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대는 20일 열린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임성균을 15-9, 15-11, 15-4로 제압하고 생애 첫 준결승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 대 역전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던 임성균이었지만 고비마다 터진 이상대의 뱅크 샷을 감당하지 못했다.
이상대는 마지막 3이닝에서 뱅크 샷 등으로 10연타를 쏘아 올리며 4이닝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상대는 1세트에서 뱅크 샷 4개, 2세트에서 2개, 그리고 3세트에서 5개를 터뜨리는 등 뱅크 샷만으로 총 45점 중 22점을 올렸다.
이상대는 강동궁-최명진의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