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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 막판 15점차 따라잡고 극적 무승부. 서창훈 1승 1패-이집트 3C 선수권
김행직이 막판 17점차의 절대 열세를 극복하며 패배 직전의 경기를 무승부로 마감, 32강 진출의 희망을 키웠다.김행직은 8일 열린 ‘2021 이집트 세계 3쿠션 선수권 대회’ G조 1차전 경기에서 하비에르 테란에게 23:38로 뒤져 패배를 눈앞에 두었다. 40점 경기로 테란이 2점만 더 따면 1패를 안고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때부터 야금야금 따라 붙었고 빈타에 허덕이던 29이닝까지와는 달리 김행직이 치고 오르자 테란은 실수를 연발했다. 테란의 공이 아슬아슬하게 엇나가기도 했지만 김행직이 연타를 친 후 좋은 공을 주지 않은 이유가 더 컸다. 26이닝 까지 34:20으로 여유있게 앞섰던 테란은 3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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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홍빈 산악인, 2021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선정…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및 장애인으로 세계 최초 히말라아 14좌 완등
‘2021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고 김홍빈 산악인이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7일 올림픽문화센터에서 제3차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위원장 김승철)를 개최하고 최종 후보자 4명(김수녕, 고 김홍빈, 박항서, 고 유상철)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고 김홍빈 산악인을 2021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위원회는 고 김홍빈 영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악인으로,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및 장애인으로서 세계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희망을 심어 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 고 김홍빈 영웅은 1989년 에베레스트(8,848m) 첫 원정 등반을 시작으로 1991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6,19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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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74] 태권도에서 ‘기본기(基本技)’가 아닌 ‘기본동작(基本動作)’이라는 말을 쓰는 이유
태권도에서는 ‘기본기(基本技)’ 대신에 ‘기본동작(基本動作)’이라는 말을 쓴다. 기본동작이라는 명칭을 쓰게 된 것은 꽤 오래됐다. 둘 다 태권도의 기본이 되는 주요 기술이라는 뜻이지만 기본동작이라는 말을 공식적으로 써 왔다. 정적인 기술이라는 것보다는 동적인 움직임을 부각시키기 위해 기본동작이라는 말을 쓴 것으로 추정한다. 대부분의 스포츠 종목에서 기본기라는 말을 쓰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태권도 품새 등은 그동안 많은 변화를 보였다. 하지만 기본동작과 겨루기만은 큰 변화가 없었다. 기본동작과 겨루기 등은 10년을 쉬었어도 다시 할 수 있다 .하지만 품새 등은 자주 변형이 이루어져 고단자라도 금방 까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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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알도, 롭 폰트 6개월 출장정지. 40세 구이다는 이상 없음-UFC on ESPN31
지난 5일 UFC on ESPN 31에서 치열한 난투전을 벌인 조제 알도와 롭 폰트가 180일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40세의 클레이 구이다는 부상이 전혀 없어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았다. 8일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지난 5일 경기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에 대한 정밀 의료진단을 실시한 결과 5회전을 치른 알도와 폰트 그리고 자마할 힐, 지미 크루테, 브랜던 앨런 등 7명의 선수에게 180일간 경기를 가지지 말도록 했다. 체육위원회는그러나 45일간은 무조건 경기를 금지시켰으나 그 이후는 부상 회복 정도에 따라 출전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클레이 구이다, 크리스 커티스 등에겐 부상이 없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별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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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일본, 베이징올림픽 각료 파견 보류 검토"
일본 정부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각료 파견을 보류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8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올림픽 때 문무과학성 산하 스포츠청 무로후시 고지(室伏広治) 장관이나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야마시타 야스히로(山下泰裕) 회장을 보내는 방안이 일본 정부 내에서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미국의 외교적 보이콧과 보조를 맞추도록 명실상부한 정부 대표인 각료보다 격이 낮은 무로후시나 야마시타를 보낸다는 구상이 논의된다는 것이다.