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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맞고 승부욕 솟구쳤다' LG 최원태, 극심한 제구 난조 딛고 시즌 첫 QS
프로야구 LG 트윈스 최원태는 1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방문경기 전까지 올 시즌 등판한 4경기에서 한 번도 6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최근 3경기에선 모두 4실점씩 하면서 부진했다.최원태의 부진은 19일 SSG전 초반에도 이어졌다.1회말 최지훈과 추신수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는 등 극심한 제구 난조에 시달렸다.볼 8개를 내리던지자 LG 더그아웃은 웅성거렸다.그렇다고 조기 강판할 수도 없었다. 최원태를 초기에 교체하면 불펜 부하가 심각해지는 상황이었다.최원태는 후속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다시 초구 볼을 던졌다. 9개 연속 볼.2구째는 직구를 던졌는데, 에레디아가 좌전 적시타를 쳤다.최원
국내야구
'꾸준함의 대명사' 프리먼에 무슨 일? 0.414 타율, 17일 만에 0.259로 급락...14경기 타율 0.173, 최근 4경기 15타수 무안타
LA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은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린다. 별다른 슬럼프 없이 항상 자신의 몫을 해낸다.지난해 그는 0.331의 타율에 0.410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홈런 29개에 2루타는 무려 59개나 됐다.지난 시즌 연속 무안타 3경기가 가장 긴 '슬럼프'였다.올해에도 프리먼은 오타니 쇼헤이 효과에 힘입어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4월 3일(이하 한국시간)까지 0.414의 고타율을 기록했다.그런데 그 이후 방망이가 갑자기 식었다. 4일 경기부터 20일 경기까지 14경기서 0.173의 타율로 부진했다. 최근 4경기에서는 15타수 무안타로 허덕였다. 타율은 0.259까지 떨어졌다.프리먼은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동료 무키
해외야구
'한·미 통산 1천999안타' 추신수, 3경기째 무안타.. 2천안타 언제 나올까
2024시즌을 마치고 은퇴하는 SSG 랜더스 추신수(41)가 올 시즌 '한·미 통산 2천 안타'라는 의미 있는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천67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325안타를 치면서 통산 안타를 1천996개로 늘렸다.2천안타에 4개를 남겨둔 채 현역 마지막 시즌을 시작한 추신수는 부상과 부진으로 좀처럼 대기록을 쓰지 못하고 있다.그는 지난 달 2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오른손 중지에 실금이 갔고, 3월 2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2군에서 회복과 재활에 전념한 추신수는 이달 11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통해 복귀했으나 부상 여파 때문인지 좀처럼 자기 스윙을 하지 못하고
국내야구
사이영상 스넬, SF 최악의 '먹튀' 됐다...세번 째 등판에서도 난타당해, 4.2이닝 5실점, ERA 11.57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이 '먹튀'가 될 조짐이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스넬과 시즌 개막 직전에 2년 6400만 달러에 계약했다.스프링 트레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스넬은 마이너리그에 내려가 경기력을 올리지 않고 메이저리그 경기에 등판했다.결과는 참담하다. 20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평균자책점이 무려 11.57이다. 세 차례 등판해 3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스넬은 지난 9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첫 등판, 3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15일 친정 팀인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4이닝 7실점으로 난타당했다. 홈런도 2개나 맞았다.이 때까지만 해도 용서가 됐다. 늦
해외야구
'야마모토 왜 저러지?' 1주일 간격 등판 배려했는데도 메츠전 7피안타(1홈런) 4실점...레일리, 오타니 삼진으로 잡아
LA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들의 5일 등판 일정 대신 1주일 일정으로 등판하게 했다.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에서 그렇게 던졌기 때문이다. 엄청난 배려다. 12년 3억2500만 달러에 계약한 야마모토가 행여나 부상당할까봐 '온실 속 화초''처럼 조심스럽게 등판시키고 있는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마모토는 시즌 개막 후 한 달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몸값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야마모토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볼넷은 1개 내줬고 삼진은 9개 잡았다. 평
해외야구
이정후, 20일 새 역사 쓸까? 한국인 최초 MLB 첫 시즌 11경기 연속 안타 도전...종전 기록 강정호, 김현수 10경기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츱)의 '타격 바람'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1회말 첫 타석에서 이정후는 애리조나의 우완 투수 라인 넬슨의 2구째 시속 134㎞ 체인지업을 쳤다. 타구는 느리게 유격수 제이스 피터슨 앞으로 굴러갔고, 이정후는 1루로 전력질주했다. 피터슨은 공을 잡았으나 1루에 던지지도 못했다. 흡사 이치로 스즈키의 내야 안타 모습을 보는 듯했다.이로써 이정후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해외야구
라오스 야구·소프트볼 국가대표, 독립야구리그 성지 연천군 방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초청으로 대한민국에서 훈련 중인 라오스 야구·소프트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독립야구리그의 성지 연천군에서 강팀으로 우뚝 서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연천군은 라오스 선수단이 대한체육회와 KBSA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예산을 지원해 추진 중인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사업(Dream Together Program)의 일환으로 지난 16일부터 연천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올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2연패를 달성한 명실상부한 독립야구 최강 구단 ‘연천 미라클’과의 합동훈련이 예정되어 있어 야구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라오스 선
국내야구
KBO 리그 및 퓨처스리그 월간 시상 계획
매월 리그의 최우수선수를 가리는 KBO 리그의 월간 시상 경쟁이 2024년에도 시즌 초부터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월간 MVP는 KBO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함께 주관하여 매월 선정한다. 매월 KBO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시상하는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해당 월 마지막 경기가 종료 된 이후 일정기간 동안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 가능하다.최종 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된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올해 새롭게 제작된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국내야구
