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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
[장성훈의 All About MLB] 류현진 지도한 샌디 쿠팩스, 55년전 오늘 퍼펙트 경기 달성
55년 전인 1965년 9월 10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의 ‘전설적인 투수’ 샌디 쿠펙스가 다저스타디움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퍼펙트 경기를 달성했다. 27 명의 타자 중 단 한 명도 1루에 보내지 않았다. 탈삼진은 14개였다. 그는 매 이닝 최소 한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기록도 세웠다. 다저스는 1-0으로 간신히 이겼다. 메이저리그 150년 동안 21만8400 경기 이상이 치러졌다. 이 중 단 23 차례만 퍼펙트 경기로 공식 인정됐다. 산술적으로 0.0001경기 만에 퍼펙트 경기가 나온 셈이다. 이들 23명의 투수는 그나마 각각 한차례씩만 퍼펙트 경기를 달성했을 뿐, 2회 이상 성공한 투수는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다. 포스트시즌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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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기다 질겨"...세인트루이스 위터스, 만루서 투수와 19구 접전…MLB 신기록
메이저리그에서 투수와 타자가 19구까지 승부를 벌인 진기록이 나왔다. 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미네소타 트윈스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3회 공격 때 2사 만루에 들어선 세인트루이스 타자 맷 위터스가 미네소타 구원 케일럽 실바와 무려 19구 접전을 벌였다.초구 스트라이크를 그대로 보낸 위터스는 이후 파울 4개를 쳤다.6구째 볼 1개를 거른 후 다시 파울, 그리고 볼 2개를 얻어 풀카운트가 됐다.둘의 대결은 10구째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됐다.위터스는 10구째부터 18구째까지 9개를 연속 파울로 걷어냈다.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를 던진 실바는 풀카운트에선 커브를 빼고 슬라이더와 속구만 던졌다.눈에 뻔히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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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비셋, 류현진과 토론토 도우러 주말 메츠전 복귀 전망
보 비셋(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번 주말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MLB닷컴은 9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유격수 비셋이 8일미국 뉴욕 로체스터에 있는 토론토의 대체 훈련시설에서 열린 시뮬레이션 경기에 출전해 지명타자로 5타석을 소화했다고 9일 보도했다.비셋은 오른쪽 무릎 염좌로 지난달 17일 부상자명단(IL)에 올라 재활을 받았다.다치기 전까지 비셋은 타율 0.361, 5홈런, 13타점, 4도루 등으로 활약했다. 특히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승리 도우미 역할을 했다.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시뮬레이션 경기에 출전한 비셋의 상태가 좋았고, 좋은 타구도 몇 개 나왔다고 평가했다.그러나 수비하는 모습을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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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추격의 1타점...팀은 2연패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추격의 적시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24로 소폭 올랐고, 시즌 15타점을 기록했다.최지만은 워싱턴 우완 선발 아니발 산체스를 맞아 2회초 2루수 땅볼, 4회초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6회초 무사 1,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산체스의 5구째 바깥쪽 낮은 스플리터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이때 2루 주자 브랜던 로가 홈을 밟았다. 최지만의 시즌 15번째 타점이었다.최지만은 이후 상대 폭투로 득점까지 올리며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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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로드·로페즈, 메츠 인수 최종 승부수..."10년 내 메츠 월드시리즈 우승"
알렉스 로드리게스-제니퍼 로페즈 커플이 뉴욕 메츠 인수를 위해 최종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9일(한국시간) “A-로드·로페즈 커플이 메츠의 구단주가 되면 첫 10년 이내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만약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뉴욕 자선단체에 1억 달러(약 1천190억 원)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메츠 구단을 소유한 윌폰 가문이 지난달 29일 헤지펀드 거물인 스티브 코언을 독점 인수 협상자로 선정한 상황에서 판을 뒤엎기 위해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로페즈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요기 베라의 명언을 인용한 뒤 “우리는 (뉴욕 출신을 뜻하는) 뉴요커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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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도우미' 구리엘 주니어,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 선정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동료 로우데스 구리엘 주니어(27)가 이주의 선수(Player of the Week)로 선정됐다.MLB닷컴은 9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이주의 선수로 구리엘 주니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구리엘 주니어는 개인 통산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토론토 선수 중에서는 지난해 8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이후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구리엘 주니어는 지난 1∼7일 8경기(더블헤더 1경기 포함)에서 타율 0.467(30타수 14안타), 2홈런, 2루타 3개, 6타점, 5득점, 3볼넷, OPS(출루율+장타율) 1.282를 기록했다.지난 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개인 통산 두 번째 4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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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던져야지"...김광현, 복통 딛고 훈련 돌입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김광현은 최근 홈구장인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가벼운 운동을 시작했다.9일(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더블헤더에 앞서 그라운드에 나와 캐치볼 훈련하는 것이 목겨됐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이날 경기 전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김광현의 상태는 좋아지고 있다. 병원 검사를 받고 이에 따라 복귀 과정을 밟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실트 감독은 이어 “김광현은 캐치볼, 롱토스, 불펜 피칭의 수순을 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김광현은 지난 5일 극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 응급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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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밀어낸 마르티네스, 평균자책점 12.27에 2패...잘못된 판단?
