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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최다승' 유재학이 말하는 '우승의 필수 조건'
'2014-2005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울산 모비스의 경기가 열린 15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 경기 전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올 시즌 우승 경쟁에 대한 고민을 살짝 드러냈다. 전날까지 26승8패,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일말의 불안감이 있었다.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2% 부족함이 있다는 것이다. 유 감독은 "양동근과 리카르도 라틀리프만이 꾸준함을 보일 뿐 함지훈, 이대성 등 다른 선수들의 기복이 심하다"고 분석했다. 함지훈과 이대성은 시즌 전 부상으로 훈련이 부족해 경기 감각이 좀처럼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에이스 문태영이 우승을 위한 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감독은 "문태영은 경기보다 집중 견제하는 상대 선수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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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숙제…전광인 공격 비중 높이기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은 올 시즌 세터 권준형에게 입버릇처럼 하는 주문이 있다. 바로 전광인의 공격 비중을 높이라는 말이다.전광인은 국가대표 주전 레프트다. 높은 탄력과 빠른 스윙으로 코트에 내리꽂는 스파이크가 일품이다. '루키'였던 지난 시즌에도 한국전력이 외국인 선수 교체 등으로 흔들릴 때 31.6%의 공격점유율을 차지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 역시 15일 우리카드전을 치르기 전까지 득점 9위(322점), 공격종합 2위(56.8%)를 기록하고 있었다.그런데 공격점유율이 지난 시즌보다 많이 떨어졌다.21경기를 뛰면서 23.9%의 공격점유율을 기록했다. 물론 지난 시즌과 달리 쥬리치라는 확실한 외국인 선수가 있지만, 전광인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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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바뀐 우리카드에 질 뻔한 한국전력
"선수들에게 긴장하라고 이야기는 했습니다."객관적인 전력은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보다 위다. 한국전력은 11승10패 승점 31점으로 5위에 올라있고, 우리카드는 단 2승(19패 승점 10점)에 그치고 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도 3승무패로 한국전력이 앞선다.하지만 변수가 있었다. 바로 우리카드의 감독 교체였다. 우리카드는 지난 8일 강만수 감독이 물러나고 양진웅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다.감독이 바뀌면 선수들의 정신력도 달라지기 마련.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이 걱정했던 변수였다.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긴장하라고 이야기는 했다. 새 감독이 오면 변화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투지가 기술을 이긴다는 말을 칠판에도 써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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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패장' 김영만-유재학, 같은 한숨 · 다른 의미
원주 동부가 울산 모비스전 4연패를 끊어내고 선두권을 가시권에 뒀다. 반면 모비스는 1위 서울 SK와 승차가 벌어졌고, 3위 동부와 격차가 좁혀졌다.동부는 15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67-59로 이겼다. 올 시즌 상대전 3연패, 지난 시즌부터 4연패를 끊으며 2위 모비스와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모비스는 실책을 동부보다 8개나 많은 18개를 쏟아내며 자멸했다. SK와는 1경기 차 2위가 됐다.경기 후 인터뷰에서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전체적으로 공격이 너무 안 됐다"고 총평했다. 단순히 1패보다 더 큰 고민이 생겼다. 바로 센터 함지훈(200cm)이다. 이날 함지훈은 34분여를 뛰면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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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4기' 동부, 마침내 이겨낸 '실책과의 전쟁'
'2014-2015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울산 모비스의 시즌 4차전이 열린 15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 경기 전 김영만 동부 감독의 얼굴에는 고민이 깊게 드리워져 있었다.올 시즌 한번도 모비스를 이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동부는 전반기 3번 대결에서 모두 져 지난 시즌부터 4연패 중이었다. 김 감독은 "모비스랑만 하면 이상하게 실책이 많다"고 한숨을 내쉬었다.동부는 모비스와 3번 대결에서 모두 실책을 배 이상 쏟아냈다. 1차전 19-9, 2차전 16-6 등 10개나 차이가 났고, 3차전에서는 12-4로 3배나 많았다. 이는 모두 패배로 직결됐다. 김 감독은 "오늘은 실책을 줄이자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면서 "어떻게든 한번은 이겨야 하는데…"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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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에커맨, 단기 속성 과외로 '확' 달라졌다
