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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오빤 강남 스타일’...푸이그. ‘오빤 강남 스타일’ 패러디로 한국팬에 인사 “내가 누군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는 게 믿기기 않는다”

2021-12-10 02:19

푸이그가 '오빤 강남 스타일' 영상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패러디로 한국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푸이그 트위터 캡처]
푸이그가 '오빤 강남 스타일' 영상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패러디로 한국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푸이그 트위터 캡처]

야시엘 푸이그가 한국 팬들에게 인사했다.

푸이그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미 한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내가 누군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기쁘고 곧 한국에서 뵙겠다”고 인사했다.

푸이그는 이어 “여기 내가 이미 사랑하는 새로운 팬을 위한 작은 비디오가 있다”며 가수 사이의 불후의 인기곡 ‘오빤 강남 스타일’ 비디오에 사이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 편집한 영상을 게재했다.

키움 히어로즈가 ‘오빤 강남 스타일’을 그의 응원가로 사용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는 대목이다.


키움은 이에 앞서 푸이그과 1년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키움은 지난 2020년에도 푸이그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푸이그의 KBO행은 다소 이례적이다.


일본 프로야구(NPB)에서도 거액을 받을 수 있음에도 굳이 KBO행을 택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푸이그가 일본보다 타자 친화적인 KBO에서 다양한 기록을 세우는 것이 메이저리그 복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푸이그는 지난 2014년 미일 올스타전에 참가하면서 일본 야구를 극찬한 바 있다.

당시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푸이그는 “일본엔 좋은 투수들,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들이 인상적이었다”며 “모든 것이 존경스러웠다. 팬들은 일본 팀을 1회부터 9회까지 계속 응원한다.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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