘 시작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지휘봉을 잡은 브라질 남자 국가대표팀 사령탑 출신의 명장(名將) 헤난 달 조토(65) 감독이 6일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열리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헤난 감독은 2024-2025시즌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직후인 지난달 10일 대한항공의 사령탑에 올랐으나 입국하지 않았고, 이날 개막한 외국인 트라이아웃에서 감독직 업무를 시작했다.헤난 감독은 브라질 배구 역사의 상징적 인물로 16세의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로 발탁돼 탁월한 리시브 능력과 공격력으로 1989년까지 브라질 대표팀의 주축 아웃사이드 히터로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 대회에서 활약했다.지도자로 변신한 이후에도 브라질 명
배구
'또 너냐?' 김혜성, 스프링캠프 경쟁자 아웃맨과 빅리그 생존 경쟁...11일 에드먼 복귀 시 둘 중 한 명은 내려가야
김혜성(다저스)이 스프링캠프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과 빅리그 생존 경쟁을 벌이게 됐다.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예상대로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 최소 17일까지는 못 뛴다. 햄스트링 부위를 다쳤기 때문에 복귀 시점은 더 늦어질 수도 있다.다저스는 트리플A의 아웃맨을 콜업했다. 아웃맨은 스프링캠프서 김헤성을 제치고 살아남아 극적으로 도쿄에 갔다. 그러나 개막 로스터에는 포함되지 못해 트리플A로 갔다. 트리플A에서 32경기에 나와 0.254의 타율과 8홈런, OPS 0.830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지만 4월 후반부터 페이스를 찾았다. 5월 타
해외야구
'미첼-갈런드-모블리 조합의 설계자' 클리블랜드 앳킨슨 감독...NBA 올해의 감독상 수상
미국프로농구(NBA) 올해의 감독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올 시즌 동부 콘퍼런스 최강팀으로 만든 케니 앳킨슨 감독이 선정됐다.NBA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앳킨슨 감독이 2024-2025시즌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앳킨슨 감독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J.B.비커스태프 감독, 휴스턴 로키츠의 이메 우도카 감독과 경쟁 끝에 영예를 안았다.앳킨슨 감독은 1위 표(5점) 59표, 2위 표(3점) 33표 등 총 401점을 받아 비커스태프 감독(305점), 우도카 감독(113점)을 제쳤다.그는 NBA 올해의 감독상과 별도로 미국농구코치협회의 감독상도 받았다.클리블랜드는 2009년 마이크 브라운 감독 이후 처음으로 올해의 감독을 배출했다.올
농구
대전-전북 '선두 빅매치', 추가시간 극적 동점골로 1-1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대전하나시티즌과 2위 전북 현대의 맞대결이 막판 한 골씩을 주고받는 공방 끝에 무승부로 끝났다.대전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2분 전진우에게 실점했으나 추가시간 김인균이 득점해 1-1로 비겼다.전북보다 1경기를 더 치른 대전은 승점 5 앞선 선두(승점 27)를 유지했다.대전은 5경기(3승 2무)째 패배가 없다.2위 전북은 연승 행진은 3경기에서 끊겼으나 8경기(5승 3무) 무패 행진은 이어갔다.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대전의 화력은 전북의 단단한 수비 앞에 힘을 쓰지 못했다.중앙은 박진섭-김진규-강상윤으로 이어지는 전북의 미드필더진이 꽉 틀어막았
국내축구
"돌풍의 한화, 멈출 수 없다"...류현진 앞세워 8연승 달성
돌풍의 한화 이글스가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이로써 올 시즌 두 번째 8연승을 거둔 한화는 LG 트윈스와 공동 선두를 지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한국 프로야구의 신구 에이스 류현진과 원태인의 선발 대결에서 류현진이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판정승을 거뒀다.류현진은 5이닝 동안 4안타와 4사구를 허용했으나 삼진 6개를 뽑으며 승리투수가 됐다.원태인은 6회까지 7안타와 볼넷 1개로 3실점 해 올 시즌 첫 패배(3승)를 당했다.삼성은 3회초 2사 후 구자욱이 몸 맞는 공, 강민호는 볼넷을 골라 이어간 1, 2루에서 르윈 디
국내야구
'0점대 ERA!' '와일드 싱' 김서현,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과 '끝판왕' 오승환 '소환'...현재 0.48
'와일드 싱' 김서현(한화 이글스)이 마무리 투수 첫 해에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야구에서 투수의 로망은 0점대 평균자책점(ERA)이다. KBO리그에서 마무리 투수로 한 시즌 0점대 ERA을 기록한 선수는 손꼽을 정도다. 선동열, 오승환, 정대현, 유동훈이 그들이다.'무등산 폭격기' 선동열은 1993년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면서 0.7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선동열의 구위는 '난공불락'이었다. 그가 불펜에서 몸만 풀어도 상대 팀은 '졌구나'라고 경기를 포기했을 정도였다. 당시 선동열은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던졌고, 웬만한 선수 직구에 버금가는 130km 후반의 슬라이더는 타자들이 알고도 치지 못했다. '끝판왕' 오승환(삼성 라이
