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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4년 연속 골든글러브…강백호, 올해 최다득표율 91.4%
'타격왕' 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가 4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51) LG 트윈스 코치는 시상자로 나서, 아들에게 황금 장갑을 안겼다.강백호(22·kt wiz)는 2021년 골든글러브 수상자 중 최고인 91.4%의 득표율로 황금 장갑을 품에 안고 '개인 타이틀 무관의 한'을 풀었다.이정후는 1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이정후는 유효표 304표 중 263표를 획득해 86.5%의 득표율을 찍었다.아버지와 악수를 한 이정후는 "집에 계신 어머니,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프로 2년 차이던 2018년부터 4년 연
국내야구
‘다크 나이트’ 맷 하비, 내년 거취 '불투명' KBO행 생각하나?
지난 2020년 야시엘 푸이그와 함께 KBO행설이 나돌았던 ‘다크 나이트’ 맷 하비의 내년 시즌 거취가 불투명하다. 하비는 올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었으나 28경기에 선발로 나서 6승 14패 평균자책점 6.27에 그쳤다. 시즌 초반에는 비교적 호투했다. 7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부활하는가 했다. 그러나,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시즌 막판에는 무릎 부상으로 6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면서 시즌을 마쳤다. 현재, 하비는 자유계약 신분이다. 뉴욕 메츠를 떠난 후 매년 팀을 바꾸며 저니맨 생활을 했다. 하비는 2015년 이후 쇠퇴하기 시작, 이후 25승 48패 평균자책점 5.92를 기록했다.이에 일부 미국 매체들은
해외야구
프로야구 한화, MLB 257경기 뛴 베테랑 외야수 터크먼 영입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지난해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뛴 새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31)을 영입했다.한화 구단은 10일 "좌투좌타 외야수 터크먼과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터크먼은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외야수다.올 시즌 외야 전력난에 시달린 한화는 터크먼을 영입해 한시름 놓게 됐다.터크먼은 통산 빅리그 5시즌, 257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2021시즌에도 뉴욕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빅리그 75경기에 출전했다.2019년엔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13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 통산 타
국내야구
푸이그가 KBO행을 결정한 이유는?...푸이그 에이전트가 입을 열었다
야시엘 푸이그가 KBO행을 결정한 것은 MLB 직장폐쇄 사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푸이그의 에이전트 리셋 카넷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푸이그의 키움 히어로즈행 배경을 설명했다.카넷은 "한국에 가기로 한 결정은 여러 측면을 염두에 두고 내려진 것"이라며 "MLB 락아웃은 우리가 협상을 하는 것을 막았고, 그것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또는 변경 사항이 어떻게 구성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그는 "그리고 푸이그는 그의 새 팀의 재능을 고려했다. 푸이그는 키움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푸이그는 우승 반지를 계속 갈망해 왔으며, 그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했다.우승 반지를 거머쥐기 위해 키움
국내야구
'MLB 잔류?' "김광현 연봉 1200만 달러 투수" 로열스리뷰 "2년 계약 할 듯"
김광현이 연봉 1200만 달러 투수로 평가받았다.로열스는 10일(한국시간) 남은 자유계약 선수 중 김광현을 '매우 좋은 투수'로 분류하면서 그의 몸값을 연봉 800~1200만 달러로 예상했다.이 매체는 "김광현은 선발 투수로 미국에 와 두 시즌 동안 145 2⁄3이닝 동안 2.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스윙맨으로 활약했다"며 "그는 삼진율이 상당히 낮고 우투수 상대로는 효과적이지 않으며, 선발 출전 시 긴 이닝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타자를 잡는 능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삼진보다는 맞혀 잡는 데는 일가견이 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33세의 김광현은 시즌당 800만~1200만 달러에 2년 계약을 체결할 것
해외야구
‘푸이그 오빤 강남 스타일’...푸이그. ‘오빤 강남 스타일’ 패러디로 한국팬에 인사 “내가 누군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는 게 믿기기 않는다”
야시엘 푸이그가 한국 팬들에게 인사했다.푸이그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미 한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내가 누군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기쁘고 곧 한국에서 뵙겠다”고 인사했다. 푸이그는 이어 “여기 내가 이미 사랑하는 새로운 팬을 위한 작은 비디오가 있다”며 가수 사이의 불후의 인기곡 ‘오빤 강남 스타일’ 비디오에 사이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 편집한 영상을 게재했다. 키움 히어로즈가 ‘오빤 강남 스타일’을 그의 응원가로 사용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는 대목이다. 키움은 이에 앞서 푸이그과 1년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내야구
“미친 듯 날뛰는 말’ 푸이그의 ‘새로운 세상’은 한국!”...일본 매체 “좋든 나쁘든, 일거수 일투족이 신경 쓰이는 선수”
일본 매체도 야시엘 푸이그의 KBO행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 다이제스트는 9일 “‘미친 듯 날뛰는 말’ 푸이그의 새로운 세상은 한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그의 키움 히어로즈행을 전했다. 이 매체는 “쿠바 대표로 활약한 푸이그는 2012년 (미국으로) 망명,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7년 4200만 달러에 합의한 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며 “화려한 스윙과 공격적인 주루, 강한 어깨 등으로 팬들을 매료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푸이그가 그해 104경기에서 타율 0.319, 19홈런, OPS.925의 활약으로 신인왕 투표 2위에 올랐으며 주전이 된 이듬해에는 올스타에 선정됐다고 했다. 이 매체는 “그러나 그는 오프 필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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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전 키움 감독, 한화 합류…전력 강화 코디네이터 선임
손혁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한화 이글스에 합류한다.프로야구 한화 구단은 9일 "손혁 전 감독을 구단 전력 강화 코디네이터로 선임했다"고 밝혔다.한화는 "선수단 전력 강화 방안을 정립하기 위해 풍부한 경력과 지식을 가진 손혁 전 감독을 영입한 것"이라며 "손혁 전 감독은 팀 육성 시스템 구축에도 작지 않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손혁 전 감독은 2009년 한화 구단 인스트럭터로 활동했다. 손 전 감독은 이후 해설위원을 거쳐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투수 코치를 했고, 2020시즌엔 키움의 지휘봉을 잡았다.손 전 감독은 최근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 순회 코치 아카데미 강사로 활동했다.
