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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
"나 혼자만의 힘 아냐"...류현진 "우리는 한 팀. 젊은 선수들 잘해주고 있다"
14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전에서 6이닝 8피안타 1실점 무사사구 7탈삼진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1패)째를 거둔 류현진은 “오늘의 직구와 커터 위주로 투구했는데 효과가 있었다. 남은 경기도 제구 중심으로 투구하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경기가 끝난 후 현지 기자들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1회 실점한 뒤에 볼 배합을 바꿨는데 그게 주효했다. 상황이 달라지면 경기 전 계획했던 볼 배합을 바꾸기도 한다”며 “1회에 체인지업을 던지다가 안타를 많이 맞았는데 이후 직구와 커터를 활용해 타자들 타이밍을 흩트려 놓은 게 6회까지 끌고 간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그는 “강한 타구와 장타를 허용하지 않아서 경기 초반 피안타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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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홈런 고지를 향해" 푸홀스, 개인 통산 660홈런 '폭발'...MLB 역대 공동 5위 등극
앨버트 푸홀스(40)가 660호 홈런을 터뜨렸다. 푸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3으로 뒤진 8회초 역전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푸홀스는 이로써 개인 통산 660홈런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역대 홈런 순위에서 윌리 메이스와 공동 5위가 됐다.푸홀스보다 앞선 순위는 배리 본즈(762홈런), 행크 에런(755홈런), 베이브 루스(714홈런), 알렉스 로드리게스(696홈런) 등 4명뿐이다.200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한 푸홀스는 2011년까지 11시즌 동안 445홈런을 쳤고 이후 에인절스로 이적해 9시즌 동안 215홈런을 날렸다.푸홀스는 세인트루이스 시절 신인왕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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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왜 체인지업을 안 던지지?" 류현진의 투구 '역배합'에 메츠 타선 농락당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주 무기인 체인지업 없이 뉴욕 메츠 타선을 봉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살렌필드에서 열린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챙겼다.류현진은 이날 안타 8개를 내줬으나 실점을 1점으로 막고 시즌 5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했다. 삼진도 7개나 잡았다.이날 눈길을 끈 것은 평소와는 다는 류현진의 볼 배합이었다. 올 시즌 류현진은 체인지업의 비중을 대폭 늘렸다.미국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의 체인지업 비중은 지난해 27.3%에서 올해에는 29.4%로 상승했다.체인지업 구사 비율이 3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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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정규시즌 조기 마감...PS 복귀 기대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의 올 정규시즌이 조기에 끝났다.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했고, 왼쪽 허벅지 염좌 1단계 진단이 나왔다. 최지만이 복귀하려면 2∼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최지만은 정규시즌에서 뛸 수 없다”고 보도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의 단축 시즌을 치르는 2020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는 9월 28일에 정규시즌을 마감한다.최지만이 정규시즌에서 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다만, 포스트시즌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기대하고 있다. 캐시 감독은 “포스트시즌 1라운드에는 최지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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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히트노런 또 나왔다"...컵스 우완 밀스, 밀워키전에서 생애 첫 '대업' 달성
시카고 컵스의 우완 투수 알렉 밀스(28)가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를 맞지 않고 무실점으로 막아 12-0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총 114개의 공을 던진 밀스는 볼넷 3개를 허용하고 탈삼진은 5개에 그쳤지만 맞혀 잡는 투구로 밀워키 타선을 무안타로 요리했다.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노히트노런이 나온 것은 지난달 2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우완 에이스 루커스 지올리토가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작성한 이후 두 번째다.컵스에서는 2016년 4월 제이크 아리에타에 이어 4년여 만에 노히트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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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스윗 홈' 류현진, 마침내 홈 승리...메츠전 6이닝 1실점, 시즌 4승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마침내 홈에서 승리를 챙겼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안타를 내줬지만, 실점을 1개로 막았다. 공 92개로 6이닝을 채운 류현진은 삼진 7개를 잡았고, 사사구는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 속에 7-3으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는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더 키웠다.류현진은 시즌 10번째 등판에서 5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3.19에서 3.00으로 낮췄다.기다렸던 홈경기 첫 승리였다. 류현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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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9일만에 복귀해 전 두산의 린드블럼과 선발 맞대결 --시즌 3승 도전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9일만에 복귀한다. 김광현은 15일(한국시간) 오전 6시10분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신시내티와의 홈경기를 앞둔 14일 "김광현이 밀워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하고 2차전은 대니얼 폰스 데이리온이 나선다"고 발표했다.김광현은 지난 5일 원정 숙소에서 오른쪽 복부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뒤 신장으로 피를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인 신장 경색 진단을 받았다. 이후 홈으로 돌아가 약물 치료 등을 받으며 상태가 호전된 김광현은 캐치볼 등으로 컨디션을 점검했고 13일에는 롱토스와 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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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39] 왜 야구에서 ‘런(Run)’을 ‘득점’이라고 말할까
