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번엔 손 부상'...추신수, 슬라이딩하다 손 다쳐 교체

2020-09-08 08:37

손 다친 추신수
손 다친 추신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손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회 초 득점하는 과정에서 다쳤다.

1-3으로 뒤진 4회 초 좌전 안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1사 1, 3루에서 조이 갈로의 2루타 때 1루에서 홈으로 파고들어 슬라이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왼손으로 홈 플레이트를 태그하는 과정에서 오른손이 땅에 쓸리며 꺾였다. 추신수는 오른손을 부여잡았다.

텍사스는 6회 초 추신수 타석에서 엘리 화이트를 대타로 내보냈다.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가 오른손 인대 염좌라고 발표했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이상이 없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는 이날 1회 초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2타수 1안타로 타율은 0.229가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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