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린드블럼이 가족상 휴가자 명단(Bereavement list)에 올랐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선수의 직계 가족이 심각한 병을 앓거나 사망할 경우 휴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최소 3일에서 최대 7일까지 엔트리에서 뺄 수 있다.
해당 구단은 이 기간 40인 로스터에서 다른 선수를 콜업해 엔트리에 등록할 수 있다.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린드블럼이 왜 가족상 휴가자 명단에 올랐는지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린드블럼은 지난해 12월 밀워키와 총액 915만5천 달러에 계약,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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