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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데'? 롯데, '안데'인가 '9데'인가...일부 팬들, 도박 논란에 '망연자실'
2026 시즌 개막을 앞둔 롯데의 현주소는 '안데(안 되는 롯데)'와 '9데(9위 롯데)' 사이의 위태로운 줄타기다.최근 대만 스프링캠프에서 터진 주축 선수 4명의 도박 논란은 불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 나승엽, 고승민 등 팀의 핵심 자원들이 캠프 기간 중 카지노에 출입했다는 소식은 팬들에게 단순한 실망을 넘어 배신감을 안겼다. 구단주가 셰프까지 파견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이 체질 개선을 선언하며 기대를 모았던 터라 그 충격은 배가 되었다.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롯데의 전력 손실이 회복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진단한다. 가뜩이나 얕은 선수층(뎁스)으로 고심하던 차에 4명이 한꺼번에
국내야구
한국 쇼트트랙, 밀라노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 제로' 위기...토리노 6관왕의 영광은 어디로
20년 전 토리노에서 금메달 6개를 휩쓸었던 한국 쇼트트랙이 같은 이탈리아 땅 밀라노에서 '노 골드' 위기에 몰리고 있다. 16일까지 진행된 6개 세부 종목에서 은메달 1개(황대헌·남자 1,500m), 동메달 2개(임종언·남자 1,000m, 김길리·여자 1,000m)를 수확했으나 금메달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남자 대표팀은 개인전 일정을 모두 마치고도 금메달을 건지지 못했다. 올림픽 남자 개인전 금메달 제로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2014년 소치에 이어 세 번째다. 여자 대표팀도 500m와 1,000m에서 모두 실패해 개인전 1,500m 한 종목만 남았다. 여기서도 금맥을 캐지 못하면 역대 올림픽 최초로 남녀 개인전 동반 노 골드라는 초유의 기록이 만들어
일반
한국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준결승 조 1위 통과...토리노 이후 20년 만의 금메달 도전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5,000m 계주 결승에 올랐다. 임종언·신동민·이준서·이정민으로 구성된 한국은 16일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 준결승 2조에서 6분 52초 708로 조 1위를 차지하며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네덜란드·벨기에·일본과 경합한 한국은 중반까지 후미에서 체력을 비축하다 3번 주자 이정민이 승부의 열쇠를 쥐었다. 잔여 25바퀴에서 일본·벨기에를 연달아 제치고 2위에 오른 이정민은 잔여 11바퀴에서 아웃코스를 활용해 네덜란드마저 추월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네덜란드에 다시 앞자리를 내준 뒤에도 잔여 7바퀴에서 재역전에 성공하며 팀에 결정적 발판을 마련했다.이후 신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98] 북한 골프에서 왜 '라커룸'을 '갱의실'이라 말할까
‘라커룸’은 영어 ‘locker room’을 발음대로 표기한 외래어이다. 자물쇠를 의미하는 ‘locker’와 방을 의미하는 ‘room’ 두 단어가 결합한 이 말은 ‘자물쇠 달린 개인 보관함이 있는 방’이라는 뜻에서 출발해, 오늘날에는 탈의실이자 팀 결속의 상징적 공간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확장됐다.locker는 자물쇠를 뜻하는 ‘lock’과 무엇을 하는 대상을 뜻하는 접미사 ‘-er’이 합해진 말이다. lock는 고대 영어 ‘loc’에서 유래했으며, ‘닫다·잠그다’의 의미를 지닌 게르만계 어원이다. 19세기 영어에서 locker는 ‘자물쇠로 잠그는 보관함’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room 어원 고대 영어 ‘rum’에서 왔으며, ‘공간, 여유 있는 자리’라는
골프
맨날 경쟁만 시킬 건가? 다저스, 김혜성 경쟁자 에스피날 영입...에드먼 빼고도 5명이 경합
김혜성(LA 다저스)의 주전 가도에 비상등이 켜졌다. 다저스가 베테랑 내야수를 추가로 영입하며 내야 뎁스를 강화함에 따라 2루수 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MLBTR에 따르면 다저스는 최근 내야수 산티아고 에스피날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그를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 이번 영입은 주전 2루수로 낙점됐던 토미 에드먼이 발목 수술 여파로 인해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된 데 따른 긴급 수혈 성격이 짙다.에스피날은 202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올스타에 선정될 만큼 검증된 자원이다. 비록 마이너리그 계약 형식을 취했으나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가능성이 높은 베테랑이다. 그는
