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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추신수, 최고령 세이브·최고령 타자 출전 '카운트다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과 SSG 랜더스 추신수가 KBO리그 역대 최고령 기록 달성에 도전한다.1982년 7월 15일생인 오승환은 18일 기준 42세 3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인 임창용(전 KIA 타이거즈)의 42세 3일에 다가섰다.오승환은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 방문 경기에서 세이브를 올리면 최고령 세이브 타이기록을 세우고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부터는 신기록을 달성한다.오승환은 18일 현재 25세이브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고, 5세이브를 추가하면 역대 처음으로 4시즌 연속 30세이브 금자탑도 쌓게 된다.1982년 7월 13일생인 추신수는 18일 기준 42세
국내야구
키움 '타자' 장재영 부상.. 홍원기 감독, '내 책임이 크다' 후회..
부상으로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장재영(22·키움 히어로즈)이 또 한 번 부상 악재에 부딪혔다.홍원기 프로야구 키움 감독은 "생각보다 부상이 심하다. 우측 대퇴부 근육 손상 소견을 받아 4주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다.홍 감독은 "트레이너 얘기로는 '근육이 가로로 찢어지면 심각한데 세로로 손상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장재영은 전날 고척 kt 위즈전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6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1사 2루에서 심우준의 중전 적시타 때 내야로 송구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고 이후 장재영은 불편함을 호소하며 이형종과 교체됐다.결국 장재영은 지난달 20일 야수로서 1군 무대를 밟은
국내야구
"이종범을 가장 좋아한다" 김하성, 샌프란시스코 가나?..."박찬호는 한국에서 도미니카 페드로 마르티네즈와 같은 존재"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차기 행선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유력해 보인다. 지리적으로도 서부 지역인 데다 이정후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밥 멜빈 감독도 김하성의 합류를 반길 것으로 알려졌다.샌프란시스코는 유격수가 절대 필요하다,이런 가운데 김하성이 최근 한 유튜브 채널과 가진 미니 인터뷰에서 한국 야구 선수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이종범이다"라고 말했다.이종범은 이정후의 아버지다. KBO KIA 타이거즈에서 유격수로 맹활약한 바 있다.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어릴 때부터 같은 유격수였던 이종범의 플레이를 유심히 봤기 때문일 수 있다.박찬호에 대해 김하성은 "박찬호는 한국인
해외야구
"뜬금없다" "이례적이다" MLB, 김하성을 너무 좋아하는 듯...'느닷없이' 14분47초짜리 2024 전반기 하이라이트 영상 게재
MLB가 17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를 통해 김하성의 2024 전반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렸다. 14분47초 짜리였다.서울시리즈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첫 타점을 올리는 장면으로 시작한 이 영상에는 김하성이 2024시즌 전반기동안 활약한 각종 플레이가 담겨져 있다.이에 메이저리그 팬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뜬금없다"라며 비아냥댄 팬도 있는가 하면, "그는 팀, 동료, 팬들을 위해 뛰는 선수"라고 칭찬한 팬도 있다.이날은 마침 올스타전이 열린 날이어서, 올스타전에 나가지 못한 김하성의 하이라이트가 등장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영상 제목은 "김하성, 부드러운 글러브와 뜨거운 방망이로 2024시즌을 열다"였다.김하성은 전반기 타
해외야구
'불혹? 누가 그래!' KIA 최형우, 20대 저리갈 뜨거운 방망이.. 여전히 봄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42) 감독보다 두 살 어린 최형우는 오는 12월이면 만 41세가 된다.그러나 방망이는 20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여전히 뜨겁다. 에이징 커브(노쇠화에 따른 기량 저하)를 비웃는 철인이 따로 없다.타점 1위(83개)를 질주하는 최형우는 올스타전에서 역대 최고령 미스터 올스타(MVP)에 선정돼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후반기 첫 경기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이대호(은퇴)를 넘어 역대 국내 선수 최고령 만루 홈런 기록도 갈아치웠다.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는 우중간 펜스 뒤에 설치된 기아 홈런존을 직접 때리는 투런포를 터뜨려 신형 전기차인 EV3도 가져갔다.완성차 업체인 기아차를 모기업으로 둔
