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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투혼 꺾은 박구영의 소나기 3점슛
데이본 제퍼슨이 떠난 LG의 '멘탈'은 더욱 강해졌다. 절대 열세라는 예상을 뒤엎고 울산 모비스와의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3차전에서도 LG의 근성은 대단했다.모비스는 22일 창원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3차전에서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아이라 클라크, 문태영을 활용해 LG의 골밑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외국인선수가 크리스 메시 한명뿐인 LG로서는 상대하기가 버거웠다.메시는 2차전에서 21점 25리바운드 맹활약을 펼쳐 라틀리프를 압도했지만 3차전은 달랐다. 라틀리프는 23점 16리바운드를 올려 10점 5리바운드에 그친 메시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게다가 메시는 3쿼터 중반 파울 트러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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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김희진도 살아났다…무서운 기업은행 삼각편대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기고도 아쉬움이 남았다. 데스티니가 맹활약했지만, 박정아와 김희진이 다소 주춤했기 때문이다. 특히 박정아는 경기 막판 살아났지만, 김희진은 1차전에서 단 3점에 그쳤다.1차전이 끝난 뒤에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괜히 1차전 이야기를 꺼내 부담을 주기 보다는 그저 "네가 가진 공격을 적극적으로 하면 된다"고만 가볍게 말했다.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1차전에서 이정철 감독의 속을 태웠던 박정아와 김희진이 그야말로 펄펄 날았다. 기록만 살펴보면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는 43점의 폴리가 31점의 데스티니를 앞섰다. 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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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2차전에서도 끝내 웃지 못한 현대건설 황연주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은 22일 IBK기업은행과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고민을 거듭했다. 황연주(29)를 선발로 출전시킬지에 대한 고민이었다.황연주는 2010~2011시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MVP를 휩쓴 국내 정상급 라이트 공격수다. 이후 2012~2013시즌부터 다소 주춤했지만, 시즌 개막 전 열린 컵대회에서 MVP를 받으며 부활을 알렸다.하지만 지난 20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최악의 경기를 했다. 1세트 도중 교체된 뒤 거의 코트를 밟지 못했다. 기록은 0점. 고유민이 대신 들어가 7점을 올렸지만, 결정적인 순간 황연주 만큼의 세기는 없었다.황연주는 현대건설의 중요한 공격 옵션이다. 최고의 외국인 선수 폴리와 함께 국가대표 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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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의 선수 운명은…' 23일 도핑 청문회 개최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26)의 자존심과 선수 생활이 걸려있는 '운명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지난해 9월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박태환이 23일(현지시간) 국제수영연맹(FINA)의 사무국이 위치한 스위스 로잔에서 도핑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다.박태환은 이 자리에서 작년 9월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소명할 예정이다.FINA는 박태환의 소명을 듣고 20일 안에 징계 여부와 수위를 발표해야 한다. 만약 선수가 결과에 승복하지 못할 경우에는 21일 안에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수 있다.박태환은 전담팀을 구성해 청문회를 준비해왔다. 청문회는 지난달 2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박태환 측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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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망주 박민종, U-14 아시아선수권 우승
남자 테니스 주니어 유망주 박민종(안동중)이 14세 이하 아시아선수권 1차 대회 정상에 올랐다.박민종은 21일 태국 논타부리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부윤 차오커터(중국)를 세트 스코어 2-0(6-3 6-2)으로 완파했다. 3, 4위 결정전에서는 박정원(신갈중)이 김근준(양구중)을 2-0(7-6 6-2)으로 눌렀다.2주 동안 두 차례 대회 성적을 토대로 ITF유럽투어링팀 발탁의 기회가 주어는 이번 대회 1차전에서 주니어 3인방은 출전 기회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여자복식 결승전에서도 박소현-윤혜란(이상 중앙여고)이 왕지아치-추지아유(이상 중국)에 2-1(6-7 6-4 10-7)로 누르고 우승했다.박소현은 여자 단식 3, 4위 전에서 사인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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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혈전 끝에 '숙적' 이광희 꺾었다