GS칼텍스는 지난 6일 IBK기업은행전 이후 8일을 쉬고 15일 현대건설전을 맞이했다.8일이라는 시간 동안 GS칼텍스 이선구 감독은 에커맨(22)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2일 쎄라의 대체 선수로 GS칼텍스에 합류한 에커맨은 미국 대학 시절 맹활약을 펼쳤지만, 프로 경험은 없었다. 데뷔전인 3일 KGC인삼공사전에서 18점, 6일 기업은행전에서 19점을 올렸지만, 공격성공률은 40%에 미치지 못했다.그런 에커맨에게 한국 배구에 대한 맞춤 훈련을 펼쳤다. 쉽게 말하면 '한국 배구 단기 속성 과외'였다.이선구 감독은 현대건설전을 앞두고 "에커맨이 한국 배구에 눈을 뜨도록 훈련했다. 밀어쳐서 터치아웃을 시키는 연습을 시켰다"면서 "시키기는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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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부경, 마침내 떨쳐낸 '골절 트라우마'
서울 SK '토종 빅맨' 최부경(26 · 200cm)이 힘차게 부활했다. 부상 트라우마를 딛고 신인왕의 명성을 되찾을 기세다.최부경은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홈 경기에서 73-67 승리와 함께 팀의 단독 1위 도약을 견인했다.알토란 15점과 함께 양 팀 최다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공격 리바운드만 무려 6개를 걷어내며 오리온스 골밑을 장악했다.특히 4쿼터 활약이 돋보였다. 57-58로 역전을 허용한 2분20초께 최부경은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이후 골밑으로 쇄도하던 애런 헤인즈에게 재치 있는 패스를 연결, 통렬한 역전 투핸드 덩크슛을 이끌어냈다. 67-66으로 불안하게 앞선 종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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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임박' 日 아사다, 결단의 시간 오나
일본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25)에게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대학 졸업을 앞둔 아사다의 거취에 다시 관심이 쏠린다.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15일 '아사다, 3월 대학 졸업에 캠퍼스 라이프 이후 진로에 주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제목 대로 "아사다가 3월 19일 주쿄대 체육학부 체육학과를 졸업한다"는 것이다.지난 2009년 4월 입학한 뒤 6년 만이다. 선수 생활을 병행하면서 휴학 기간도 있었던 까닭이다. 특히 지난해 소치올림픽을 앞두고는 1년 동안 휴학하기도 했다.2월 올림픽과 3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휴식을 선언한 아사다는 복학해 모처럼 1년 동안 대학 생활을 보냈다. 스포츠닛폰은 "아사다가 그동안 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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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108개를 때리니, 조이스도 지칠 수밖에…"
지난 14일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의 V-리그 여자부 경기.4라운드에서 2승2패를 거둔 인삼공사는 처음으로 3승과 함께 라운드를 마칠 기회를 잡았다. 조이스가 1세트 11점, 2세트 12점을 올리며 승리까지 한 세트만 남겼다. 3세트를 내주자 4세트에서는 조이스 의존도가 더 심해졌다. 인삼공사가 기록한 31개의 스파이크 중 28개를 조이스가 때렸다. 조이스는 4세트 16점을 올렸지만 승부는 2-2가 됐다. 4세트까지 조이스의 스파이크는 98개.결국 조이스의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5세트에서도 10개의 토스가 조이스에게 향했지만, 조이스의 득점은 단 2점에 불과했다.조이스의 최종 기록은 46점.하지만 조이스가 때린 스파이크만 108개였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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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겁한' 김선형, 버리려던 농구화 신고 뛴 사연
'번개 가드' 김선형(27 · 186cm)이 낡은 신발로도 특유의 스피드로 서울 SK의 승리를 이끌었다.김선형은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홈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7점을 몰아넣으며 73-67 승리를 이끌었다.후반기 첫 경기 승리이자 5연승. SK는 27승8패로 울산 모비스(26승8패)를 0.5경기 차로 밀어내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사실 이날 김선형은 다소 불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에서 신을 농구화를 깜빡한 것. 당황한 김선형은 구단 버스를 뒤져 간신히 대체물을 찾아냈다. 2년 전에 사용하던 농구화로 더 이상 신지 않을 만큼 상당히 닳아 있었다.농구 선수에게 농구화는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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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 '내가 바로 현대캐피탈 해결사요'