중국은 올해 7월 도쿄 하계올림픽 때 체육부 장관에 해당하는 거우중원(苟仲文) 국가체육총국장을 파견했기 때문에 일본이 이번에 답례 파견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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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 여자프로테니스 올해의 선수 선정…라두카누 신인상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애슐리 바티(25·호주)가 생애 두 번째로 WT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WTA는 7일(현지시간) WTA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바티를 최우수선수(MVP) 격인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바티는 올해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을 포함해 5차례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연말 랭킹 1위에 올랐다.바티는 2019년 처음 WT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2020년에는 그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소피아 케닌이 이 상을 가져갔다.이로써 바티는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처음으로 이 상을 2차례 수상한 선수가 됐다.윌리엄스는 2015년까지 이 상을 7차례(2002년·2008~2009년·2012~2015년) 수상했다.'올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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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5연승 질주…미국과 조1위 두고 격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목표로 올림픽 자격대회에 출전한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국가대표 김민지(춘천시청)-이기정(강원도청)이 예선에서 5연승을 달렸다.김민지-이기정은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OQE) B조 조별 예선 5차전에서 라트비아에 9-7로 승리했다.1∼3엔드에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7-0으로 앞선 김민지-이기정은 4엔드와 6엔드에 각각 2점과 4점을 내주며 8-6까지 쫓겼다.7엔드에서 1득점에 성공하며 9-6으로 앞선 김민지-이기정은 마지막 8엔드에서 라트비아를 1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결정지었다.5연승을 기록한 김민지-이기정은 오늘 밤 10시 30분 공동 선두 미국(5승)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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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여인’ 아만다 누네스, 12일 또 새로운 역사를 쓴다-UFC밴텀
아만다 누네스는 장기간 여성 P4P 1위에 머물러 있다.P4P 는 통합 랭킹 성격으로 남성부는 존 존스, 이스라엘 아데산야, 카마루 우스만으로 바뀌었지만 누네스는 그 세월 동안굳건히 1위를 지켰다. 무적의 2체급 동시 챔피언 누네스가 12일 UFC 269에서 줄리아나 페냐를 상대로 밴텀급 6차 방어전을 치르지만 결과를 궁금해 하는 관계자들은 거의 없다. 대부분 압도적 톱 독인 누네스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누네스가 -900, 페냐가 +600이다. 일찍이 볼 수 없었던 배당률로 이 정도면 경기를 할 의미가 없다. 털끝 만큼의 이변도 일어나기 힘들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페냐는 여성 밴텀급 3위. 총 전적은 11승 4패지만 2019년 복귀 후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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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21바레인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금 14, 은 11, 동 22개로 종합 4위에 올라
대한민국이 2021바레인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대한민국은 6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 칼리파 스포츠시티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 14개, 은 11개, 동메달 22개 등 총 47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 4위를 기록했다. 대회 마지막날 대한민국은 배드민턴 남자 복식 지상훈-이정수(이상 SU5)가 인도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수영(WH2)은 2020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가지와라 다이키에 0-2(15-21, 11-21)로 패해 은메달을 보탰다. 모두 8개 종목 4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신설된 태권도에서 이동호가 금메달을 따내고 수영의 김경빈, 육상의 이상혁이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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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 개최…회원종목단체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롯데 그룹 등 8개 메세나 기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주관하는 '제2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이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되는 '제2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 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 투자해 온 회원종목단체 회장사 및 후원사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및 회원종목단체 재정 자립에 기여한 기업 중 회장사 부문 3개 기업(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후원사 부문 5개 기업(대한체육회장 및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창) 등 총 8개 기업이 수상한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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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알도, 밴텀급 3위. 피지에프, 자마할 힐도 2단계 상승-UFC
