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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이승우, 바르셀로나에 '자리'가 없다?
결국 백승호(20)와 이승우(19)는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걸까.스페인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7일(한국시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에 백승호와 이승우, 장결희(19)까지 한국인 유망주 3명과 결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장결희가 6월 30일 계약 종료 후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고, 이승우와 백승호는 계약이 남았지만 사실상 뛸 자리가 없다고 전했다.이어 최근 끝난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승우가 네덜란드나 독일, 벨기에로 떠나는 것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백승호 역시 새로운 팀과 계약할 수 있도록 잔여 계약을 해지하는 방안도 가능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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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 '韓 축구의 미래' 책임진다
정정용 감독이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대한축구협회는 6일 정정용 U-18 대표팀 감독이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임시 감독을 맡는다고 밝혔다.지난 4일 경기도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제6차 기술위원회에서 감독 선임이 보류된 가운데 감독 선임을 위임받은 김호곤 기술위원장이 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가운데 정정용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협회 전임 지도자인 공오균, 최철우, 차상광(골키퍼) 코치가 정정용 감독을 보좌한다.현재 정정용 감독은 오는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 예선을 대비해 5일부터 5일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U-18 대표팀 소집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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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쩐의 전쟁'…숨가쁜 유럽축구 이적시장
개막을 한 달여 앞둔 유럽 축구가 선수들의 이적과 재계약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기존 선수를 지키려는 팀과 전력 보강을 위해 영입을 타진하는 팀들의 '쩐의 전쟁'으로 뜨겁다.우선 지갑을 잘 열지 않기로 유명한 아스널은 과감한 투자로 대형 선수 영입에 성공했다.아스널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리올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현지 언론은 아스널이 5260만 파운드(약 784억원)의 이적료를 쏟아부어 라카제트를 데려왔다고 알렸다. 이는 구단 역사상 최고액이다. 종전 기록은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메수트 외질을 데려올 때 썼던 4240만 파운드(약 632억원)...
해외축구
확 달라진 손흥민, 신태용이 만든다
손흥민(토트넘)이 달라진다. 신태용 감독이 과감한 변화를 예고했다.최근 한국 축구의 고민은 대표팀 내 손흥민의 활용법이다. 소속팀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선보이는 손흥민이지만 대표팀에만 오면 무기력해지는 그를 두고 축구계는 물론, 축구팬의 뜨거운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의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한 울리 슈틸리케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활용에 상당한 비난이 쏟아졌다.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이 부진한 성적으로 경질되고 새롭게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의 ‘부활’을 천명했다. 소속팀 못지않은 모습을 대표팀에서도 보여줄 수 있다는 분명한 목표를 감추지 않았다.신태용 감독은 축구...
해외축구
“이란-우즈벡, 모두 이긴다” 신태용의 공약
“두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최대한 안정적으로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새롭게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이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남은 최종예선 두 경기에 모두 승리한다는 분명한 각오다.한국 축구대표팀은 현재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4승1무3패(승점13)로 A조 2위다. 6승2무(승점20)로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한 이란에 이어 2위로 A조에 배정된 2장의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얻을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하지만 3위 우즈베키스탄이 4승4패(승점12)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만큼 남은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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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새 얼굴…이승우보다는 리우 멤버 가능성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 선발 과정에서 잡음이 많았다. 부임 후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라고 선수 선발 기준을 못 박았지만, 스스로 원칙을 깨버렸다. 몇몇 선수들은 포지션마저 바꿔가면서 경기에 출전시켜 논란이 일기도 했다.결국 한국 축구는 벼랑 끝에 몰렸다.언제나 쉽게만 생각했던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힘겹게 조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남은 2경기에서 자칫 삐끗하면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 좌절될 수 있다.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하고 신태용 감독에게 급히 지휘봉을 맡긴 이유다.신태용 감독은 8월21일 '신태용호' 1기 멤버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남은 시간 동안 옥석을 가려 23명을 꾸려야 한다. 슈틸리케 감독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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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수석코치, 축구대표팀서 자진 하차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완전히 새로워진다.정해성 축구대표팀 수석코치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을 찾아 안기헌 전무에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지난 4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 부임한 정해성 코치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까지 1년가량의 임기를 보장받았다. 하지만 3개월도 되지 않아 감독 교체와 함께 팀을 떠나게 됐다.안기헌 대한축구협회 전무는 5일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정 수석코치가) 감독이 새로 선임된 만큼 코치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경기를 앞둔 팀이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는 당부를 남겼다"고 전했다.정 수석코치는 지난 4일 축구협회 기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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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기술위, ‘반쪽짜리’를 자처한 이유
