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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가면 고생이라더니' SD, 홈서 스윕승 후 원정서 메츠에 싹쓸이패...김하성은 2루타로 '체면치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뉴욕 메츠에 싹쓸이를 당했다.샌디에이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의 시티 필드에어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6-11로 패해 3연패했다.직전 홈 시리즈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스윕승을 거둬 기세를 올렸던 샌디에이고는 원정 첫 시리즈 상대인 메츠에 어이없는 싹쓸이패를 당했다.믿었던 선발 투수 딜런 시즈가 초반부터 난타당한 게 패인이었다. 시즈는 이날 3.2이닝을 던지며 홈런 2개 포함 7피안타를 허용하고 7실점했다. 또 구원 투수 제레미아 에스트라다도 0.1이닝동안 5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샌디에이고는 6-7까지 추격했으나 8회 말 에스트라다의 난조로 4점
해외야구
'점입가경' 오타니, 저지를 '저지'할 수 있을까? 저지 26호 치자 연타석 18,19호 대포 날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홈런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저지가 도망가는 홈런을 치자 오타니는 추격의 2방을 터뜨렸다.2022년 62호 홈런의 주인공 저지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팬웨이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저지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스턴 선발 커터 크로포드의 87마일짜리 커터를 잡아 당겨 왼쪽 '그린 몬스터'를 넘겨버렸다. 지난 12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시즌 26호포였다.이날 홈런 추가로 저지는 MLB 전체 홈런 선두를 지켰다. 2위 거
해외야구
'실력'대로면 삼성 5위-SSG는 8위? 피타고리안 기대 승률로 본 KBO리그
프로야구엔 운(運)을 배제하고 팀 승률을 계산하는 공식이 있다.세이버메트릭스의 대가 빌 제임스가 고안한 '피타고리안 기대승률'(이상 기대승률)이 그것이다.기대승률은 '득점²÷(득점²+실점²)'의 공식으로 투·타 전력에 따른 기대 성적을 계산한다.실제 승률이 기대 승률보다 높은 팀은 전력에 비해 많은 행운을 누렸거나 근소한 점수 차 경기에서 많은 승리를 거뒀다는 의미가 된다.기대 승률은 향후 성적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다.KBO리그는 17일 현재 실제 승률과 기대 승률이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기대 승률 1∼3위인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는 실제 승률도 1∼3위를 기록 중이다.세 팀은 행운
국내야구
'2천501안타' 손아섭, 잠실서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 수립 초읽기
손아섭(NC 다이노스)의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은 주중 서울 잠실구장에서 수립될 가능성이 크다.손아섭은 17일 현재 안타 2천501개를 쳐 이 부문 1위 박용택(은퇴·2천504개)의 기록에 3개 차로 다가섰다.손아섭의 역대 두 번째 2천500안타와 2천501안타는 NC의 연속 끝내기 승리의 발판이 됐다.손아섭은 15일에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2-4로 끌려가던 7회 추격의 솔로포로 끝내기의 발판을 놨고, 16일에도 3-4로 뒤진 9회말 천금 같은 동점 적시타로 2천501번째 안타를 장식했다.손아섭이 잠실에서 안타 4개를 몰아치면 통산 최다 안타 주인은 4년 만에 바뀐다.