조제 알도가 밴텀급 3위로 올라섰다. 챔피언 턱밑까지 치고 올라 2체급 석권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UFC는 7일 밴텀급 랭킹을 발표하면서 5위였던 알도를 3위로 올렸다. 이에 따라 밴텀급은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 1위 페트르 얀, 2위 TJ 딜라쇼로 구성되었다.스털링이 페트르 얀을 상대로 1차 방어전을 벌이고 승자가 3위 알도와 2위 딜라쇼의 승자를 도전자로 맞아 들이는 그림이 완성된 것이다. 알도는 5일 열린 UFC on ESPN 31 에서 랭킹 4위 롭 폰트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물리침으로서 랭킹이 상승되었다. 알도가 밴텀급에서 톱 3에 든 것은 처음이다. 알도는 8년 무패의 페더급 전설이었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8년 동안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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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팀, 라트비아에 극적 역전승…본선 확정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올림픽 자격대회에 출전한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국가대표 김민지(춘천시청)-이기정(강원도청)이 에스토니아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김민지-이기정은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OQE) B조 조별 예선 4차전에서 에스토니아를 10-8로 꺾고 4연승을 거뒀다. 이날 라트비아를 꺾은 미국(4승)과 함께 전승으로 조 공동선두에 올랐다.초반 3엔드까지 5점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린 김민지-이기정은 4엔드에 '방어용 스톤'을 옆으로 치우는 '파워플레이'로 대거 4득점을 하며 4-5로 따라붙었다.이어 에스토니아가 후공인 5엔드에 2점을 스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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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는 2명” UFC 플라이급 주마굴로프...자녀는 6명 "처음에는 어려웠으나 지금은 괜찮아"
아내를 2명 둔 UFC 선수가 있다. 카자흐스탄 출신의 잘가스 주마굴로프(33)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최근 유튜브 ‘Let Me Interrupt You’ 채널에서 자신의 사생활을 공개했다. 주마굴로프는 “나에게는 2명의 아내가 있다. 그리고 6명의 자녀가 있다”며 “원칙적으로는 정상이다.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괜찮다”고 밝혔다. 그는 2명의 아내와 잘 지내는 방법에 대해 “두 아내를 오가며 하루씩 보낸다.하루는 여기서, 하루는 저기서. 이는 모두를 행복하게 유지하고 한 쌍의 여성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카자흐스탄은 ‘일부다처제’를 허용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 용인되고 있는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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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펭슈아이 사태에 대해 입 열었다...주식과 암호 화폐 판매 회사 지분도 인수
여자 테니스의 ‘전설’ 마리아 샤라포바도 입을 열었다. 샤라포바는 7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펭슈아이 사태에 대한 항의 표시로 WTA(세계여자테니스협회)가 중국 대회를 철회한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펭슈아이는 중국 지도급 인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 이후 펭슈아이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의 30분간 화상 통화를 통해 자신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WTA는 중국이 최고 지도부의 권력 남용’ 의혹을 덮으려 한다며 중국에서 열려던 대회를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스티브 사이먼 W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성폭행 의혹조차 제대로 밝힐 수 없게 압력을 행사하는 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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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피아비, 강지은-임정숙 32강 대결. 김가영, 이미래, 김세연은 편안한 걸음-크라운해태LPBA챔피언십
스롱 피아비와 김민아, 강지은과 임정숙이 32강 서바이벌전에서 만났다. 64강전 조 1위로 전체 2, 3위를 차지하며 32강에 오른 김가영, 이미래와 김세연은 상대적으로 편안한 그룹에 편성되었다. 김민아는 7일 끝난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64강 서바이벌전(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전체 7위를 차지, 23위를 한 스롱 스롱 피아비와 16강행을 다투게 되었다. 김민아와 스롱은 김경자, 장혜리와 함께 경기를 한다. 김경자는 간단치 않은 베테랑으로 92득점하며 전체 10위를 했다. 김민아와 스롱은 지난 해 까지 아마추어 양대 산맥. 김민아에 이어 스롱 역시 PBA를 선택, 프로에서 다시 맞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스롱은 늦었지만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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