국내야구
정용진 SSG 구단주, 일구대상 수상...시상식 불참했지만 "앞으로 야구 발전 노력" 전해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021년 일구대상을 받았다.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는 9일 서울시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2021 나누리병원 일구대상' 시상식을 열었다.시상식에 불참한 정용진 구단주는 구단 관계자를 통해 "일구대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일구회는 "정용진 구단주는 지난 1월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뒤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갔다"며 "야구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쏟았고, 특히 청라 돔구장 건설 의지를 드러내는 등 KBO리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상 배경을 밝혔다.'세계 최초 부자(父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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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와 작별한 롯데, 외야수 피터스 영입…총액 68만달러
'내야 수비의 핵'이던 주전 유격수 딕슨 마차도와 결별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타자로 외야수 DJ 피터스(26)를 영입했다.롯데는 9일 피터스와 총액 68만달러(연봉 60만달러, 옵션 8만달러), 우리 돈 약 8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피터스는 키 198㎝, 체중 102㎏의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 외야수로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활약했다.올 시즌 다저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3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양현종(33)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내기도 했다.시즌 도중인 7월에 텍사스로 이적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
국내야구
푸이그 "내일 왜 이 중요한 결정을 내렸는지 분명히 할 것"...KBO 키움행 공식 확인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1)가 자신의 KBO행을 공식화했다. 푸이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워터를 통해 KBO 키움 히어로즈와의 계약을 알렸다. 푸이그는 그의 에이전트 리셋 카넷과 파안대소하며 기뻐하는 영상과 함께 "내일 나는 내가 왜 이 중요한 결정을 내렸는지 분명히 할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축하하고 싶어 @lisettecarnet ... 하하하"라고 글을 올렸다. 동영상에는 '카움 히어로즈, 우리가 간다!'라고 적었다. 푸이그는 당초 미국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내년 스프링캠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가 폐쇄된 상태에서 막연히 기다릴 수는 없었다. 폐쇄 기간에는 메이저리그 구간 관계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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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내야수 딕슨 마차도를 대신한 새 외국인타자로 외야수 DJ 피터스를 총액 68만달러에 영입
롯데 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가 2022시즌부터 함께할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외야수 DJ 피터스(Donald Scott Peters Jr.·26)를 영입했다. 롯데는 9일 피터스와 총액 68만 달러(연봉 60만 달러, 옵션 8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5년생인 피터스는 신장 198㎝, 102㎏의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 외야수로 2016년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아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에서 활약했다. 올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70경기에 나서 타율 0.197(223타수 44안타), 13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구단은 피터스가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정도의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를 갖추고 있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3시즌 연속 20
국내야구
야시엘 푸이그, 키움의 새 외국인타자됐다…총액 100만달러, 2022스프링캠프에 맞춰서 입국 예정
'메이저리그의 악동' 야시엘 푸이그(Yasiel Puig·31)가 키움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타자로 2022년 KBO 리그에 발을 들여 놓는다. 키움(대표이사 허홍)은 9일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출신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와 2022시즌 새 외국인타자로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0년 쿠바에서 테어난 푸이그는 2012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LA 다저스에 입단해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2018시즌까지 6시즌 동안 LA 다저스에서 활약했고, 이후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첫 시즌부터 타율 0.319 19홈런 42타점을 기록하는 등 2019년까지 7년 연속 두 자릿수
국내야구
SSG 랜더스, 2022신인선수 교육 및 입단식 가져
SSG 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가 8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2022년 신인선수 교육 및 입단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내년부터 SSG의 일원이 된 신인 선수들의 소속감 및 자긍심 고취와 성공적인 프로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2022년 1차지명 투수 윤태현을 비롯해 신인선수 12명 전원이 참가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선수별 맞춤형 코칭을 제공하기 위한 심리유형검사(MBTI)를 시작으로 프로의식 및 스포츠 윤리교육, 야구 데이터 분석 교육, 미디어 응대 및 마케팅 교육 등 프로선수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교육과 함께 야구 데이터 지표 이해, 팬 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 종료 후 신인선수의 입단을 기념하는 입
국내야구
[되돌아보는 2021 KBO 리그]⑧이정후-강백호, KBO 리그의 최고타자는?
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한다. 이정후(키움)와 강백호(kt)가 바로 이런 케이스다. 이들은 KBO 리그에 입성한 새내기때부터 1군 붙박이 자리를 차지했고 불과 5년도 채 되지 않아 KBO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우뚝 섰다.이들은 고교시절부터 이미 많은 야구팬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프로 스카우트들 사이에서 개인 문서를 작성해 놓고 있을 정도였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한해 차이로 프로에 들어오면서 서로 비슷한 길을 걸었다. 2017년 넥센(현 키움)의 1차 지명을 받고 KBO 리그에 발을 들여 놓은 이정후는 그야말로 찬란한 스무살을 보냈다. 역대 신인 최초 전경기 출장(144경기)에 고졸 신인 최초 3할타율(0.324), 역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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