'왜 자꾸 2이닝 던지게 하지?' 고우석, 이번엔 '불쇼'...8회는 퍼펙트로 막았으나 9회 2피안타 1실점
고우석(샌안토니오 미션즈)이 이번엔 '불쇼'를 했다.고우석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 웟터버거 필드에서 열린 코퍼스 크리스티 훅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서 2이닝을 던져 2피안타 1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고우석은 이날 팀이 1-0으로 앞선 8회말 등판했다.선두타자 제레미 아로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산뜻하게 출발한 고우석은 다음 타자 토미 사코 주니어를 공 1개로 2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3번 타자 퀸시 해밀턴도 3루수 땅볼로 잡았다.하지만 9회에서는 180도 달랐다. 조던 브루어와 케네디 코로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한 고우석은 콜린 바버에게 1루
해외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 등판 경기 가능한 이겨야...토론토, 2020년 류현진 등판 시 승률 0.750, 한화선 0.400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으로 갈아 입고 뛰던 첫해 찰리 몬토요 전 감독은 "류현진이 등판하는 경기는 이길 것 같다"라고 말했다.실제로, 2020시즌 류현진은 12경기에 선발 등판, 5승 2패에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류현진이 등판한 12경기에서 토론토는 9승 3패를 기록했다. 승률이 0.750이다. 토론토가 승리한 32승 중 약 30%가 류현진 등판 때 이루어진 셈이다.든든한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르는 날 토론토 선수들은 더 열심히 뛰었다.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쳤기 때문이다.류현진의 호투 덕에 토론토는 그해 가을 야구 무대에 올랐다.그랬던 류현진이 KBO리그에 복귀했다. 그러자 한화의 포스트
국내야구
다저스는 '오타니의, 오타니에 의한, 오타니를 위한' 팀...'올 포 원, 원 포 올' 분위기 안 만들면 에인절스 꼴 날 수 있어
LA 다저스가 최근 7경기서 2승만을 챙기는데 그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연전에서 모두 루징 시리즈로 마감했다. 그것도 홈에서 그랬다.다저스 팬들은 그러나 이제 겨우 20경기밖에 하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다저스는 지난해에도 출발이 그리 좋지 않았지만 100승을 올렸다.다만, 현재 다저스 분위기는 지나치게 오타니 쇼헤이 중심으로 흐르고 있다는 느낌이다. 오타니의, 오타니에 의한, 오타니를 위한 팀이 되고 있다는 말이다.모든 것이 오타니 한 사람에게 집중되고 있다. 미국, 일본, 한국 언론 매체들은 연일 오타니의 일거수 일투족을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다. 최근 불거진 전 통역사 미즈하
해외야구
'꾸준한' 이정후, 9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 0.270...'믿을맨' 김하성은 1안타 추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또 하나의 수식어가 생겼다. '꾸준한'이라는 형용사가 그것이다.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타율도 0.257에서 0.270(74타수 20안타)으로 올랐다.19경기서 20개의 안타를 쳐 한 경기에서 최소 한 개의 안타는 치고 있는 셈이다. 이정후는 이날 마이애미 왼손 투수 트레버 로저스에 고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서 3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카운트에
해외야구
연봉 344억원 SD 1번타자 보가츠 '재앙' 수준...SD가 버린 10억원짜리 워싱턴 1번 타자 에이브람스는 '축복
샌디에이고는 2023시즌을 앞두고 타격 강화를 명분으로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11년 2억8천만 달러에 영입한 뒤 김하성을 2루수로 밀어냈다.하지만 보가츠는 그해 몸값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홈런이 19개에 불과했다.2루수였던 제이크 코로넨워스는 졸지에 1루수가 된 후 0.229의 타율로 경력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보가츠는 올해 김하성과 자리를 바꿔 2루수가 됐다. 여기에 1번타자라는 중책을 맡았다.18일(한국시간) 현재 보가츠는 0.200의 타율에 출루율 0.273, 홈런 1개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해 연봉 2500만 달러(344억 원)를 받는 1번타자로서는 '재앙' 수준이다.2022시즌 초반 김하성과 유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CJ 에
해외야구
'연천 미라클 10번째 기적의 사나이' 우완투수 이현민, KT 위즈 입단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2024 시즌 첫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주인공은 우완투수 이현민(23세)으로 KT 위즈와 육성선수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현민은 연천 미라클의 10번째 기적의 사나이가 되었다. 이현민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원당중, 구리인창고를 졸업하고 해병대에서 군 복무를 마친 군필 자원이다. 군 생활 기간 동안 절치부심 하면 몸을 준비하였다. 고교 때보다 몸이 성장하였고, 투구 메커니즘과 파워를 키우는데 많은 노력을 쏟아 부었다. 군 전역 후 연천 미라클에 입단하여 스프링 캠프부터 실전 감각을 키웠고, 리그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주무기는 145~150km의 묵직한 직구로 변화구는 슬라
국내야구
'벌크업' 김하성, K-존 바깥쪽 투구 장타율 0.362 NL 5위...홈런 페이스 지난해보다 빨라 "20-20 클럽' 문제 없을 듯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올 시즌을 앞두고 벌크업을 단행했다. 파워를 키우기 위함이었다.그 효과는 지난 서울시리즈 전에 치러진 LG 트윈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나타났다.김하성은 지난 3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리며 팀의 5대4 승리를 이끌었다.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LG 선발 임찬규의 6구째 시속 125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 비거리는 127m였다. 이어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에서 LG 정우영을 상대로 다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했다.특히 이 홈런은 기술적으로 놀라운 홈런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우영의 투구는 몸쪽 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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