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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2안타로 LG 연파...백정현 6이닝 역투
8월 들어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이틀 연속 LG 트윈스를 잡고 위닝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를 확보했다.삼성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과 선발 백정현의 호투를 앞세워 6-3으로 이겼다.전날 LG에 5-4로 역전승했던 삼성은 이틀 연속 역전승을 따내 이번 홈 3연전 가운데 먼저 2승을 거뒀다.삼성이 LG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건 2021년 5월 1일 이후 826일 만이다.1회초 LG에 먼저 2점을 내준 삼성은 1회말 반격에서 선두타자 김현준의 3루타와 김성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3회에는 1사 1, 2루에서 구자
국내야구
다저스, 벌랜더와 로드리게스 놓쳤지만 커쇼와 뷸러 복귀에 '반색'...커쇼 이르면 9일 등판, 뷸러는 9월 계획
저스틴 벌랜더와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영입에 실패한 LA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의 복귀로 위안을 삼을 수 있게 됐다.커쇼는 지난 4일 시뮬레이션 경기에서 4이닝을 소화하며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 복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커쇼는 지난 7월 4일 왼쪽 어깨 통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LA타임스 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정말 잘 됐다. 커쇼는 4이닝을 소화했고 투구 믹스 전체를 사용했다"며 "다음 단계는 불펜이다. 그가 보통 선발 등판 후 하는 일이고, 다음 주 어느 시점에서 나는 그가 다저스를 위해 투구하는 것을 볼 것이다. 나는 신이 난다"고 반색했다.이어 "지난번 시뮬레이션 게임
해외야구
'우승 청부사' 최원태(LG), 5이닝 6실점 부진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LG 트윈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우승 청부사' 오른손 투수 최원태(26)가 LG 유니폼을 입고 치른 두 번째 경기에서 부진했다.최원태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1홈런) 4탈삼진 6실점으로 고전했다.LG 이적 후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3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의 흠 잡을 곳 없는 투구를 펼쳤던 최원태는 삼성을 상대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지난 5월 4일 삼성전에서 4이닝 11피안타 10실점(9자책점)으로 무너졌던 최원태는 유니폼을 갈아입고도 '사자 군단' 타자에게 쩔쩔맸
국내야구
SSG 한유섬, 2군서 콜업...열흘 만에 1군 복귀
SSG 랜더스 외야수 한유섬(33)이 열흘 만에 1군에 복귀했다.SSG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한유섬을 1군에 등록하고 외야수 이정범을 말소했다.올 시즌 한유섬의 타격 성적은 61경기 타율 0.184, 2홈런, 2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28이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타격 자세를 수정했던 그는 부진이 길어지자 원상복구 하는 등 시행착오를 겪었다.좀처럼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SSG는 지난달 26일 한유섬을 퓨처스(2군)리그로 내려 재정비할 시간을 줬다.지난 1일에는 주장을 한유섬에서 오태곤으로 교체해 한유섬의 부담을 덜었다.한유섬은 퓨처스리그로 내려간 뒤 5경기에 출전해 타
국내야구
'코리안 듀오' 김하성 또 멀티안타+2도루...최지만도 2볼넷 2득점
처음으로 같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김하성(27)과 최지만(32)이 두 차례씩 출루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한국인 듀오 결성'을 자축했다.김하성은 코리안 빅리거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도 바꿔놨다.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도루로 활약했다.최지만도 7번 지명타자로, 샌디에이고 이적 후 처음 그라운드를 밟아 볼넷 2개(1타수 무안타)를 얻고 2득점 했다.한국인 야수가 같은 팀에서 동반 선발 출전한 건, 역대 두 번째다.최지만은 올해 4월 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해외야구
김하성, 추신수 넘었다...시즌 23호 도루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코리안 빅리거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을 바꿔놨다.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에 시즌 23번째 도루를 성공했다.1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다저스 신인 선발 보비 밀러의 4구째 낙차 크게 떨어진 낮은 커브를 몸을 낮추며 밀어 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다음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후안 소토도 루킹 삼진을 당했다.소토가 삼진으로 물러날 때, 김하성은 2루로 달렸고 몸을 오른쪽으로 돌리며 태그를 피해 2루를
해외야구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살인 예고 글....“경찰 인력 배치”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3시 39분께 KBO 애플리케이션 '삼성-LG 경기 응원하기' 코너에 "오늘 대구 야구장에서 수십명 칼로 찔러 죽일 거다. 각오해라"라는 글이 게시됐다고 밝혔다. 이 글을 본 시민이 오후 5시 1분께 경찰에 문자 메시지로 신고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와의 경기가 오후 6시부터 예정됐다. 대구경찰청은 글을 쓴 이를 찾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에 인력을 배치했다. 현재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살인 예고 글을 작성한 닉네임 '야구청장' 추적에 나섰다.
