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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은 재앙' 롯데 윌커슨, 차라리 홈런을 맞지.. QS 행진 이어갈 것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는 반론할 여지 없이 에런 윌커슨(35)이다.윌커슨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 7이닝 97구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해 시즌 7승(5패)째를 수확했다.이날 경기로 윌커슨은 시즌 누적 101⅔이닝을 투구,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0이닝을 돌파했다.롯데가 시즌 반환점을 도는 날 100이닝을 넘긴 윌커슨은 부상 없이, 지금처럼 던진다면 2015년 조시 린드블럼(210이닝) 이후 롯데 선수로는 9년 만에 200이닝을 넘길 수 있다.또한 윌커슨은 9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행진을 이어가며 기세 좋게 이닝을 먹어 치웠다.윌커슨은 "전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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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미국서 첫 홈런 얻어맞아...트리플A 멤피스전 2이닝 3피안타 1실점, 탈삼진 없어
고우석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홈런을 얻어맞았다.고우석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오토존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와의 트리플A 원정 경기에서 2이닝 3피안타 1실점(1자책)했다. 2경기 연속 실점이다. 고우석은 이날 팀이 1-0으로 앞선 5회말 마운드에 올랐다.첫 타자 닉 던에게 88마일짜리 커터를 던졌다가 통타당했다. 우월 솔로포였다. 미국에서의 첫 피홈런이었다.이어 빅터 스콧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도루까지 허용했다.무사 2루에서 고우석은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 루켄 베이커를 좌익수 직선타로 잡았으나 제레드 영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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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이닝 돌파' 롯데 윌커슨, 9경기 연속 QS.. 고척 7연패 탈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에이스 에런 윌커슨의 호투를 앞세워 길었던 고척스카이돔 연패에서 벗어났다.롯데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경기에서 6-1로 승리하고 최근 2연패를 마감했다.롯데는 지난해 8월 18일부터 이어진 고척 키움전 연패를 '7'에서 마감했다.윌커슨은 7이닝 동안 97개만 던지는 효율적인 투구를 펼치며 키움 타선을 6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1점으로 막았다.이달 들어서만 3승을 수확한 윌커슨은 시즌 7승(5패)으로 팀 내 다승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또한 윌커슨은 이날 경기로 시즌 101⅔이닝을 던져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0이닝을 돌파했다. 롯데는 3회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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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팔' 키움 장재영, 타자 전향 첫 홈런.. 타구속도 '178km' 로켓포 발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장재영(22)이 야수로 전향하고 1군 출전 3경기 만에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장재영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팀이 0-2로 끌려가던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왼쪽 담을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렸다.2볼에서 롯데 선발 에런 윌커슨의 높은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타구 속도 시속 178㎞, 비거리 125m짜리 손맛을 봤다.시속 150㎞ 중반대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로 주목받아 계약금 9억원을 받고 2021년 키움 유니폼을 입은 장재영은 투수로는 제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빛을 보지 못했다.올 시즌 중에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70∼80%가량 찢어졌고, 결국 지난달 야수 전향을 선택했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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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군 샌디에이고, 주전 9명 중 3명이 부상으로 빠져...타티스, 프로파, 캄푸사노 결장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졸지에 1.5군이 됐다.23일(한국시간)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 라인업에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좌익수 주릭슨 프로파, 포수 루이스 캄푸사노가 없다. 주전 3명이 빠진 것이다.타티스는 전날 경기 3회 팔꿈치 바로 위의에 공을 맞아 왼쪽 삼두근에 멍이 들었다. 그는 통증으로 한쪽 무릎을 꿇고 트레이너의 점검을 받았다.타티스는 다음 2 이닝 동안 우익수 자리를 지켰으나 5회 자신의 타순 차례에서 대타 타일러 웨이드와 교체됐다.AP에 따르면 마이크 쉴트 감독은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타티스가 몸이 아플 것이라고 말했다.프로파는 7회에 2루타를 친 후 교체됐다. 최근 왼쪽 무릎의 슬개 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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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또 밀렸다...오클랜드, 토로 부상에 트리플A 알바레즈 콜업
