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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최원준, '과하지욕'을 아는가? 한신의 태도 배워야...친정 KIA 환경 탓 아쉬워
2026시즌 KBO리그 전반기 가장 뜨거운 타자는 단연 KT 위즈의 최원준이다. 프로 11년 차를 맞아 타율 0.363를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오랜 방황 끝에 잠재력을 만개한 선수의 스토리는 분명 감동적이지만, 최근 그의 인터뷰를 바라보는 야구팬들의 시선, 특히 친정팀 KIA 타이거즈 팬들의 마음은 씁쓸하기만 하다.최원준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KIA 시절의 부진을 두고 "환경에 졌다", "가만히 내 야구를 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라며 전 소속팀과 코칭스태프를 향한 아쉬움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독하게 준비해 스스로를 증명해 낸 선수의 오기와 성취감은 이해하지만, 말 한마디로 지난 10년의 세월을
국내야구
'설레발이라 했지만' 부진 딛고 반등...롯데 외국인 3인방의 반격
부진하던 외국인 자원들이 막판에 제 모습을 찾았다. 롯데의 외국인 3인방이 전반기 막판 위력을 과시하며 후반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타선에서는 레이예스가 앞장섰다. 117안타로 최다 안타 1위에 오른 그는 2위 최원준을 1개 차로 앞선 것이다. 전반기 내내 5위권을 오가던 그는 막판 10경기에서 타율 0.425로 몰아치며 선두로 올라섰다. 2024년과 지난해 최다 안타왕에 올랐던 그는 3연패에도 성큼 다가섰다. 다만 그는 안타 개수에 욕심이 없으며 팀이 필요할 때 타점을 올리고 싶을 뿐이라고 밝혔다.마운드도 위용을 되찾았다. 로드리게스가 5월까지 부진했으나 6월 들어 1선발의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그는 최근 5경기에서 32이닝 7실점
국내야구
'대전 문앞까지 왔다고?' 트로이 왓슨, 한화를 구원할 '아군 보급형 목마'냐, 한화를 침몰시킬 '침투형 전술 목마'냐
후반기 순위 싸움을 위한 KBO 리그 외국인 선수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가장 먼저 방전기를 켠 곳은 선두 경쟁 중인 삼성 라이온즈였다. 삼성은 지난 11일, 부상 대체 선수였던 오러클린과의 계약을 연장하는 대신 메이저리그 통산 32승 경력의 크리스 페덱을 영입하며 대권 도전을 향한 승부수를 던졌다. 삼성 이처럼 발 빠르게 전력을 보강하자, 5위 진입을 도모하는 한화 이글스의 발걸음도 한층 다급해진 모양새다. 한화의 시선이 머무는 곳은 단연 외국인 투수 교체 카드다. 현재 한화의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3승 6패, 평균자책점 4.97로 부진하다. 최근 9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마운드에서의 안정감을 잃었고, 결
국내야구
'욕해도 좋다. 한화가 5강 갈 것'...'한화맨' 정민철, '4할 5푼으론 가을야구 꿈도 꾸지 마' 롯데 디스?
프로야구 후반기 순위 싸움이 본격화된 가운데, 한화 이글스의 '레전드'이자 전 단장 출신인 정민철 해설위원의 후반기 예측이 야구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정 위원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친정팀 한화의 극적인 가을야구 진입을 예상하는 동시에, 하위권 팀들을 향한 냉정한 독설을 퍼부어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섰다.이날 방송에서 정 위원은 후반기 5강 경쟁 구도를 전망하며 매우 구체적이고 과감한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는 "욕을 먹어도 좋다"며 배수의 진을 친 뒤, 전반기 부진을 딛고 현재 6위까지 치고 올라온 한화 이글스가 결국 5위 두산 베어스와 치열한 혈전을 벌이며 최종 5강 티켓을 거머쥘 것이라고 전
국내야구
김하성이 홈런을 쳤다고?...재활 경기 첫 타석서 121m 대포 작렬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홈런을 작렬했다.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루키리그인 FCL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뛴 첫 재활 경기 첫 타석에서 121m짜리 홈런을 날렸다.이날 2번타자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1회말 상대 투수 핼튼 하디의 4구째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으나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3타수 2안타로 순조로운 출발을 한 셈이다.김하성은 손가락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이날 재활 경기를 소화하기 시작했다.김하성은 올 시즌 빅리그에서 0.068이라는 처참한 타율로 부진했다.김하성은 재활 경기를 소화한 뒤 빅리그에 합류할 예정
해외야구
