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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벼랑끝에서 올린 프로 첫 우승. 스롱에 대역전-하나카드LPBA챔피언십
김민아가 프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난적 스롱에 대 역전승 한 첫 정상이어서 기쁨 2배였다.김민아는 아마추어 최강. 그러나 프로 전향 후 우승이 없었다. 그래서 무관의 여왕이었지만 21일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결승(메이필드)에서 스롱에 4-3으로 역전승,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4세트 3-1. 승부는 스롱쪽으로 많이 기울었다. 한 세트만 더 따내면 스롱의 2개 대회 연속 우승이었다. 1 세트 1 이닝에서 7연타를 치고도 졌던 김민아는 4세트도 7-3으로 앞서고 있다가 스롱에게 7 연타를 맞고 내줘 뒤집기가 힘들어 보였다.하지만 모두 김민아의 패배를 예상했던 그 순간 김민아의 대 역전극이 시작되었다. 벼랑끝에 몰렸던 김민아는 5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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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는 사파타. 강동궁, 필리포스도 없고 쿠드롱, 조재호는 일찌감치 떨어졌고-하나카드PBA챔피언십
사파타가 투어 챔피언십 첫 우승을 할 수 있을까. 외견상으론 괜찮다. 다섯 차례 준우승의 한을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사파타는 20일 열릴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4강전(메이필드 호텔)에서 신대권과 싸운다. 이기면 최명진-이상대의 승자와 결승전을 갖는다. 당구는 알 수 없고 4강 까지 올라왔으니 3명 모두 실력자임엔 틀림없다. 하지만 그가 예상했던 강적들이 아니어서 아무래도 마음이 푸근할 듯 하다.사파타가 예상한 4강전 상대는 원년 챔피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1년 여의 공백기가 있어서 아직 컨디션이 완전치 않지만 틀림없는 난적이다. 그런데 그 난적을 신대권이 잡았다. 집중을 해야겠지만 기량은 조금 아래다.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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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도 탈락. 접전 끝 최명진에 2-3패-하나카드PBA챔피언십
강동궁도 탈락했다. 최명진과 풀 세트 접전을 벌였으나 2-3으로 패배, 4강 행을 놓쳤다.이로써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4강 중 3명이 이상대, 최명진, 신대권 등 새 얼굴로 채워졌다. 사파타만이 유일하게 결승 진출 경험자이다.1세트 13-9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한 것이 강동궁의 결정적인 패착이었다. 강동궁은 20일 대회 8강전 1세트 4 이닝에서 5연타를 쏘며 줄곧 리드를 지켰다.그러나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다 역전패 했다. 최명진은 9 이닝에서 2연타를 치며 따라 붙은 후 10 이닝에서 4연타를 쏘아 세트를 끝냈다.강동궁은 2세트를 15-4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전체적으로 끌려 다니는 모양새였다.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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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도코스타스 탈락, 신대권에 2-3 역전패-하나카드PBA 챔피언십
카시도코스타스가 신대권에게 역전패, 4강행을 놓쳤다. 카시도코스타스는 20일 열린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신대권에게 덜미를 잡혀 2-3으로 패퇴, 탈락했다. 카시도코스타스는 1세트를 쉽게 가져갔다. 1이닝에서 바로 5연타를 쏘아 올린 후 4이닝과 6이닝에 각각 4연타를 더해 15-8로 이겼다.그러나 2세트에서부터 분위기가 조금 다르게 돌아갔다. 3차례 공타를 날리는 사이 신대권이 6연타를 두 차례나 터뜨리며 15-8로 세트를 빼앗아 갔다. 신대권은 3세트 중후반까지 12-10으로 앞서 나가 대어를 바로 잡을듯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돌아 선 8이닝에서 카시도코스타스가 5연타를 터뜨리는 바람에 12-15로 역전패했다. 1-2로 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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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타, 15점 퍼펙트. 너무 쉬운 8강전. 강동구 3-0 완파-하나카드PBA챔피언십
사파타가 또 퍼펙트 큐를 터뜨렸다. 사파타는 20일 열린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8강전 3세트 4이닝에서 15점을 한꺼번에 다 쏘며 경기를 3-0으로 마무리했다. 참 쉬운 8강전이었다. 1세트 초반에만 조금 애를 먹었다. 첫 5 이닝동안 4차례나 공타를 날리며 5-9로 끌려 다녔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8 이닝에서 뱅크 샷으로 분위기를 잡으며 8연타를 터뜨리면서 경기를 풀기 시작했다. 9 이닝 2연타로 세트 포인트를 올린 사파타는 1세트를 15-9로 끝냈다.2세트는 초반 4 이닝에서 13점을 올렸다. 이후 3 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했지만 8이닝에서 모자라는 2점을 채워 15-4로 이겼다.이미 승부가 크게 기운 3세트. 강동구가 1 이닝 2연타로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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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 '한국 첫 은메달' 우상혁, 높이뛰기 공식 시상식서 활짝
