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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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도 저지도 없다' MLB 올스타전, 간판스타 잇단 결장 속 막 오른다

2026-07-13 15:55

올스타 유니폼 입고 포즈 취한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올스타 유니폼 입고 포즈 취한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별들의 잔치에 정작 최고의 별들이 빠지게 됐다. MLB 올스타전이 간판스타 없이 막을 올린다.

올해로 96번째인 올스타전은 15일 오전 9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대결로 열린다.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더욱 성대한 잔치가 예상된다. 역대 전적에서는 아메리칸리그가 48승 2무 45패로 앞서 있다. 앞서 1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무라카미 무네타카와 카일 슈워버 등 8명이 겨루는 홈런더비가 열린다.

다만 스타들의 이탈이 잇따랐다. 팬 투표 최다 득표를 안은 오타니 쇼헤이가 왼쪽 무릎 시술로 결장하는 것이다. 같은 팀의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투구 일정이 맞지 않아 마운드에 오르지 않는다. 로버츠 감독이 많은 이닝을 소화한 그에게 출전 대신 휴식을 주기로 한 것이다.

이탈은 더 있다. 에런 저지가 갈비뼈 골절로 빠졌고 강속구 열풍을 주도한 제이컵 미저로우스키도 팔 피로로 쉬어간다. 통산 12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된 마이크 트라우트 역시 햄스트링 통증으로 뛰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홈구장을 쓰는 잭 휠러는 대체 선수로 뒤늦게 출전을 제안받자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며 거부해 화제에 올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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