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골 넣고 기뻐하는 대전 김인균(오른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61708080621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대전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2분 전진우에게 실점했으나 추가시간 김인균이 득점해 1-1로 비겼다.
전북보다 1경기를 더 치른 대전은 승점 5 앞선 선두(승점 27)를 유지했다.
![전북 현대 감독 작전 지시.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61709140458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위 전북은 연승 행진은 3경기에서 끊겼으나 8경기(5승 3무) 무패 행진은 이어갔다.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대전의 화력은 전북의 단단한 수비 앞에 힘을 쓰지 못했다.
중앙은 박진섭-김진규-강상윤으로 이어지는 전북의 미드필더진이 꽉 틀어막았고, 대전의 측면 공격은 풀백 김태현과 김태환을 넘지 못했다.
주도권을 쥔 전북이 득점 기회를 더 많이 만들었으나 대전 골키퍼 이창근을 뚫어내기에는 예리함이 부족했다.
전반 19분 송민규의 크로스에 이은 전진우의 헤더, 2분 뒤 김태환의 컷백에 이은 강상윤의 왼발 슈팅이 모두 이창근에게 막혔다.
![공에 집중된 시선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61709350381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공격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후반 20분 콤파뇨, 송민규, 김진규를 불러들이고 티아고, 에르난데스, 이영재를 투입하는 큰 변화를 한 번에 줬다.
후반 42분에야 전진우가 득점포를 가동해 경기장을 찾은 2만여 전북 팬들을 들썩이게 했다.
침투 패스를 받은 티아고가 넘겨준 공을 전진우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 전진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61709500290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전북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47분 김인균이 전북 수비수들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직전 라운드 FC안양과 경기에서 대전 구단 역대 최연소 골을 기록한 김현오는 이날 선발 출전했으나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전반 35분 교체됐다. /연합뉴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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