국내야구
'빠른 대처 돋보였다' 한화, 산체스 단기 대체 우완 '라이언 와이스' 영입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왼손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의 공백을 잠시 채우기 위해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한화는 17일 라이언 와이스(27·미국)와 6주간 총액 10만달러(계약금 1만2천달러·연봉 4만8천달러·인센티브 4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키 193㎝의 오른손 투수 와이스는 시속 150㎞대 속구와 시속 140㎞ 싱커를 던지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진다.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5시즌 132경기 313⅓이닝 17승 14패 평균자책점 4.88이다. 그 중 선발 등판은 47경기였다.작년에는 대만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에서 5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고, 이후 올해까지 2
국내야구
주중 '최대 빅매치' LG vs KIA, 최고의 선발 카드 총동원.. 총력전 예고
이번 주 프로야구 주중 3연전의 최대 빅매치는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광주 경기다.1.5경기 차로 중간 순위 1, 2위를 달리는 KIA와 LG는 낼 수 있는 최고의 선발 카드를 총동원한다.LG는 손주영, 케이시 켈리, 디트릭 엔스 순으로, KIA는 양현종, 제임스 네일, 캠 알드레드 순으로 맞불을 놓는다.LG는 임찬규(허리 근육통)와 최원태(우측 광배근 미세손상), 두 선발 투수가 잇달아 전력에서 빠진 바람에 15∼1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두 경기를 연속해 불펜 데이로 치렀다.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포함하면 일주일에 세 차례나 선발 투수진에 구멍이 생겨 불펜으로 맞서는 비상사태였다. 왼팔 구원 김유영은 11일 삼성, 15일 롯데와의
국내야구
'5년 만에 재개' 청주야구장, 류현진 선발 가능성↑ '7승2패 최다탈삼진 기록'
한화 이글스의 제2의 홈인 청주 야구장에서는 5년 만에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한화이글스의 청주 경기는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었다.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가 18∼20일 스타트를 끊고, 8월 20∼22일 NC 다이노스와 한화의 경기가 배턴을 받는다.현재 한화이글스의 선발투수 로테이션대로라면 류현진이 18일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두산전에 선발로 나왔다.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 7시즌 동안 청주야구장에서 11번 등판하며 7승 2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특히 2010년 5월 11일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9이닝 동안 124개의 공을 던지며 탈삼진 17개를 잡았
국내야구
'돈은 돈대로 쓰고' 다저스, 내야진과 로테이션 '붕괴'...베츠+먼시+야마모토 장기 결장, 팩스턴+뷸러는 부진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전선에 빨간 불이 켜졌다.내야진이 붕괴됐고, 선발 투수진에는 큰 구멍이 생겼다.유격수 무키 베츠는 17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가 던진 시속 158km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맞아 손목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수술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다저스의 선두 타자이자 가장 꾸준한 기여자 중 한 명인 베츠는 이번 시즌 타율 .304에 OPS .893을 기록 중이었다. 홈런은 10개로 팀 내 공동 3위다.우익수로 6번이나 골드 글러버를 차지한 그는 유격수로서의 첫 풀 시즌에서 능숙하게 활약하고 있었다.3루수 맥스 먼시는 지난 5월 중순 복사근 부상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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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진 않지만, 꾸준했다' KIA 황동하, 흔들림 없는 투구로 존재감 드러내..
프로야구 한 경기에서 병살타 3개를 치면 진다는 이야기가 있다.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친 탓에 팀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고, 기세를 상대 팀에 내주기 때문이다.특히 득점 지원을 기대했던 선발 투수는 허탈함을 느끼고 집중력이 떨어져 무너지기 쉽다.KIA 타이거즈는 1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t 위즈와 방문 경기에서 병살타를 3개 쳤다.2-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만루 기회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병살타를 치면서 추가점을 얻지 못했고, 3회엔 무사 1루에서 이우성이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치고 고개를 떨궜다.2-1로 앞선 4회에도 병살타가 나왔다. 1사 1,2루에서 서건창이 2루수-유격수-1루수 병
국내야구
한화 바리아 '폼 미쳤다' 6이닝 8K 무실점, SSG 격파…3연패 탈출
한화 이글스가 선발투수 하이메 바리아의 호투에 힘입어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었다.지난 4일 한화의 지휘봉을 잡은 김경문 감독은 안방에서 1무 4패 후에 6경기 만에 첫 승리를 수확했다.한화는 SSG 잠수함 선발 박종훈의 제구 난조 덕분에 승기를 잡았다.0-0인 3회말 박종훈은 이도윤, 이원석에게 연속 안타, 장진혁에게 몸 맞는 공을 잇달아 내줘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이어 황영묵 타석 때 연속 폭투로 2점을 거저 줬다. 황영묵을 또 볼넷으로 내보낸 박종훈은 1사 1, 3루에서 안치홍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국내야구
