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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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이 점점 오른다' 고우석 패스트볼 시속 150km→152km→154km 찍어...트리플A 4경기 ERA 2.25, 더블A 때보다 나아

2024-05-16 16:38

고우석
고우석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슈림프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의 패스트볼 구속이 점점 오르고 있어 고무적이다.

통계에 따르면, 첫 등판 고우석의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50kn였다. 두 번째 등판에서의 구속은 152kn로 올랐다. 그랬던 것이 세 번째 등판에서는 155km까지 올랐다.

평균 포심 패스트볼 구속도 오르는 추세다. 첫 번째는 시속 148km였고 두 번째는 150km, 세 번째는 151km이었다.

이런 상태를 계속 유지한다면 빅리그 승격은 좀 더 일찍 이루어질 수도 있다.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더블A에서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후 처음으로 등판한 9일 경기에서 1.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이어 12일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서도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15일 세 번째 등판에서는 다소 흔들렸다. 내쉬빌 사운즈(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구원 등판, 1.2이닝동안 4피안타 1실점(1자책)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다.

1-9로 크게 뒤진 8회 초 1사 1, 2루에서 등판한 고우석은 첫 상대 아이잭 콜린스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타일러 블랙을 1루 땅볼로 잡는 사이 3루 주자는 홈을 밟았다.

계속된 2사 2, 3루 위기에서 고우석은 웨스 클락에게 좌측 2루타를 허용, 2루 주자와 3루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다음 타자 브루어 히크렌을 3루 땅볼로 잡아 더 이상 실점은 하지 않았다. 3실점했으나 고우석의 자책점은 1점이었다.

9회에도 등판한 고우석은 선두 타자 요니 에르난데스에 커터를 던지다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크리스 롤러를 11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견수 뜬 공으로 잡았다. 에릭 하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프레디 자모라에 우전 안타를 맞아 2사 1, 2루가 됐다. 이어 비니 카프라에 좌전 안타를 허용,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다시 만난 콜린스를 3루 땅볼로 유인, 2루 주자를 포스아웃시켰다.

이날 고우석은 50개나 던졌다.

고우석은 트리플A에서 3경기 4이닝동안 2.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는 더블A 때의 4점대보다 낫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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