현대캐피탈은 유독 삼성화재에게 약했다. 물론 올 시즌 성적이 V-리그 출범 후 최악이기는 했지만, 삼성화재를 상대로는 세 차례 맞대결에서 단 한 세트만 따냈다. 삼성화재만 만나면 작아지는 현대캐피탈이었다.하지만 문성민이 지긋지긋한 삼성화재 징크스를 깼다.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레오는 네 번째 맞대결에서도 48점을 올렸다. 반면 현대캐피탈 케빈은 26점을 기록했다. 그 차이를 메우고 현대캐피탈을 승리로 이끈 해결사가 바로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 문성민이었다.문성민은 71.05%의 고감도 스파이크를 앞세워 팀 내 최다인 29점을 올렸다. 개인 통산 최다 득점(2011년 2월13일 삼성화재전 31점)에 2점 모자란 맹활약이었다.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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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오리온스 이적 효과? 조기 진압해야"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SK-고양 오리온스 경기가 열린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올스타 휴식기에 열린 대형 트레이드로 농구계의 관심이 집중된 경기였다.지난 12일 오리온스는 서울 삼성에 찰스 가르시아와 이호현을 내주고 리오 라이온스와 방경수를 받는 2 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1순위 외국인 선수에 득점 2위, 리바운드 1위 라이온스의 가세로 오리온스는 기존 득점 1위 트로이 길렌워터까지 최강 용병 라인을 갖추게 됐다.라이온스가 가세한 이후 첫 경기였다.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은 "농구 센스와 패싱력을 갖춘 선수인 만큼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후반기 2~3경기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상대팀 문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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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스와 11년 전 '우승 청부사' 바셋의 추억
리오 라이온스(206cm · 고양 오리온스)는 11년 전 '우승 청부사' R.F. 바셋(202cm · 전 전주 KCC)이 될 수 있을까.지난 12일 프로농구(KBL)에는 대형 트레이드가 발표됐다. 서울 삼성이 라이온스와 방경수를 오리온스에 내주고 찰스 가르시아와 이호현을 받는 내용이었다.핵심은 라이온스의 이적이다. 리그 판도를 뒤흔들 '태풍의 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온스는 올 시즌 1순위 외국인 선수다. 전반기까지 득점 2위(21.4점), 리바운드 1위(10.9개), 3점슛 성공 1위(2개, 이상 경기당 기록)를 달렸다.오리온스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기존 트로이 길렌워터(199cm)까지 특급 용병 라인을 갖추게 됐다. 길렌워터는 올 시즌 득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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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를 안 받을 수도 없고' 흥국생명의 이재영 딜레마
이재영(19, 흥국생명)은 2014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나서 금메달을 땄다. 그것도 주전이었으니 당연한 결과다. 프로로서 출발도 나쁘지 않았다. 데뷔전에서 11점을 올리는 등 외국인 선수 루크의 뒤를 단단히 받치며 제2의 공격 옵션으로 자리 잡는 듯 했다.하지만 프로의 세계는 녹록지 않았다.흥국생명을 만나는 상대는 하나 같이 이재영에게 서브를 집중시켰다. 이재영이 받은 서브는 58세트에서 414개. 같은 58세트를 뛴 주전 리베로 김혜선의 267개보다 정확히 147개나 많다. 점유율 30.8%로 상대 서브 3개 중 1개는 이재영이 받는 셈이다. 성공률도 33.82%에 머물고 있고, 무엇보다 리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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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 전패' 시몬만 만나면 작아지는 대한항공 산체스
대한항공 산체스는 시몬이 OK저축은행에 입단하자 누구보다 기뻐했다. 쿠바 대표팀에서 센터와 라이트로 5년 이상 한솥밥을 먹은 동료 시몬을 "친형제나 마찬가지"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특히 V-리그 2년차인 산체스는 시몬에게 한국 생활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하지만 시몬만 만나면 이상하게 작아지는 산체스다.대한항공은 올 시즌 OK저축은행에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세 차례 맞대결을 펼쳤지만,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졌다. 대한항공이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팀이 바로 OK저축은행이었다.시몬을 잡지 못한 탓이다. 시몬은 3경기에서 116점, 산체스는 112점을 올렸다. 그런데 3경기 공격성공률은 시몬이 55.56%, 산체스가 49.03%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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