'후반기에는 터지겠지' LG, 염경엽 감독의 기대....반격 준비
아쉽게 놓친 1위를 후반기에 되찾겠다는 각오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가 통합 2연패를 정조준한다.LG는 전반기를 52승33패로 마쳤다. 선두 삼성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2리 뒤진 2위로 마감한 것이다. 지난 9일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에 5-6으로 지며 1위를 놓쳤고 염 감독의 목표였던 승패 마진 +20에도 1승이 모자랐다. 그는 당장 1위 자리에 신경 쓰지 않고 목표대로 차근차근 가면 된다고 밝혔다.전반기 성적은 예상을 웃돌았다. 팀 평균자책점과 타율이 모두 5위에 그쳤고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이 잇따라 온전한 전력을 가동하지 못한 것이다. 그럼에도 기대 승률을 고려하면 선방한 셈이다.염 감독의 구상은 뚜렷하다. 그는 후반기에
국내야구
프로야구 16일 후반기 개막...개막전과 동일한 대진 4연전
엿새간의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개막전 상대와 다시 마주하며 후반기를 연다.16일 재개되는 대진은 개막전과 똑같이 짜였다. 다만 개막 때는 2연전이었지만 이번엔 4연전이다. kt-LG(잠실), KIA-SSG(인천), 키움-한화(대전), 롯데-삼성(대구), 두산-NC(창원)가 맞붙는다.개막 2연전에서 kt·SSG·한화·롯데는 연승했고, 당시 연패했던 LG·KIA·삼성·키움은 설욕을 벼른다.2위 LG와 3위 kt의 대결이 가장 눈길을 끈다. 상대 전적 5승 3패로 앞선 kt는 3.5경기 차를 좁힐 기회를 잡았다. 4위 KIA는 선두권과 5위권 사이 샌드위치 신세에서 벗어날 해법을 찾아야 하고, 9위로 처진 SSG는 이번 4연전을 반등의 발판으로 삼을
국내야구
홈런도 도루도 아니다, 이정후의 생명줄은 결국 '3할 타율'...7월 타율 2할로 3할 '붕괴 위기'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이정후가 체력 저하에 따른 극심한 7월 슬럼프를 맞이하며 3할 타율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4월부터 6월까지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강속구를 무력화하며 정교한 타격을 선보였던 이정후는 7월 들어 치른 11경기에서 40타수 8안타, 타율 2할의 극심한 빈타에 허덕이고 있다. 불과 한 달 만에 시즌 타율이 3푼 가까이 깎여 나가며 아슬아슬하게 3할 언저리에 걸쳐 있는 상태다. KBO와 달리 월요일 휴식기 없이 이어지는 살인적인 이동 거리와 장기 연전 일정이 결국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장타로 팀을 이끄는 거포 스타일이 아닌 데다, 도루를 주무기로 삼는 대도 유형도 아닌 이정후에게 '3할 타율'은 메이
해외야구
'오타니도 저지도 없다' MLB 올스타전, 간판스타 잇단 결장 속 막 오른다
별들의 잔치에 정작 최고의 별들이 빠지게 됐다. MLB 올스타전이 간판스타 없이 막을 올린다.올해로 96번째인 올스타전은 15일 오전 9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대결로 열린다.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더욱 성대한 잔치가 예상된다. 역대 전적에서는 아메리칸리그가 48승 2무 45패로 앞서 있다. 앞서 1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무라카미 무네타카와 카일 슈워버 등 8명이 겨루는 홈런더비가 열린다.다만 스타들의 이탈이 잇따랐다. 팬 투표 최다 득표를 안은 오타니 쇼헤이가 왼쪽 무릎 시술로 결장하는 것이다. 같은 팀의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투구 일정이 맞지 않아 마운드에 오르
해외야구
경찰, '배재고 5·18 조롱 구호' 불송치 가닥...광주일고 "처벌 원치 않는다"
5·18 민주화운동 조롱성 구호로 논란이 된 이른바 '배재고 사태'가 불송치로 마무리될 전망이다.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3일 정례 간담회에서 배재고 야구부원의 모욕 혐의 수사와 관련해 피해자인 광주일고 측이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모욕죄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범죄여서 그렇게 정리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진정을 제기한 본인도 취소장을 제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모욕죄는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 수사가 가능한 친고죄다. 따라서 진정 취소장이 접수되면 경찰은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기지 않고 불송치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서울 양천경찰서는 배재고 야구
국내야구
'영원한 히어로즈로' 키움 하영민, 8년 80억 원 구단 최대 규모 비FA 다년 계약 체결