해외야구
도박하고 싶으냐? 퇴단 각오하야! 롯데발 도박 게이트에 전 구단 전전긍긍
2026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KBO 리그가 유례없는 ‘도박 게이트’에 휘말렸다. 롯데 자이언츠의 대만 스프링캠프지에서 터져 나온 일부 선수들의 원정 도박 의혹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리그 전체의 근간을 뒤흔드는 초대형 악재로 번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대만 타이난에서 훈련 중이던 롯데 자이언츠 소속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등 4명의 선수가 현지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출입했다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시작됐다. 특히 외야수 김동혁이 해당 업소에서 고가의 최신형 스마트폰을 경품으로 받고 이를 SNS에 인증한 사실이 드러나며 공분은 극에 달했다. "단순히 게임을 즐겼을 뿐"이라는 선수 측의 해명은 불법 도박장이라는
국내야구
알파인스키 정동현, 회전 1차 시기 완주 실패...5번째 올림픽 아쉬운 마무리
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하이원)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회전에서 완주에 실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16일 보르미오 스텔비오 스키센터에서 열린 1차 시기 중반, 굵은 눈발 속에서 실수가 나오며 레이스를 도중에 멈춰야 했다.1988년생으로 한국 선수단 최고참인 정동현은 2010 밴쿠버 대회를 시작으로 5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14일 대회전에서 33위를 기록해 1998 나가노 허승욱과 한국 선수 최고 순위 타이를 달성했고, 2022 베이징 대회 회전 21위로 한국 알파인 스키 올림픽 역대 최고 순위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에 기록 경신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금메달은 1·2차 시기 합산 1분 53초 61의 로
일반
봅슬레이 2인승 김진수 팀, 1·2차 합산 12...독일 1~3위 싹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서 김진수 팀과 석영진 팀이 1·2차 시기를 마치고 각각 12위와 19위에 자리했다.16일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진수-김형근(이상 강원도청) 조는 합산 1분 51초 69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같은 트랙 월드컵에서 4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던 김진수 팀은 1차 시기 55초 53으로 5위에 올랐으나, 2차 시기 56초 16 전체 15위로 내려앉으며 순위가 밀렸다.석영진-채병도(강원도청·가톨릭관동대) 조는 1분 52초 50으로 26개 팀 가운데 19위를 기록했다.1·2차 시기 상위권은 독일이 장악했다. 로흐너-플라이슈하우어 조가 1분 49초 90으로 선두에 서고, 프리드리
일반
황대헌·임종언, 밀라노 올림픽 남자 500m 예선 동반 탈락...베이징 이어 2대회 연속 메달 실패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황대헌(강원도청)·임종언(고양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500m 예선에서 나란히 탈락하며 메달 도전이 무산됐다.1,500m 은메달리스트 황대헌은 16일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 예선 4조에서 41초 191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잔여 2바퀴에서 인코스를 파고들어 피게온(폴란드) 추월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뒤 속도가 떨어지며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1,000m 동메달리스트 임종언도 고배를 마셨다. 출발 직후 트레이시(미국)와 충돌해 넘어지며 재출발이 선언됐고, 이후 앤드루 허(미국)·린샤오쥔(중국) 뒤에서 기회를 노리다 마지막 바퀴 아웃코스 역전을 시도했으나 주춤하며 41초 289
일반
쇼트트랙 김길리, 여자 1,000m 동메달...최민정은 준결승서 탈락 아쉬움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김길리(성남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16일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 결승에서 1분 28초 614로 펠제부르(네덜란드)·사로(캐나다)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6번째 메달을 안겼다.김길리의 메달 여정은 파란만장했다. 준준결승 3조에서 펠제부르에 이어 조 2위로 안정적으로 통과했으나, 준결승에서 변수가 터졌다. 2위를 달리던 잔여 5바퀴 시점에서 뒤따르던 데스멋(벨기에)이 손으로 밀어 넘어졌다. 끝까지 레이스를 이어간 김길리는 데스멋에 대한 페널티 판정에 힘입어 어드밴스로 결승에 합류했다.결승에서도 고전이 이