국내야구
'따뜻하고 강단있는 리더쉽' 이범호 감독, 단독 선두 KIA.. 가을에도 웃을까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프로야구 최초의 1980년대생 사령탑이다.대구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이 감독은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거쳐 KIA에서 은퇴했다.이후 KIA 타격 코치를 맡다가 지난 2월 스프링캠프 도중 갑작스럽게 감독으로 승격돼 광주를 대표하는 프로구단을 이끌게 됐다.이 감독은 "나는 초보 감독이지만 우리 선수들은 베테랑"이라며 "외국인 선수나 젊은 선수, 고참 선수들에게 모두 스스럼 없이 다가가겠다"라고 소통을 강조했다.또한 "팀이 연패에 빠지고 분위기가 안 좋다고 해서 그 분위기 자체를 다운시키고 싶은 생각은 솔직히 없다"라며 'MZ 세대' 감독다운 선수단 운영 방안도 내비
국내야구
'선발 복귀' 키움 김선기, '구위 저하' 김인범 대신 투입.. 석달 만
키움 히어로즈 오른손 투수 김선기(32)가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기존에 4선발을 맡던 김인범(24)이 구위 저하 문제를 겪으면서다.홍원기 키움 감독은 "일단 이번 순서에서는 김인범 자리에 김선기가 들어가기로 내정했다"고 밝혔다.김인범은 지난 1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3이닝 10피안타(3홈런) 8실점(7자책)을 한 뒤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올 시즌 성적은 16경기 2승 6패 평균자책점 4.26이다.홍 감독은 김인범에 대해 "공격적인 투구도 좋고 제구도 괜찮지만, 변화구라든지 날카로운 제구력이라든지 구위 자체가 시즌 초반보다는 기대에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이로써 개막 선발 로테이션으로 시즌을 시작했던 김선기는 지난 4
국내야구
'피바람이 분다!' 샌프란시스코, 스넬 등 베테랑 모조리 팔 듯...이정후도 시즌 후 변화 불가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시즌 전 이정후, 맷 채프먼, 블레이크 스넬 등을 영입하면서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밥 멜빈 감독도 영입하면서 큰 기대를 했다.하지만 승률이 5할도 되지 않는다. 아직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것은 아니지만, 티켓을 딴다는 보장도 없다.이에 파란 자이디 야구 운영 사장은 최근 "매우 실망했다"며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젊은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시즌 후 '피바람'을 예고한 메시지였다.이는 팀 내 베테랑 선수들을 향한 경고로도 해석된다. 스넬, 채프먼 등은 제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올해 또는 내년 계약이 만료되는 베테랑들을 모두 트레이드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일부 매체는
해외야구
NC 카스타노, 8이닝 1실점 호투… 한화 꺾고 3연승
NC 다이노스가 3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게 됐다.NC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대니얼 카스타노의 호투를 발판 삼아 5-1로 승리했다.최근 3연승을 거둔 6위 NC는 5위 SSG 랜더스가 이날 패한다면 공동 5위로 올라선다.NC는 1회부터 매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3점을 먼저 뽑았다.1회말 2사 후 박건우의 좌전안타에 이어 맷 데이비슨이 중월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고 권희동과 김휘집의 연속 적시타가 이어져 3-0으로 앞섰다.4회에는 1사 1, 3루에서 김주원의 희생플라이와 박시원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달아났다.한화는 NC 선발 카스타노를 공략하지 못해 종반
국내야구
'피치컴 최대 수혜자?' kt, 키움전 8연승.. 쿠에바스 6이닝 무자책점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의 천적임을 재입증하고 4연승을 달렸다.kt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방문 경기에서 키움에 9-2로 이겼다.리그 7위 kt는 43승 2무 46패를 쌓고 중상위권 도약을 정조준했다.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는 1패 후 8연승째다.kt는 1, 2회 선두타자 출루와 득점으로 가뿐히 리드를 잡았다.멜 로하스 주니어는 1회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2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자신의 첫 번째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때린 로하스는 KBO리그 역대 외국인 타자 홈런에서 제이미 로맥과 공동 3위(155개)에 올랐다.이 부문 1위는 1998∼2002년 두산 베어스에서 뛴 타이
국내야구