프랜차이즈 투수가 장기간 팀에 남게 됐다. 키움 히어로즈가 우완 하영민과 8년간의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키움은 13일 하영민과 내년부터 2034년까지 계약기간 8년에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액 80억 원 규모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는 구단 대표이사와 하영민 그리고 그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이 열렸다.이번 계약은 의미가 남다르다. 키움이 체결한 비FA 다년계약 중 최대 규모인 것이다. 지난해 송성문과 6년 총액 120억 원에 계약했으나 그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실행되지 않은 바 있다. 구단은 이번 계약이 KBO리그 역대 투수 비FA 다년계약 기준으로 류현진과 김광현 구창모 고영표 박세웅에
국내야구
'이정후만 빛났다' MLB 전반기 결산...김하성 부진에 고우석은 데뷔 성공
한국인 빅리거들의 명암이 뚜렷하게 갈렸다. 2026 MLB 정규리그 전반기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정후만이 두드러진 활약을 남겼다.이정후는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풀타임 3년 차인 그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개막전부터 뛰며 내셔널리그 타격 5위와 최다 안타 11위로 전반기를 마친 것이다. 4안타 이상 경기를 다섯 차례 치른 그는 정교한 타격으로 팀의 주축이 됐다. 다만 7월 들어 타율이 뚝 떨어졌고 팀 성적도 부진해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반면 김하성은 힘든 시간을 보냈다. 1월 손가락 힘줄 파열로 출발이 꼬인 그는 5월에야 복귀했으나 타율 0.068에 그친 것이다. 수비는 여전했으나 방망이가 기대를 밑돌며 유격수 경쟁에서도
해외야구
[김기철의 스포츠 브레인] 2026년 KBO 올스타전, 잠실 마지막 밤에 대하여
지난 7월 11일 토요일 저녁 6시, 잠실야구장에서 나눔 올스타가 드림 올스타를 10-2로 눌렀다. 하지만 이날 스코어보드보다 더 크게 걸린 문구가 있었다. 'RE:잠실 - 올스타즈, 올 메모리즈', 1982년 출범한 한국프로야구는 올해 45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고, 잠실야구장은 올해 시즌으로 마무리되고 2031년 돔구장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이별을 한다. 2026년 KBO 올스타전은 그렇게 잠실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스타전이 됐고, 관중석 곳곳에서 카메라를 든 손이 유독 많았던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왜 사람들은 스코어보다 '마지막'이라는 단어에 더 반응했을까. 여기엔 해마와 대뇌피질이 손잡고 벌이는 특별한 작업이 있다. 평소 우리 뇌는 오래
국내야구
'구자욱이 옳다' 연예인인가, 야구선수인가...올스타전 퍼포먼스는 어설픈 장기자랑, 야구는 야구에서 시작해 야구로 끝나야
최근 몇 년간 KBO 리그 올스타전은 주객(主客)이 전도된 기묘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 당대 최고의 실력과 명예를 가진 '별들의 무대'여야 할 올스타전이, 언제부턴가 누가 더 자극적이고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하고 나와 코믹 댄스를 추는지 겨루는 '어설픈 아마추어 장기자랑'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보다 못한 현역 최고의 스타 구자욱이 "올스타 분장쇼는 장난 같다. 제대로 된 경기 하고싶다"고 한 소신 발언에 대다수의 야구팬이 고개를 끄덕이는 이유다.리그와 구단들은 이를 '야구 팬들을 위한 KBO만의 독창적인 야구 문화' 혹은 '트렌디한 마케팅'이라며 포장한다. 그러나 이는 스포츠의 본질로 승부할 자신감이 없는 리그 주최 측의 얄팍
국내야구
'살다살다 이렇게 트레이드가 없는 리그는 처음'...선수 풀 한계에 갇힌 KBO
전반기가 끝났지만 2026 KBO 리그의 이적시장은 기이할 정도로 고요하다. 팬들은 매일 밤 터지는 팀의 약점을 보며 전력 보강을 외치지만, 10개 구단 단장실의 전화기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그렇다고 각 구단 프런트가 손을 놓고 노는 것은 아니다. 현장의 요청에 따라 단장들은 연일 수화기를 붙잡고 카드를 맞춰보고 있다. 다만 얇디얇은 국내 야구 선수 풀의 한계 속에서 서로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지독한 눈치 게임이 이어질 뿐이다. 판도를 뒤흔들 대형 트레이드는 사실상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며, 전력의 실질적 공백을 메울 백업급 '잔챙이' 카드 위주로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결국 실패에 대한 리스크를 피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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