'이렇게 내구성이 약해서야...' 야마모토, 회전근개 다쳐 '장기 결장'...다저스, 일본 루틴대로 철저관리했는데도 '완전 실패'
LA 다저스에 초비상이 걸렸다. 3억2500만 달러의 '귀하신 몸' 야마모토가 시즌 반도 못 버티고 이탈했다.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야마모토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야마모토는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이닝만 던지고 교체됐다. 처음에는 삼두근 경직으로 알려졌으나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를 다친 것으로 밝혀졌다고 스포츠넷 LA의 키어스틴 왓슨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다만, 시즌아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야마모토는 이날 등판에서 구속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다. 당초 14일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등판을 이틀 늦춘 것도 통증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야구
'날려버려~ 날려버려~' LG 신민재, 진짜 날렸다! 9회 동점 득점.. 10회 끝내기
LG 트윈스 내야수 신민재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9-8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LG는 한때 5점 차로 끌려가다가 8회 3점, 9회 2점을 올려 동점을 만든 뒤 10회 신민재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이겼다.선발진 이탈로 불펜 데이를 치른 가운데 거둔 값진 승리였다. 전날 4시간 55분 시소게임 끝에 석패한 아픔을 설욕한 순간이기도 했다.신민재는 8-8로 맞선 10회말 1사 만루에서 롯데 김도규의 3구째 포크볼을 노려 쳐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날렸다.신민재는 "2스트라이크 이후에 포크볼을 생각했고 높은 공을 치려고 했었다"면서 "3루 주자가 (발이 빠른) 김대원이 아니었다면 안 쳤을 것 같다"고 복기했다.이날 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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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명 잃은 다저스 초비상!' 베츠도 158km 강속구에 맞아 왼손 골절...야마모토 회전근개 손상, 그로브 늑간 염좌로 IL행
LA 다저스에 초비상이 걸렸다.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삼두근 경직으로 16일(이하 한국시간)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데 이어 무키 베츠도 손 골절로 쓰러졌다.베츠는 이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우완 투수 댄 알타빌라의 98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왼손을 맞아 그라운드에 쓰러진 후 심한 고통을 호소했다.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트레이너가 베츠를 살펴보는 동안 베츠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베츠는 대주자 미구엘 로하스와 교체됐다.다저스의 선두 타자이자 가장 꾸준한 기여자 중 한 명인 베츠는 이번 시즌 타율 .304에 OPS .893을 기록 중이었다. 홈런은 10개로 팀 내 공동 3위다. 우익수로 6번이나 골드 글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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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끝내기' NC, 삼성과 혈투 마침표.. 5-4 승리
NC 다이노스가 9회 손아섭의 동점 적시타와 서호철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이틀 연속 끝내기로 제압했다.전날에는 맷 데이비슨의 끝내기 홈런으로, 이날에는 서호철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5-4로 삼성을 눌렀다.1-1로 맞선 4회말 NC가 김휘집의 좌월 솔로 아치로 전세를 뒤집자 삼성은 5회초 2사 1, 3루에서 구자욱의 우선상 2루타로 2-2 재동점을 이뤘다.삼성은 6회초 김영웅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재역전했다.시즌 14번째 홈런을 친 김영웅은 멜 로하스 주니어(kt), 김도영(KIA), 데이비슨에 이어 올해 4번째로 전 구단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NC가 8회말 박시원의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3-3 동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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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시리즈 스윕' KIA, 3연승 선두 질주.. '황동하 3승+김도영 9회 쐐기포'
KIA 타이거즈가 황동하의 호투 속에 kt 위즈에 3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KIA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9위 kt는 4연패에 빠졌고,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반 경기 차가 됐다.KIA는 1회초 kt의 대체 선발 한차현을 두들기며 선취점을 얻었다.서건창의 중전 안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얻은 2사 1,2루에서 이우성이 중전 적시타를 쳤다.2회엔 최원준과 한준수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은 뒤 박찬호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달아났다.다만 KIA는 한차현의 송구 실책으로 얻은 무사 만루 기회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해 대량 득점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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