일반
누구는 부상 핑계로 숨었다…한국계 존스는 로스터 경쟁 접고 WBC 태극마크를 택했다
"솔직히 말해서 제 야구 인생에서 해온 일 중 진심으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일 겁니다."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내야수 저마이 존스가 내뱉은 이 한마디는 최근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핑계로 국가대표팀 합류를 고사하거나 외면하는 일부 스타 선수들의 행보와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묵직한 울림을 던지고 있다.존스는 현재 절박한 처지다. 지난 시즌 극적으로 로스터에 합류해 포스트시즌까지 경험했지만, 메이저리그의 냉혹한 서바이벌 현장에서 그의 자리는 여전히 위태롭다. 스프링캠프에서 눈도장을 찍고 개막 로스터 생존 경쟁에 사활을 걸어야 할 시점이다. 하지만 그는 주저 없이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을 대표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국내야구
안혜지 버저비터 3점포…BNK, 신한은행 꺾고 공동 4위 도약
부산 BNK가 16일 인천 원정에서 안혜지의 버저비터 3점포로 신한은행을 58-55로 꺾고 공동 4위로 올라섰다. 5연패 뒤 2연승을 거둔 BNK는 우리은행과 나란히 12승 13패를 기록, 4강 플레이오프 경쟁에 불을 지폈다.3쿼터까지 48-39로 앞섰으나 4쿼터 신지현 득점포에 49-51까지 추격당했다. 종료 6초 전 안혜지가 헬드볼 턴오버를 범하며 동점 기회를 내줬고, 3초를 남기고 신이슬 골 밑 득점으로 55-55 동점이 됐다.실책을 만회해야 했던 안혜지가 단독 드리블로 상대 진영에 침투해 던진 3점포가 백보드를 맞고 림을 통과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버저 전 릴리스가 확인되며 승리가 확정됐다.안혜지 17점·어시스트 6개, 김소니아 17점·리바운드
농구
'0-2에서 3-2 역전' 김기수, 설날장사 금강급 정상…단오·추석·천하장사에 이어 4대 메이저 완성
수원특례시청 김기수가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kg 이하)에서 통산 11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 16일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정종진(울주군청)에게 0-2로 뒤졌다가 3-2로 역전 우승했다. 단오·추석·천하장사에 이어 설날까지 정상을 밟으며 4대 메이저 타이틀을 모두 거머쥐었다.처음 두 판을 들배지기에 당했으나 3판 밀어치기로 반격을 시작했다. 4판에서 상대 밀어치기를 막아낸 뒤 들배지기 되치기로 동점을 만들었고, 재경기까지 간 5판에서도 같은 기술로 승부를 뒤집었다. 8강 김형진, 4강 권진욱을 모두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일반
'FA 대신 육성 선택했던' 롯데, 선수 4명 도박장 출입으로 출발부터 꼬여…주전 2명 빠지며 공격력 약화 불가피
FA 시장 대신 육성에 집중하며 새 시즌을 준비하던 롯데 자이언츠가 선수 4명의 도박장 출입으로 출발부터 흔들리게 됐다. 대만 타이난 캠프 휴식일에 내야수 나승엽·고승민·김세민, 외야수 김동혁이 현지 도박장을 찾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구단은 이들을 즉각 귀국시키고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징계 확정 전까지 모든 활동에서 배제하고 근신 처분을 내렸다.KBO 사무국은 설 연휴 직후 조사에 착수해 이달 말쯤 상벌위원회를 통해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달 초 10개 구단에 발송한 공문에는 도박 적발 시 1개월 이상 활동 정지 또는 30경기 이상 출장정지, 제재금 300만원 이상이라는 기준이 담겨 있어 출장정지가 불가피해 보
국내야구
소노, 켐바오 21점 앞세워 선두 LG 대파…원정 7연패 끊었다
7위 고양 소노가 16일 창원 원정에서 선두 LG를 79-62로 대파하며 LG 원정 7연패를 끊었다. 켐바오가 3점포 5개를 포함해 21점·8어시스트·8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다.1쿼터부터 소노가 주도권을 잡았다. 나이트가 마레이와 골 밑 싸움에서 앞서며 12점을 쏟아냈고, 이정현이 5점·어시스트 2개로 지원했다. 27-13으로 앞선 뒤 LG가 추격할 때마다 켐바오 외곽포가 터지며 3쿼터 종료 시점 63-42, 21점 차까지 벌렸다.4쿼터 타마요·양홍석 득점으로 LG가 좁혀오자 나이트가 마레이를 제치고 덩크를 꽂아 흐름을 끊었다. 나이트 22점, 이정현 18점으로 공격을 분담했다. LG는 마레이만 17점·1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1쿼터 야투율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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