박효준이 또 부름을 받지 못했다.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3루수 에이브라함 토로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하고 트리플A의 아르만도 알바레스를 콜업했다고 발표했다.토로는 22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타일러 네빈과 알레드미스 디아즈가 토로가 결장하는 동안 3루수 임무를 교대로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레즈도 이들 대신 출전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30세가 되는 알바레즈는 프로 8시즌 만에 메이저리그에 첫 출전한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양키스의 17라운드 지명을 받은 알바레즈는 2023년 마이너 계약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합류하기 전까지 뉴욕의 팜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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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밀어냈던 앤더슨, 강등 1주일 만에 다시 콜업...허리 부상 루자르도 대신해 빅리그 재진입
고우석을 40인 로스터에서 밀어냈던 숀 앤더슨이 다시 콜업된다.MLBTR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가 허리 부상으로 왼손 투수 헤수스 루자르도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면서 앤더슨을 콜업한다고 전했다. 트리플A로 강등된 지 1주일 만이다. 마이애미는 지난 5월 31일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현금 트레이드로 앤더슨을 영입했다. 그리고 앤더슨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고우석을 양도지명했다.이후 고우석의 신분은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다.앤더슨은 트리플A에서 두 차례 등판한 후 빅리그로 15일 콜업됐다.그러나 앤더슨은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로 등판, 2이닝 동안 10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다.그러자 마이애미는 16일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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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2021년으로 돌아가나?' 샌디에이고, 계속 부진하면 전격 트레이드할 수도...7월 초 보가츠 복귀가 '분수령'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시즌이 개막하고 3개월이 지났는데도 김하성의 방망이는 좀처럼 뜨거워지지 않고 있다.22일(한국시간) 현재 타율이 고작 0.215이다. 팀 평균은 물론이고 리그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이맘때에 비해 낮다. 2022년 이 맘때는 0.235였고 2023년에는 0.258이었다. 다른 공격 지표는 크게 나빠지지 않았지만 타율이 너무 낮다.김하성은 올 시즌 후 FA가 된다. 보통 FA 를 앞둔 선수들은 FA 직전 시즌에 온 힘을 다해 뛴다. 성적이 좋아야 FA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김하성은 부진했던 루키 시절로 돌아간 듯하다. 2021년 김하성은 78경기 기준
해외야구
이러다 정말 추신수 기록 깨나? 오타니, 26개 더 치면 아시아 홈런 킹 등극...오타니 193개, 추신수 218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홈런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잠시 주춤했던 홈런을 몰아치기하고 있다.오타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전에서 시즌 22호 홈런을 터뜨렸다.이로써 오타니는 통산 홈런은 193개가 됐다.오타니는 지난 4월 22일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5호 겸 통산 176번째 홈런을 쳐 마쓰이 히데키가 갖고 있던 일본 출신 타자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깬 바 있다.이제 오타니는 아시아 홈런 킹을 정조준하고 있다.현재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 중인 선수는 추신수다. 그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 동안 1652경기에 나와 218홈런을 쳤다.추신수 기록을 넘기 위해 필요한 홈런은 26개다.부
해외야구
'최후의 수단' "바우어, MLB 상대 1조3910억 원 소송할 것"...바우어 "계약 못하면 다른 선택 여지 없어"
트레버 바우어가 '최후의 카드'로 MLB를 압박할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의 폭스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바우어가 MLB 계약을 하지 못할 경우 MLB를 상대로 10억 달러(1조3910억 원)규모의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폭스 스포츠는 야구 분석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빌 제임스가 자신의 SNS에서 "바우어와 계약하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하지 않으면 MLB는 곤경에 처해질 수 있다"며 "10억 달러 규모의 소송에서 패소할 것"이라고 적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바우어는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그는 "나는 정말로 그렇게 하고 싶지 않지만, 지금처럼 MLB 팀들이 나와 계약하지 않으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바우