‘동족방뇨(凍足放尿)’. 우리 말로 바꾸면 ‘언 발에 오줌 누기’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6일 김호곤 부회장을 새로운 기술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지도자로, 또 축구행정가로 오랜 경험을 가진 김 부회장이라는 점에서 지난달 15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과 함께 물러난 이용수 기술위원장의 빈자리를 대신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는 인물이다.다만 기술위원회의 구성은 분명 아쉽다. 기술위원회 개편 의지를 밝힌 김 기술위원장은 최영준 유소년 전임지도자, 조긍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 하석주 아주대 감독을 유임했다. 대신 조영증 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장, 박경훈 성남FC 감독, 황선홍 FC서울 감독,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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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MF 한국영, 강원 유니폼 입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한국영(27)이 강원FC 유니폼을 입었다.강원은 4일 "카타르 알 가라파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한국영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영은 등번호 19번과 함께 7일 입단식을 진행한다.강원의 현재 순위는 8승5무5패(승점 29점) 3위. 목표로 했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위치다. ACL 진출을 위해 일찌감치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보강을 예고했다.그 첫 번째 작품이 한국영이다.숭실대 출신 한국영은 곧바로 일본 J리그로 향했다. 쇼난 벨마레와 가시와 레이솔을 거쳐 카타르로 둥지를 옮겼다. 카타르에서는 카타르SC, 알 가라파에서 뛰었다. 국가대표로도 41경기에 나선 붙박이 미드필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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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맡기는 자리잖아요" 소방수 역할을 즐기는 신태용
"소방수라는 역할이 다들 믿고 맡기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신태용 감독이 위기에 몰린 한국 축구를 구할 소방수로 나섰다. 벌써 세 번째 소방수 역할이다.A대표팀 코치로 지내다가 2016년 리우 올림픽 감독으로 갈 때는 이광종 감독이 세상을 떠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1년 남짓 팀을 지휘하면서도 올림픽 8강이라는 성과를 냈다.이후 다시 A대표팀 코치로 돌아갔지만, 이번에는 20세 이하(U-20) 대표팀 사령탑이 비었다. 한국에서 U-20 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감독 선임이 중요했다. 이번에도 선택은 신태용 감독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6개월 짧은 기간 팀을 이끌면서 16강 탈락의 쓴 잔을 마셨지만, 조별리그 2승1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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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일이 모자라' 독이 든 성배 받아든 신태용 감독
신태용 감독이 독이 든 성배를 받아들었다.신태용 감독은 4일 열린 기술위원회를 통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로 공석이 된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기술위원회가 신태용 감독을 낙점한 이유는 경험이다. 이미 2016년 리우 올림픽과 올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소방수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올림픽에서 8강, U-20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2승1무 성적을 낸 것도 기술위원회를 움직였다.하지만 상황은 다르다.당장 8월31일 이란전(홈), 9월5일 우즈베키스탄전(원정)을 준비해야 한다. 현재 한국은 4승1무3패 승점 13점으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위다. 1위 이란(승점 20점)이 월드컵으로 향한 가운데 3위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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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낙점 이유? ‘접착제’가 되어라!
“대표팀은 ‘한 덩어리’가 되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다”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 체제로 약 2년 9개월간 희비를 모두 맛본 축구대표팀의 문제로 ‘내부 균열’을 꼽았다.대표팀 선수와 감독 사이에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것은 익히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슈틸리케 감독 재임 기간 대표팀을 거쳐 간 여러 선수의 발언을 통해 슈틸리케 감독과 선수 사이의 분명한 간극을 확인할 수 있었다.결국 슈틸리케 감독은 경질됐고, 축구협회는 새로운 감독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는 국내 축구지도자 중에는 ‘소통’ 면에서 가장 출중하다고 평가받는 신태용 감독에게 ‘급한 불’을 끄는 ‘소방수’ 역할을 맡겼다.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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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광주의 승부수' 최고 경력 외인 맥긴 영입
최하위로 떨어진 광주FC가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광주는 4일 "북아일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니얼 맥긴(29)을 영입했다. 맥긴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애버딘에서도 활약했다"고 전했다.광주는 18라운드까지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2승7무8패 승점 13점으로 K리그 클래식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본즈(프랑스), 완델손(브라질), 와다(일본, 아시아쿼터) 외 외국인 선수 한 자리가 빈 상태다.광주는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위해 맥긴 영입에 나섰다. 기영옥 단장이 직접 북아일랜드로 날아가 맥긴에 러브콜을 보냈고, 오랜 기다림 끝에 영입에 성공했다.기영옥 단장은 "맥긴은 광주 창단 이래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외국인 선수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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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차·포’ 떼고 9회 연속 월드컵 도전
축구대표팀 ‘신태용호’의 출범. 하지만 초반부터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대한축구협회는 4일 경기도 파주NFC에서 김호곤 위원장의 주도로 기술위원회를 열고 신태용 전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을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신태용 감독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뒤를 이어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떠맡았다. 현재 한국(4승1무3패.승점13)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가장 먼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이란(6승2무.승점20)에 이어 A조 2위를 기록 중이다.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되는 만큼 2경기를 남긴 현재 안정권으로 볼 수 있지만 산술적으로는 남은 2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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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수 전문' 신태용, 대표팀에서 신태용 색 보여줄까
이번에는 신태용 축구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까.대한축구협회는 4일 파주NFC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로 공석이 된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다.선수로, 또 지도자로 신태용 감독은 승승장구했다. 현역 시절 성남에서만 13년을 뛰며 MVP도 두 번이나 받았다. 이후 호주에서 지도자 수업을 거쳐 김학범 감독 후임으로 2009년부터 성남을 지휘했다. 성남에서도 K리그, 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모두 경험했다.대표팀에서는 주로 소방수 역할을 맡았다.처음 대표팀에 승선한 것은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였다. 코치로 대표팀 처음 지도자가 된 신태용 감독은 이광종 감독이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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