'연장 10회 끝내기 만루포' 롯데 레이예스, 연장 접전 끝에 두산에 6-2 역전승
KBO리그 출범 이후 처음 전국에서 만루홈런 네 방이 쏟아진 날 롯데 자이언츠도 울산 팬들 앞에서 짜릿한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리며 신나는 2연승을 달렸다.롯데는 1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빅터 레이예스가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려 6-2로 승리했다.올 시즌 처음 시리즈가 펼쳐진 울산에서 2연승을 달린 8위 롯데는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경기 초반은 갈 길 바쁜 두산이 주도했다.두산은 4회초 1사 후 양석환이 좌전안타, 강승호는 유격수 내야안타를 치고 나갔다.이어 김기연이 투수 땅볼로 잡혔으나 2사 2, 3루의 기회를 이어간 두산은 전민재
국내야구
'1회부터 글렀다' 한화, NC에 1-5 완패... 바리아 4이닝 5실점 시즌 3패
영락없는 완패였다.한회이글스는 17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 바리아의 4이닝 5실점 부진과 수비불안이 겹쳐 1-5로 완패했다.특히 1회초 어설픈 주루플레이로 아웃 된 것과 1회말 2사 후 박건우의 안타 때 하주석의 실책성 플레이는 아쉬웠다.다만 5회말부터 8회말까지 김규연-조동욱-김서현-황준서로 이어진 영건들의 무실점 릴레이는 위안거리였다.승부는 일찌감치 1회부터 갈렸다.1회초 한화는 이원석이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견제사에 걸려 아웃됐고 김태연이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1사후 안치홍의 좌전 안타 때 1루주자 페라자가 아웃되어 아쉬움을 남겼다.1회말에는 선발
국내야구
'팬들.. 너무 잘하는 거 아니야?' KIA, 삼성 꺾고 선두 질주.. 최형우 투런포·나성범 만루포 폭발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의 추격을 뿌리치고 독주 채비를 차렸다.KIA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서 최형우와 나성범의 홈런포를 앞세워 10-5로 승리했다.이로써 1위 KIA는 2위 삼성을 5.5게임차로 밀어내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KIA는 1회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우월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김도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3회에는 최형우가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3-0을 만들었다.삼성은 4회초 2사 후 김영웅의 2타점 2루타와 박병호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이뤘다.하지만 KIA는 공수 교대 후 2사 만루에서 김도영과 최형우가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고른
국내야구
고교 톱3 '정우주·정현우·김태형', 9월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출전
고교야구 톱3을 형성하는 정우주(전주고), 정현우·김태형(이상 덕수고)이 국제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마운드를 이끈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9월 2∼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제13회 18세 이하(U-18)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진을 확정해 17일 발표했다.박계원 부산고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하며 물금고 강승영 감독(수석코치), 장충고 송민수 감독(투수코치), 마산용마고 정호진 코치(야수코치)가 분야별 코치로 합류한다.전주고를 창단 47년 만에 처음으로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정상으로 이끈 정우주와 올해 신세계 이마트배와 황금사자기에서 덕수고의 우승을 인도한 정현우, 김태형이 한국 마
국내야구
LG 오지환, 만루홈런 폭발.. SSG 김광현, 9년 만에 8실점 '초토화'
SSG 랜더스의 베테랑 투수 김광현(35)이 만루홈런에 이은 '백투백' 홈런을 맞고 무너졌다.김광현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3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9안타와 볼넷 1개로 8실점하고 교체됐다.김광현이 한 경기 8실점 한 것은 2015년 8월 29일 kt 위즈전에서 1⅔이닝 동안 8실점 한 이후 무려 9년 만이다.LG는 초반부터 김광현을 몰아쳤다.1회말 1사 1, 2루에서 문보경의 좌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LG는 박동원의 내야안타와 후속 땅볼로 2점을 추가해 3-0으로 앞섰다.3회말에는 김현수와 오스틴 딘의 안타에 이어 문보경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후속타자 박동원이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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