8년 만에 이뤄진 라이벌전의 승자는 권아솔이었다.챔피언 권아솔(29)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22' 대회 라이트급 1차 방어전에서 이광희(29)를 과다출혈에 인한 레프리스톱으로 꺾었다. 경기 중단 이전까지 두 선수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권아솔이 2-0 판정승을 거둔 것.혈전이었다. 1라운드. 권아솔과 이광희는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섣불리 공격을 시도하지 못했다. 하지만 2분 여가 지났을 무렵부터 난타전이 벌어졌고, 권아솔의 오른쪽 엘보우가 이광희의 이마 부분에 적중하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이광희의 이마 위쪽에서 출혈이 시작된 것. 닥터체크 후 경기가 속개됐지만 이후 경기의 주도권은 권아솔에게 넘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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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건오, 로드FC 22서 1라운드 암바패
심건오(25, 팀피니시)가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22' 대회 헤비급 매치에서 루카스 타니(31, 브라질)에게 1라운드 1분 45초 만에 암바로 패했다.아마추어 레슬러 출신인 심건오는 격투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의 운다' 시즌 4 예선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로드FC와 계약을 체결했고, 작년 11월 '로드FC 19' 대회에서 프레드릭스를 꺾고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었다.이날 심건오는 쾌조의 컨디션으로 케이지에 들어섰다. 둘은 1라운드가 시작되자 마자 바닥에 뒤엉켰지만 심건오가 유리한 포지션을 점령한 채 수 차례 파운딩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계속된 그라운드 상황에서 심건오는 상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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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전광인 우위? 인정하지만 자극이 됐다"
"선수라면 그런 소리를 듣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되죠."지난 18일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은 "다른 건 몰라도 송명근보다는 전광인이 낫다. 우리가 앞서는 것은 전광인의 레프트"라고 말했다. 사실이었다. 전광인은 V-리그 공격종합 1위에 라운드 MVP도 두 차례나 거머쥔 국가대표 주전 레프트다.송명근도 그 사실은 인정했다. 하지만 자존심이 상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더 플레이오프를 기다렸다.그리고 신영철 감독이 보는 앞에서 분풀이를 했다. 21일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송명근은 개인 최다 득점에 1점 모자라는 26점을 올리며 OK저축은행의 1차전 승리를 이끌었다. 김세진 감독도 "오늘은 솔직히 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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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만 쏘나?' 동부산성도 양궁농구 작렬!
동부가 전자랜드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반격의 1승을 올린 원동력은 바로 전자랜드가 자랑하는 '양궁 농구'였다.동부는 21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4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82-74 승리를 거뒀다. 지난 19일 1차전 역전패 이후 1승1패, 5전3승제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6강 PO에서 정규리그 3위 SK를 무너뜨리며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킨 전자랜드는 잠시 숨을 골랐다. 외곽이 침묵한 데다 해결사 리카르도 포웰이 4쿼터 종료 7분14초 전 퇴장을 당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두 팀은 22일 하루를 쉰 뒤 23일 3차전을 치른다. 전자랜드의 홈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으로 장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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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이 국내 최고라고?' PO 1차전은 송명근이 웃었다
전광인(한국전력)과 송명근(OK저축은행)은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2순위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한 학년 위인 전광인이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연히 신인상도 전광인의 몫이었다. 둘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도 나란히 뽑혔다. 국가대표에서도 전광인이 주전이었고, 송명근은 백업이었다. 2014~2015시즌 중에도 전광인은 두 차례나 라운드 MVP를 받았다. 시즌 MVP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한국전력 신영철 감독도 미디어데이에서 "다른 건 몰라도 송명근보다는 전광인이 낫다. 우리가 앞서는 것은 전광인의 레프트"라고 강조했다.그만큼 전광인은 국내 공격수들 가운데 독보적이었다. 득점은 8위(539점)지만, 공격종합(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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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녹여 'PO 봄 잔치의 맛' 살리는 소금들