한국 육상에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선물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시상대에 올라 활짝 웃었다.우상혁은 20일(한국시간) '치열한 경쟁의 여운'이 남은 장소인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시상식에 '은메달리스트' 자격으로 참여했다.우상혁은 금메달리스트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 동메달을 딴 안드리 프로첸코(34·우크라이나)와 손을 잡으며 서로 축하했다.우상혁은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처음으로 '메달 세리머니를 한 한국 선수'다.세계육상선수권 한국인 최초 메달리스트 김현섭은 2011년 대구 대회 남자 20㎞ 경보 결선에서 1시간21분17초로 6위로 결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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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 산토스, 남자 400m허들 대회新…제왕·2인자 모두 제쳤다
알리송 도스 산토스(22·브라질)가 '역대 최고 남자 허들 선수'로 꼽히는 카르스텐 바르홀름(26·노르웨이)을 제치고,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산토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400m 허들 결선에서 46초29에 레이스를 마쳤다.46초29는 케빈 영(미국)이 1993년 슈투트가르트 대회에서 세운 47초18을 0.89초 당긴 대회 신기록이다.산토스는 세계선수권 개인 처음이자, 이 종목에서 브라질의 첫 메달을 획득했다.그동안 남자 400m 허들은 '바르홀름의 독주 체제'였다.바르홀름은 2017년 런던, 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2연패를 달성하고, 지난해 열린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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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이상대, 뱅크 샷 11개 폭발. 영건 임성균 완파하고 4강 선착-하나카드PBA챔피언십
이상대가 영건 임성균을 3-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선착했다.이상대는 20일 열린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임성균을 15-9, 15-11, 15-4로 제압하고 생애 첫 준결승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 대 역전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던 임성균이었지만 고비마다 터진 이상대의 뱅크 샷을 감당하지 못했다. 이상대는 마지막 3이닝에서 뱅크 샷 등으로 10연타를 쏘아 올리며 4이닝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상대는 1세트에서 뱅크 샷 4개, 2세트에서 2개, 그리고 3세트에서 5개를 터뜨리는 등 뱅크 샷만으로 총 45점 중 22점을 올렸다. 이상대는 강동궁-최명진의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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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53] 허들 넘고 물 건너는 3,000m 장애물 경기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육상 3,000m 장애물 경기는 영어 약자로 3,000m S.C로 표기한다. S.C의 정확한 명칭은 ‘Steeplechase’이다. 이 단어는 경사진 언덕이나 높은 첨탑이라는 의미인 명사형 ‘Steeple’와 쫓는다는 동사형 ‘chase’가 합쳐진 것이다. 이 단어는 처음에는 야외나 벌판을 가로 질러 나가는 경마나 장애물 경마 용어로 쓰였다. 장애물 경마는 18세기 아일랜드 시골 마을에서 유래했다. 1752년 아일랜드 남부 시골마을 코크에서 말로 두 교회를 왕복하는 경기로 처음 열렸다. 당시 마을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인 교회 첨탑을 출발점과 종착점으로 정해 경주를 한 것이다. 말을 타고 달리는 도중 마주치는 낮은 돌담과 작은 개울 등 자연적인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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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최강 김민아, 스롱. LPBA 첫 정상 대결-하나카드챔피언십
아마추어 랭킹 1위 출신의 김민아와 스롱 피아비가 프로 첫 정상 대결을 벌인다.김민아와 스롱은 아마추어 정상을 차례로 정복했다. 그리곤 앞서거니 뒤서거니 LPBA에 뛰어 들었다. 김민아는 NH농협, 스롱은 블루원리조트 소속으로 팀리그에서 여러 차례 경기를 치뤘다. 그러나 투어 챔피언십 결승에서 맞붙는 건 처음이다. 스롱은 블루원 대회 2연패를 비롯 3회 우승을 차지, 프로 정상을 밟았으나 김민아는 아마 최강의 자존심을 살리지 못하고 번번히 탈락, 프로 전향 후 처음 결승에 올랐다. 김민아는 19일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4강전(메이필드 호텔)에서 4회 우승의 임정숙을 3-2로 물리쳤다. 스롱은 김가영을 꺾고 올라온 당찬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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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 사파타 8강. 김재근, 응우옌 탈락. 왠지 낯선 8강 대진표
