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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김광현의 맹활약에 한국 야구팬들은 황홀해하고 있을 것"...미 매체 찬사

2020-09-17 09:50

류현진
류현진
미국 매체 ‘콜투더펜닷컴’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호투체 찬사를 보냈다.

이 매체의 료타 니시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한국의 위대한 메이저리그 선수 중 한 명인 의 류현진은 현재 방어율 3.00을 기록하고 있다”며 “토론토는 류현진과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해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료타 기자는 “류현진이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2.32의 방어율, 14승 5패,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 MVP 투표 19위, 그리고 올스타에 선정된 만큼의 지배력을 올해는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다”면서도 “그는 토론토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류현진이 올 시즌 토론토에서 고군분투하며 4승 1패를 기록했으며, 볼넷 비율이 2019년 9 이닝당 1.2개에 비해 올해는 2.3 개로 약간 높다고 지적했다.

료타 기자는 류현진은 자신이 토론토의 중요한 선수임을 입증했으며 8000만 달러 상당의 가치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류현진은 다저스 시절에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의 그늘에 가려졌으나 이제는 확실한 에이스로서 팀이 26승 20패로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김광현
김광현

료타 기자는 또 김광현은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에서 12시즌을 뛴 후 올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한 선수로, 전형적인 신인은 아니다고 소개했다.


그는 김관현이 올해 32살이고 KBL에서 인정받는 투수였다면서 SK 와이번스 시절 KBL 두 번째 시즌에서 MVP, 골든 글러브상을 받았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했으며, 2007 년, 2010년, 2018년에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다며 김광현의 경력을 자세히 설명했다.

료타는 김광현이 자신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광현이 마무리 보직에서 상황이 바뀌어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 5차례 선발에서 0.33 방어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기간 역대 최고 방어율 2위에 올랐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료타 기자는 김광현이 류현진만큼 삼진은 아니지만 그의 볼넷 비율은 9 이닝 당 4.6개로 훌륭하다고 지적했다.

이 기자는 이어 김광현이 앞으로도 세인트루이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한국 야구팬들은 류현진과 김광현이 팀을 위해 맹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황홀해할 것으로 확신한다”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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