야구는 다른 종목과 점수를 내는 방식이 좀 다르다. 축구는 공(Ball)을 목표(Goal)에 넣어야 득점을 올린다. 공이 골문 라인(Line) 안으로 들어가야 득점을 인정한다. 농구도 공이 림에 들어가야 득점이 기록된다. 배구나 테니스는 볼이 상대편의 빈 곳으로 들어가거나 수비로 처리하지 못하면 점수로 인정한다. 하지만 야구는 공이 득점을 결정하지 않는다. 공이 인플레이되는 동안 타자가 주자가 돼 1루와 2루와 3루를 돌아 홈플레이트를 밟음으로써 득점이 기록된다. 다른 종목들은 공이 득점을 하는 대신에 야구는 사람이 득점을 올리는 것이 큰 차이이다. 야구에서 점수를 영어로 ‘런(Run)’이라고 하는 이유도 달려서 점수를 내는 방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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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햄스트링 부상 악재....포스트시즌 출전 불투명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29)이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2020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한 뒤 5회말 타석에서 쓰쓰고 요시토모와 교체됐다.최지만은 4회말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한 뒤 상대 투수 폭투 때 2루에 진루했다.이어 네이트 로의 우전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왔지만 뛰는 도중 다리에 이상이 생겼다.최지만은 고통을 인내하며 홈 슬라이딩으로 득점을 올렸지만 이후 쉽게 일어서지 못했다.힘들게 일어섰다가 다시 주저앉았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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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네" '류현진 동료' 비셋, 무릎 부상 벗어나 복귀 완료
"반갑다. 비셋"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의 화색이 밝아졌다. 팀 동료 보 비셋(22)이 무릎 부상에서 벗어나 그라운드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비셋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버펄로주 살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비셋이 빅리그 경기에 출전한 건, 8월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28일 만이다. 비셋은 오른쪽 무릎 염좌로 지난달 17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짧은 재활을 했다.부상 전까지 비셋은 타율 0.361, 5홈런, 13타점, 4도루 등으로 활약했다. 특히 팀 동료인 류현진(33)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한국 야구팬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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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38] 왜 ‘베이스(Base)’를 ‘루(壘)’라고 말할까
미국 초창기 야구를 보면 ‘베이스볼(Baseball)’이라는 말은 지금처럼 한 단어가 아니라 두 단어로 이루어져 있었다. 본격적으로 프로야구가 출범하기 직전인 1870년대 프로야구 조직의 원형을 이루었던 ‘프로야구 선수 전국 연합회(National Association of Professional Base Ball Players)’라는 단체의 명칭에서 보면 베이스볼은 ‘Base’와 ‘Ball’ 두 단어로 각각 분리되어 있었다. ‘영국이냐, 미국이냐’로 야구의 기원에 대한 문제는 1세기 이상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1857년 뉴욕 닉커보커스 팀 등 16개 지역클럽들이 함께 제정한 야구 룰 이전에는 ‘베이스’가 없이 주자에게 볼을 던져 아웃시키는 방식이었다고 한다. 이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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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억 무키 베츠 vs 7억 알렉스 버두고 트레이드 승자는...
무키 베츠(LA 다저스)의 올 시즌 연봉은 3200만 달러(약 380억 원)이다. 60경기만 치르는 바람에 실제로 받는 연봉은 1000만 달러(약 118억7000만 원)다. 알렉스 버두고(보스턴 레드삭스)는 60만1500 달러(약 7억 100만 원)를 받게 되어 있었지만, 역시 초미니 시즌 때문에 22만2,778 달러(약 2억6500만 원)만 수령하게 된다. 올 시즌 이들의 성적을 보자. 11일(한국시간) 베츠는 155타수 50안타로 타율이 0.301이다. 홈런은 14개를 쳤고, 타점은 33개다. 출루율은 0.381이고, OPS(출루율+장타율)는 0.983이다. 버두고는 155타수 48안타로 타율이 0.310이다. 홈런은 6개를 쳤고, 타점은 14개다. 출루율은 0.371이고, OPS는 0.887이다. 대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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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에 진 빚, 뉴욕 메츠에 갚는다"...류현진 14일 출격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4일(한국시간) 상대할 뉴욕 메츠의 방망이가 매섭다.메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도미닉 스미스의 말루포와 마이클 콘포토의 3점 홈런 등으로 토론토 마운드를 초토화하며 18-1로 대승했다. 메츠는 이날 0-1로 뒤지던 3회 초 콘포토가 토론토 선발 체이스 앤더슨을 역전 3점포로 두들겨 역전에 성공했다.이어 4회 초에는 스미스의 만루홈런포 등으로 무려 10득점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토론토는 지난 8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 6회에 대니 잰슨이 만루홈런을 치는 등 한 이닝에 10점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가 메츠에게 똑같은 일을 당하고 말았다. 이런 강타선의 메츠를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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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엔 절대 안 갈거야"...다저스 켈리, '휴스턴 조롱 벽화' 앞에서 기념사진 '도발'
LA 다저스의 투수 조 켈리(32)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LA 방문을 앞두고 자신의 벽화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미국 매체 야후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켈리가 휴스턴과 홈 경기를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켈리가 휴스턴전서 위협구를 던진 뒤 지었던 ‘조롱하는 표정’이 담긴 벽화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야수 스포트는 “켈리는 벽화 앞에서도 조롱하는 표정을 지었다”며 “켈리의 행동은 휴스턴의 방문을 앞둔 시점에 이뤄져 충분히 의도가 느껴졌다”고 설명했다.켈리는 지난 7월 28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경기에서 상대 타자들에게 잇따라 위협구를 던졌다.휴스턴은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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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최초 9명 전원 순수 좌타자들만의 파티, 탬파베이의 희한한 '실험' 대성공...보스턴 11-1 완파
이번엔 탬파베이 레이스가 메이저리그 기록을 세웠다. 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보스턴 우완 선발 투수 앤드루 트리그스를 겨냥해 1번부터 9번까지 타자 전원을 순수한 좌타자를 앞세워 홈런 3방 포함 안타 12개를 몰아친 끝에 11-1로 대승했다.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통계 트위터 계정인 스태츠 앤드 인포는 근대 야구의 기준점인 1900년 이래 메이저리그에서 순수한 왼손 타자 전원 선발 라인업은 최초라고 전했다. ‘스위치 타자’가 없는 순수한 왼손 타자로만 선발 라인업을 꾸려 메이저리그 최초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최지만은 4번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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