국내야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23] 왜 ‘마리나’라고 말할까
마리나는 요트인들의 꿈이자 로망이다. 애지중지하는 요트를 보관하는 집이기 때문이다. 보통 마리나는 요트 계류장 등 요트에 필수적인 각종 시설을 갖춘 요트 전용 항구를 가리킨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marina’ 어원은 바다의, 해양의‘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marinus’이다. 로마의 전쟁의 신 '마르스(mars)', 또는 남성적인 것을 뜻하는 라틴어 '마리스(maris)'와도 연관이 있는데, 스페인어와 이탈리아를 거쳐 19세기 영어로 차용됐다. 어근 ‘mari’은 고대 인도 유럽어로 물을 의미하는 ‘mori’에서 유래했는데, 잠수함을 뜻하는 ‘submarine’, 연안을 뜻하는 ‘maritime’, 상록수를 뜻하는 ‘rosemary’ 등에서 쓰인다. 2000
일반
'올해가 아니면 우승 못해!' '언비터블' 한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폰세와 와이스 있을 때 우승해야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라는 말이 있다. 좋은 기회가 찾아오면 때를 놓치지 않고 잡아야 한다는 뜻이다.한화 이글스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6일 현재 23승 13패로 LG 트윈스와 공동1위를 달리고 있다. 약 한 달 전만 해도 꼴찌였던 한화의 급상승세의 배경은 무엇일까?막강 선발진 때문이다. 폰세, 와이스, 류현진, 문동주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 이들이 등판한 경기에서의 승률은 충격적이다. 나오면 이긴다. '언비터블'이다. 6승 무패의 폰세는 역대급 에이스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평균자책점이 1점대다. 29이닝 무자책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언히터블'이다. 그가 선발로 등판한 8경기에서 한화는 7번 이겼다. 5승 1패 와이스의 상
국내야구
'버디 2점-이글 5점' 공격형 골퍼들의 천국...KPGA 클래식 8일 개막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로 '공격 골프'를 만끽할 수 있는 KPGA 클래식이 8일부터 제주 서귀포의 사이프러스 골프 & 리조트 북서코스(파71·7천120야드)에서 열린다.나흘간 총상금 7억원을 걸고 겨루는 KPGA 클래식은 각 홀의 스코어에 따라 부여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파를 기록하면 '0점'을 받으며, 버디는 2점, 이글은 5점, 앨버트로스는 8점이 주어진다.반면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돼 타수를 지키는 플레이보다 공격적인 경기를 유도한다.올 시즌 개막전인 지난달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고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골프
펜싱 전하영, FIE 여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 등극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의 '신성' 전하영(23·서울특별시청)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6일 국제펜싱연맹(FIE) 홈페이지를 보면 전하영은 여자 사브르 개인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226점을 쌓아 1위로 도약했다.직전 랭킹에서 2위이던 전하영은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SK핸드볼경기장)에서 4일 끝난 2025 SK텔레콤 서울 사브르 그랑프리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 포인트 48점을 더해 일본의 에무라 미사키(206점)를 제치고 1위가 됐다.2021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로, 일찌감치 한국 여자 사브르를 이끌 재목으로 꼽힌 전하영은 대표팀이 세대교체를 본격화한 지난해 파리 올림픽을 전후로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선수
일반
'최대어 놓쳤다' V리그 트라이아웃, 구단들이 탐낸 선수들 줄줄이 불참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6일 막을 올린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대어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를 포기하면서 불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 달 29일 발표한 트라이아웃 참가자 최종 명단에는 2024-2025시즌 완주자(남자부 3명·여자부 6명)를 빼고 남자부 39명, 여자부 37명이 올라 있었다.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남자부는 7명, 여자부는 3명의 불참자가 생겨 각각 32명과 34명으로 쪼그라들었다.남자부 불참자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쿠바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아포짓 스파이커 헤수스 에레라(30)다.이탈리아 페루자 소속인 에레라는 키 196㎝이지만, 스파이크 타점이 355㎝로 탄력이 좋고 공격력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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