해외야구
'행복했습니다' 롯데 손호영, 끝이 안보이는 2군 선수들에게 '희망의 상징'
프로야구 역대 공동 3위에 해당하는 30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수립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손호영(29)이 기록 중단의 아쉬움을 훌훌 털어냈다.손호영은 "저는 너무 만족하고 재미있었다. 만약 그런 기회가 다시 온다고 하면 조금 더 욕심을 내고 싶다"고 했다.손호영은 전날 키움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중단했다.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을 치고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까지 했으나 안타를 만들지는 못했다.손호영은 "사실 아웃된 거는 알고 있었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비디오 판독까지 신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연속 안타를 이어가는 내내 "전혀 욕심내지 않는다"고 말했던 손호영은 전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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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찾나?' 하루 50여 선수 이동에도 최지만은 없어...옵트아웃 성급했나
최지만이 방출된 지 3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계약 소식이 없다.트레이드 마감일을 약 한 달 앞두고 현재 각 팀은 부산하게 선수 이동을 하고 있다. 22일(한국시간)에는 50건이 넘었다. 그러나 최지만의 이름은 없다. 그 흔한 루머조차 없다.최지만은 마지막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뉴욕 메츠에서는 콜업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FA 시장은 더 척박하다. 포스트시즌 경쟁팀들은 즉시전력감 선수 찾기에 혈안이 돼 있다. 최지만은 트리플A에서조차 성적이 부진했다. 그에게 선뜻 손을 내미는 구단이 없는 이유다.계속 트리플A에서 뛰면서 기회를 엿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미국에서의 계약이 힘들면 최지
해외야구
'크로넨워스는 미쳤고 마차도는 살아났다'...밀워키전서 크로넨워스, 홈런 포함 5안타, 마차도는 4안타 '폭발'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매니 마차도(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습)가 미친 타격감을 과시했다.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펏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9개 안타를 합작했다. 크로넨워스는 홈런 포함 5개를 치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고, 마차도도 4개의 안타를 쳤다.2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연 크로넨워스는 4회엔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6회엔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고 7회엔 좌전 안타, 8회엔 중견수 쪽 2루타를 쳤다. 크로넨워스의 시즌 타율은 0.266으로 올랐다. 홈런도 12개를 쳤다.크로넨워스는 전날에는 9회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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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안 풀리네!' 실책 2개 후 손으로 그라운드 내리 친 GG 수상자 김하성...유격수 전환 후실책 벌써 10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지난해 주전 2루수로 뛰며 모두 7개의 실책을 범했다.올해는 유격수로 자리를 바꿨다. 그런데 아직 시즌 반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10개의 실책을 기록했다.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2개의 송구 실책을 범했다.1-0으로 앞선 5회초 1사 2루서 잭슨 추리오가 친 공을 잡은 김하성은 역모션으로 1루로 던졌다. 그러나 공은 원바운드가 되면서 1루수 루이스 아라에즈가 잡았다 놓치고 말았다. 송구 실책이었다. 이 실책이 빌미가 돼 후속 타자의 내야 땅볼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후속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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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도전 끝났다' 롯데 손호영, 30경기 안타 행진 마감.. 한결 가벼워 졌다
지난 19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29경기 연속 안타를 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손호영(29)은 기록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일 수원 kt전에서는 9회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30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 김재환(두산 베어스)과 더불어 KBO리그 연속 경기 안타 공동 3위에 올랐던 손호영은 2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안타를 추가할 경우 '팀 레전드' 박정태(전 롯데)의 리그 단독 2위 기록인 31경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키움 홍원기 감독은 연속 안타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박정태가 1999년 수립한 31경기 연속 안타는 박종호(전 현대 유니콘스·삼성 라이온즈)가 2003년과 2004년에 걸쳐 39경기 안타를 치기 전까지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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