평균 자책점 0.83 대 12.272승 대 2패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제5선발 투수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김광현과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9일 현재 성적이다. 겉으로 나타난 데이터도 그렇고 투구 내용 또한 하늘과 땅 차이다. 결과론이지만, 세인트루이스 지도부의 판단은 틀렸음이 드러났다. 마무리 투수 공백이 있긴 했으나, 차라리 마르티네스를 불펜으로 돌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마무리 투수로 시작해 세이브 하나를 기록한 김광현은 팀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사태로 투수 자원이 부족하자 급히 선발로 나섰다. 원래가 선발 체질이었던 김광현은 그 후 선발로 등판할 때마다 제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대체선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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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34] 벤치 사인 받지않는 말 없는 신호를 왜 ‘그린 라이트(Green Light)’라고 말할까
‘그린 라이트(Green Light)’는 우리 말로 ‘청신호’라는 뜻이다. 교통신호에서 통행해도 좋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앞 일이 잘 될 것 같은 조짐을 비유해서 쓰는 말이기도 하다. 예를들어 ‘순조로운 출발은 목표 달성의 청신호이다’는 말처럼 순조롭게 일이 잘 돌아갈 때 쓴다. 야구에서 그린 라이트는 공격적인 의미로 쓰인다.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하라며 선수에게 코칭스테프가 전권을 주는 것을 말한다. 무엇을 해도 좋다는 의미이다. ‘그린 라이트를 줬다’고 말하면 그 선수는 모든 것을 믿고 맡게도 되는 선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타자들은 보통 볼 카운트 쓰리 볼에서 스트라이크가 들어오더라도 한 번 더 기다린다. 왜냐하면
오피니언
손 부상 추신수, 골절 피했지만 며칠 쉴듯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며칠 결장한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를 마친 뒤 “추신수는 다행히 골절을 피했다”며 “일단 내일 부상 상태를 다시 확인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추신수가) 며칠간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은데,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LA 에인절스와 3연전 안에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날 추신수는 4회초 1사 1, 3루 조이 갈로의 2루타 때 1루에서 홈으로 파고들다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손을 다쳤다.추신수는 교체됐고, 구단은 경기 후 추신수가 오른손 인대 염좌 부상 진단을 받았다고 알렸다.우드워
해외야구
류현진 "다음 양키스전에선 잘 던지겠습니다" 다짐
양키스만 만나면 작아지는 류현진이 다음 양키스전에서는 잘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양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3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던 류현진은 “1회에 홈런 두 개를 맞으면서 볼 배합에 변화를 줬다. 체인지업을 그렇게 많이 던질 생각은 아니었는데 몸쪽 공을 던지다가 홈런을 맞아서, 바깥쪽으로 멀리 승부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이날 류현진은 체인지업 37개(38%), 커브 21개(21%), 직구 19개(19%), 커터 16개(16%), 싱커 5개(5%)를 던졌다.류현진은 컷 패스트볼을 아낀 이유도 “몸쪽으로 승부하기가 어려워서”라
해외야구
[마니아포커스] 류현진, 또 하나의 숙제 뉴욕양키스
류현진이 풀어야 할 숙제가 또 하나 늘었다. 인터리그 대상이어서 페넌트레이스에선 자주 만나지 않지만 포스트 시즌 경기 등을 감안하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이다. 다행히 팀타선의 6회 폭발로 패전은 기록하지 않았지만 8일 양키스전에서 보여준 투구내용은 좋지 않았다. 첫 3개의 안타가 모두 홈런이었다는 것은 그렇다하더라도 위기상황에서 자신의 강점을 살리지 못했다. 5회 2안타를 맞아 자초한 2사 1, 2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허용하며 5실점을 기록했다. 보통의 경우라면 잘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으로 양키스여서 그런 것 같아서 우려스럽다. 류현진에게 양키스는 좋은 기억이 없다. 메이저 데뷔 첫 해인 2013년 6월 1
오피니언
"게릿 콜만 나오면 좋겠는데" 최지만, 슈어저에 '꽁꽁'...워싱턴전 무안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무안타로 침묵했다.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시즌 타율은 0.223(112타수 25안타)으로 떨어졌다.1회 초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힌 최지만은 3회 초에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 초에는 1루수 뜬공, 8회 초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한국 KBO리그에서 뛰다 메이저리그에 재진출한 에릭 테임즈는 워싱턴의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2다.탬파베이는 맥스 슈어저가 호투한 워싱턴에 1-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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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사버릴까" 류현진, 또 난타당해...피홈런 3개 5실점...팀 타선 도움으로 패전 모면
뉴욕 양키스는 역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천적’이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 양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피홈런 3개를 포함해 5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5실점(5자책점)을 기록한 뒤 2-5로 뒤진 6회 초 공을 넘겼다.한 경기에서 홈런 3개를 허용한 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었던 지난해 8월 24일 양키스전 이후 처음이다.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51에서 3.19로 껑충 뛰었다. 또 뉴욕 양키스전 통산 평균자책점은 8.80이 됐다. 류현진은 이상하게 양키스만 만나면 작아졌다. 1회 초부터 백투백 홈런을 내주는 등 강타당했다. 1사에서 루크 보이트에게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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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손 부상'...추신수, 슬라이딩하다 손 다쳐 교체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손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회 초 득점하는 과정에서 다쳤다.1-3으로 뒤진 4회 초 좌전 안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1사 1, 3루에서 조이 갈로의 2루타 때 1루에서 홈으로 파고들어 슬라이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그러나 왼손으로 홈 플레이트를 태그하는 과정에서 오른손이 땅에 쓸리며 꺾였다. 추신수는 오른손을 부여잡았다.텍사스는 6회 초 추신수 타석에서 엘리 화이트를 대타로 내보냈다.텍사스 구단은 추신수가 오른손 인대 염좌라고 발표했다. 엑스레이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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