국내야구
2008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해멀스, 현역 은퇴 선언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좌완 투수 콜 해멀스(39)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AP통신은 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과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빅리그에서 15시즌을 뛴 해멀스가 은퇴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해멀스의 통산 성적은 163승 122패 2천698이닝 2천560탈삼진 평균자책점 3.43이다. 해멀스는 2020년을 마지막으로 빅리그에 출전하지 못했다. 2021년 어깨 수술을 받은 해멀스는 회복과 재활에 매진했다. 올해 2월 고향 팀 샌디에이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해멀스는 끝내 마운드 복귀가 무산됐다. 해멀스는 2002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후 200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최
해외야구
페이롤 1~4위 팀, MLB 최초 PO 진출 동반 실패하나...메츠, 양키스, 샌디에이고, 필라델피아
와일드카드 시대(1995년 이후)에 페이롤 상위 3개 팀이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경우(2008년)는 단 한 번뿐이었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MLB 최초로 페이롤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할 수도 있다고 MLB닷컴이 최근 전했다.USA투데이에 따르면, 올 시즌 페이롤 1위 구단은 뉴욕 메츠다. 2위는 뉴욕 양키스. 3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고 4위는 필라델피아다.하지만 이들 4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이 쉽지 않다.'부자구단' 메츠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이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포기했다. 맥스 슈어저와 저스틴 벌랜더 등 6명을 트레이드로 정리했다.스티브 코헨 구단주는 지난 2년 간 막대한 돈을 퍼부
해외야구
샌디에이고 '비상' 머스그로브, 어깨 염증 3주 '셧다운'...9월 돼야 복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와일드카드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샌디에이고는 5일(한국시간) MRI 검사 결과 머스그로브의 어깨 캡슐에 염증이 나타나 3주 동안 그를 셧다운한다고 밝혔다.머스그로브는 곧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구단은 이번 시즌 어느 시점에 머스그로브가 복귀하기를 희망하지만, 9월 쯤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머스그로브는 올 시즌 10승 3패, 평균자책점 3.05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머스그로브는 지난 2021년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9이닝 동안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줬을 뿐 삼진 10개를 곁들여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바 있다.머스그로브의 이탈로 와일드카드를 노리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해외야구
강민호 맹타+뷰캐넌 투혼...삼성, LG 8연승 저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4번 타자 강민호의 맹타와 선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의 투혼을 앞세워 선두 LG 트윈스의 8연승을 저지했다.삼성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5-4, 한 점 차 승리를 따냈다.삼성은 LG전 5연패와 금요일 5연패를 동시에 끊었고, LG는 최근 7연승을 중단한 것과 동시에 방문 경기 4연승에도 마침표를 찍었다.경기 초반에는 LG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1회 선두타자 홍창기의 2루타와 2번 타자 신민재의 단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뷰캐넌의 폭투와 무사 1, 3루에서 나온 오스틴 딘의 병살타로 2점을 냈다.3회 2사 후 김성윤의 볼넷과 2루 도루, 김현준의 적시
국내야구
제이스저널 "36세 류현진 합세에 토론토 '갑자기 늙은 팀' 됐다"...평균 29.7세로 MLB 전체 4위
류현진이 가세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로스터 평균 나이가 메이저리그(MLB) 전체 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이스저널은 4일(한국시간) 36세의 류현진이 복귀하자 토론토 로스터 평균 나이가 29.7세로 올랐다고 전했다. "갑자기 늙은 팀이 됐다"고도 했다.이는 MLB 전체 4위다. 트레이드로 가세한 유격수 폴 드용(30)과 채드 그린(32)이 복귀하면 평균 나이는 더 올라간다.26인 로스터의 30세 이상 선수로 브랜든 벨트와 제이 잭슨(이상 35세), 휘트 메릴필드와 크리스 바싯(이상 34세), 조지 스프링어(9월에 34세가 됨), 케빈 키어마이어(33세), 키쿠치 유세이와 케빈 가우스먼(이상 32세) 등이 있다.토론토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
해외야구
한화 노시환, 홈런포 가동…5경기만에 시즌 22호 '쾅'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거포 노시환이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홈런 부문 선두인 노시환은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1-4로 끌려가던 5회 초 1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22호.KIA 선발 윤영철과 상대한 노시환은 1볼 노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슬라이더가 들어오자 특유의 호쾌한 밀어치기로 우중간 담을 넘겼다. 비거리는 120m였다.지난달 29일 SSG 랜더스전에서 시즌 21호 홈런을 때렸던 노시환은 5경기 만에 홈런을 쳐 리그 2위 최정(SSG·20개)과 격차를 2개로 벌렸다. (연합뉴스)
국내야구
삼성, 분위기 쇄신용 코치 이동...오재일 1군 등록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코칭스태프 이동을 단행했다.삼성은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1군 투수를 관할하던 정현욱 코치를 잔류군으로 내려보냈다.1군 불펜을 맡았던 권오준 코치가 정현욱 코치를 대신해 1군 메인 코치로 일한다.잔류군 코치였던 박희수 코치가 1군으로 올라와 불펜 코치로 이동했다.배터리 담당도 채상병 코치를 퓨처스(2군) 팀으로 내려보내고, 이정식 코치를 불러올렸다.이날 삼성은 부진과 부상으로 7월 6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왼손 거포 오재일도 1군에 등록했다.오재일은 올 시즌 타율 0.183, 7홈런, 34타점으로 고전하고 있다.3일 포항 KIA 타이거즈전에서 허리 통증
국내야구
NC…와이드너 방출 '강수'...새 외인 태너 털리 영입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투수를 교체하는 강수를 두며 중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NC는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테일러 와이드너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대체 선수로 태너 털리를 총액 2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와이드너는 바로 전날인 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이래 가장 좋은 투구를 펼쳤다.그러나 외국인 투수에게 기대하는 압도적인 면모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시즌을 완주하지 못하고 한국을 떠나게 됐다.와이드너의 올 시즌 성적은 11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4.52다.새 외국인 투수 태너는 올해 29세로 신장 188㎝에 체중 92㎏의 신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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