연일 명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6강부터 4강까지 역사에 남을 만한 드라마가 쓰여지고 있다.'봄 농구'의 향연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것은 팀의 에이스들만이 아니다. 묵묵히 자신의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내는 조연들이 소금이 돼 잔치를 더 맛깔나게 한다. 화려한 공격보다 드러나지 않는 수비에서 땀을 흘리는 선수들이다.20일에는 LG 양우섭(30 · 185cm)이었다. 모비스와 4강 PO 2차전에서 상대 에이스 양동근(34 · 181cm)을 밀착 수비로 막아내 75-69 승리의 주춧돌을 놨다.이날 양우섭은 2점 3도움에 그쳤다. 그러나 양동근도 14점 4도움에 머물렀다. 1차전에서 양동근은 무려 28점(5도움)을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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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퇴출' 제퍼슨, 韓 농구도 영구 제명된다
전 LG 외국 선수 데이본 제퍼슨(29 · 198cm)이 소속팀에서 퇴출된 데 이어 한국프로농구(KBL)에서 영구 제명될 전망이다.한국농구연맹(KBL)은 "다음 주 중 재정위원회를 재소집해 제퍼슨의 향후 자격을 제한하는 건에 대해 심의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KBL 관계자는 21일 "사실 제페슨의 행위에 대한 징계를 어제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직전 LG에서 먼저 퇴출 결정을 내렸다"면서 "벌금과 출전 정지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징계였지만 LG가 먼저 자체 징계를 내려 제퍼슨이 이미 KBL 소속이 아니게 됐다"고 설명했다.때문에 KBL은 다시 재정위원회를 열어 제퍼슨에 대한 추후 조치를 강구한다는 것이다. 추후 조치는 사실상 영구 제명이다. 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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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아-폴리 향한 양 팀 감독의 엇갈린 주장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를 앞둔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키 플레이어는 채선아(기업은행)와 폴리(현대건설)였다. 물론 둘의 역할은 180도 다르지만, 둘이 흔들리냐, 흔들리지 않느냐에 따라 팀 성적이 오가기 때문에 양 팀 감독이 '흔들어야 할 선수'로 지목했다.일단 20일 열린 1차전은 기업은행의 승리로 끝났다.그렇다면 채선아는 흔들리지 않았고, 폴리는 흔들렸을까? 물론 정답은 없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양 팀 감독의 생각이 완벽하게 엇갈렸다.먼저 패장 양철호 감독은 졌지만, 경기 내용에는 만족했다. 특히 플레이오프 시작 전부터 강조했던 채선아 공략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양철호 감독은 "채선아 공략은 잘 됐다. 서브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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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트 승부 가른 세터 김사니의 과감한 토스
IBK기업은행의 강점은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 외에 박정아와 김희진이라는 걸출한 국내 공격수가 있다는 점이다. 김희진이 득점 6위(450점), 박정아가 득점 9위(391점)로 이른바 삼각편대를 형성한다. 공격종합에서도 박정아가 5위(40.19%), 김희진이 7위(39.05%)다. 데스티니가 시즌 중반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20승10패 승점 56점으로 V-리그 2위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이다.하지만 20일 열린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김희진과 박정아가 나란히 부진했다.둘 모두 3세트까지는 공격성공률이 30%에 미치지 못했다. 덕분에 1세트를 25-14로 쉽게 따고도 2세트를 10-25로 내줬고, 3세트도 25-23으로 힘겹게 잡았다.4세트를 듀스 끝에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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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대신 휴식' 데스티니, 폴리 앞에서 먼저 웃었다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20일.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에게 "우리는 오전에 훈련하러 간다. 너는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데스티니는 "쉬고 싶다"고 말했고, 이정철 감독도 흔쾌히 휴식을 허락했다.주득점원인 데스티니의 컨디션을 살리기 위한 조치였다.이정철 감독의 작전은 통했다. 푹 쉬고 나온 데스티니는 현대건설 폴리와 자존심 대결에서 웃으면서 기업은행에게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안겼다.기업은행은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 1차전 홈 경기에서 3-1(25-14 10-25 25-23 33-31)로 승리했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2~3차전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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