강동궁과 김재근, 사파타와 응우옌이 엇갈린 길을 걸었다. 강동궁과 사파타는 8강행에 올랐지만 김재근과 응우옌은 16강에 머물렀다.강동궁은 19일 열린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16강전에서 김임권의 막판 추격에 무진 고생했으나 결국 3-2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김재근은 사파타에게 0-3으로 속절 없이 무너져 16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26세의 MZ 세대 대표 주자 임성균은 54세 김병섭과의 경기에서 2패 후 3연승 하는 대 역전극을 펼쳤다. 영건 다운 패기 뿐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멘탈이 위기에서 빛났다. ‘왼손의 달인’ 카시도코스타스도 이영훈을 3-0으로 완파하는 등 샷 감각을 서서히 되찾으며 8강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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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선택이 8강을 좌우했다. 강동궁, 가슴 쓸어내린 16강전-하나카드PBA챔피언십
탈락 적전 6연타를 쏘아 올린 강동궁의 뒷심이 빛났다. 그러나 김임권이 선택을 달리 했다면 그 뒷심을 발휘 할 기회도 없었다.20일 메이필드 호텔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16강 전 5 세트 4 이닝. 3 연타로 9점 째를 올린 김임권이 타임 아웃을 불렀다. 공 1개 반 사이로 붙어있는 두 공을 어떻게 처리할지 금방 결심이 서지 않아서였다. 1점 짜리는 나와 있었다. 하지만 1점을 더 쳐야 매치 포인트였다. 뱅크 샷이 들어가면 8강 이었다. 충분히 가능한 배치였다. 상대가 강동궁임을 감안하면 역시 승부를 거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김임권은 장고 끝에 뱅크 샷을 시도했다. 맞을 듯 스쳐갔지만 내공은 두 목적구 사이로 그냥 지나가고 말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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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 창원 월드컵 속사권총 혼성 단체전서 나란히 금·은
한국 사격 대표팀이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 월드컵 속사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한대윤(노원구청)-김장미(부산시청)조는 19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2 ISSF 창원 월드컵대회 속사권총 25m 혼성 단체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송종호(IBK기업은행)-김란아(동해시청)조를 16-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차 본선에서 한대윤-김장미(390점)에 이어 2위(380점)를 차지했던 송종호-김란아는 메달 결정전에서도 2위로 은메달을 획득했다.뒤이어 열린 50m 소총 3자세 혼성 단체전 금메달 결정전에서는 한국의 김종현(KT)-송채원(우리은행)조가 이르지 프르지브라트스키-루치에 브라즈도바(체코)에 11-1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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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CCTV "항저우 아시안게임, 내년 9월 개최…명칭 '2022' 유지"
중국 항저우에서 오는 9월 개최 예정이던 아시안게임이 내년 9월에 개최한다고 19일 중국 관영 중앙(CC)TV가 보도했다.CCTV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이사회가 1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내년 9월 23일∼10월 8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CCTV는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한해 연기돼 개최되지만, 대회 명칭은 '항저우 2022 제19회 아시안게임'으로 유지된다"고 덧붙였다.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당초 9월 10∼25일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OCA는 지난 5월 대회를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OCA는 연기 발표 당시 항저우 조직위원회가 대회를 잘 준비해왔지만, 이번 대회 이해당사자들이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과 대회 규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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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영 국제하키심판, 제15회 FIH 여자 월드컵을 끝으로 19년간의 국제심판 은퇴삭 가져
강현영 국제하키 심판이 제15회 국제하키연맹(FIH) 여자 월드컵에서 국제심판 은퇴식을 가졌다.대한하키협회(회장 이상현)는 19일 "강현영 심판이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공동 개최한 제15회 FIH 여자 월드컵에서 국제 심판 은퇴식을 하고 국제심판으로 19년간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04년 국제하키연맹 공인 국제심판 자격을 취득한 강현영 국제심판은 2022년까지 런던올림픽, 인천아시안게임, 아시아챔피언스트로피대회, 주니어아시아하키선수권대회, FIH 프로리그 등의 굵직한 경기들을 치르면서 특유의 카리스마로 필드 위에서 냉철한 판단을 하는 심판으로 통했다. 한편, 그녀는 2007년 대한하키협회 공인심판으로 활동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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