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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도 살벌한' 우리은행, 완벽한 통합 4연패 이뤘다
"이틀동안 분위기 살벌했죠. 하하"춘천 우리은행은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 홈 1,2차전을 싹쓸이 했다. 5전3선승제 시리즈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틀간 휴식을 가진 뒤 2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3차전이 열렸다.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위성우 감독은 홈 2차전 때 선수들에게 크게 화를 낸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충대충 한다고 생각했다. 상대는 플레이오프를 하느라 진을 빼고 왔는데 우리가 거기에 맞춰서 뛰는 것 같았다. 2차전 비디오를 보면서 더 열받았다"며 웃었다.이어 "주위에서는 '2연승도 했는데 여유가 있지 않나'라고 묻는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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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성우 "내 마음 속 MVP는 늘 임영희"
"언니가 한참 있다 일어나서 걱정했어요. 안 뛴다고 하면 어떻게 하지? 뛰어가서 괜찮냐고 가장 먼저 가서 물어봤어요. 괜찮다고 해서 안심했구요"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의 맏언니 임영희(35)는 지난 16일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 도중 루즈볼을 잡기 위해 코트 밖으로 몸을 날렸다. 1층 테이블의 맞춤이 깨질 정도로 강하게 부딪혔다.양지희는 맏언니의 허슬 플레이를 보며 크게 걱정한 팀 동료 중 한 명이다. "안 뛴다고 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양지희의 말은 진담 반 농담 반이다. 그만큼 후배들은 맏언니를 굳게 믿고 있고 또 의지하고 있다.2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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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김동주, U-14 亞선수권 남자 단식 우승
남자 테니스 유망주 김동주(마포중)가 14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김동주는 19일(현지 시각)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 ITF) U-14 아시아선수권 1차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데브 자비아(인도)에 세트 스코어 2-0(6-1 6-4)으로 승리했다.우승 뒤 김동주는 "매우 기쁘고, 남은 2차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여자부 구연우(중앙여중)는 다리아 토매시브카야(몽골)와 단식 결승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1-2(1-6 6-4 2-6)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여자복식 김수민-박소현(이상 중앙여중)은 웡 호이키제니-웡 홍이(홍콩) 조를 2-0(7-5 7-5)으로 누르고 우승했다.1차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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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고 생각 없는' OK저축은행의 2연승 비결은?
“우리 애들은 동기부여 이런 거 모르는 애들이에요. 눈앞에 보이는 것만 하는 선수들이라서요”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자기 팀 선수들은 ‘희한한 놈들’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생각이 없는 놈들’이라고도 했다. 잘못 들으면 자기 선수들을 욕하는 것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김세진 감독은 분명 칭찬하는 말이었다.운동선수는 꾸준하게 경기력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하지만 김세진 감독은 OK저축은행 선수들이 잘 될 때와 안될 때의 기복이 일반적인 수준 이상으로 크다고 했다. 기복이 심한 가운데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했고, 올 시즌도 꾸준히 정규리그에서 상위권을 지킨 끝에 챔피언결정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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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의 희비를 가른 '후보세터' 곽명우의 반란
“오늘 (곽)명우한테 인생경기했다고 농담했어요”이렇게 일방적인 경기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비록 OK저축은행이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팀이었지만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정규리그 최다 연승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무서운 상승세를 탔던 만큼 분명 기 싸움에서 앞설 것이라는 예상이었다.하지만 보기 좋게 예상은 빗나갔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의 스피드 배구를 이끌었던 세터 노재욱이 흔들리면서 정규리그의 모든 기록은 무의미했다. 오히려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승리의 달콤한 보상을 맛본 OK저축은행의 상승세가 말 그대로 ‘파죽지세(破竹之勢)’와 같았다.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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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성공’ OK저축은행, 2차전도 OK!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김세진 감독의 작전은 'OK'였다.OK저축은행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3-0(25-18 25-20 25-20)으로 승리했다.정규리그 18연승의 무서운 기세로 챔피언결정전에 먼저 오른 현대캐피탈은 플레이오프에서 삼성화재를 가뿐하게 제친 OK저축은행과 1차전에서 예상 밖의 패배를 당했다. 정규리그에서는 4승2패로 상대전적에서 앞섰지만 상대의 강력한 서브에 제대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스스로 전력 면에서는 열세를 자처한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2차전에도 1차전과 같은 승부수를 준비했다. 바로 오레올에 집중된 서브. 오레올의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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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종 "김민구와 충돌? 해프닝일 뿐이다"
20일 오후 전북 전주실내체육관. 오리온 선수들은 21일 KCC와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에 대비한 훈련을 위해 코트에 들어섰다.전날 1차전에서는 두 팀의 신경전이 불거졌다. KCC 김민구(25)와 오리온 문태종(41)이 64-64로 팽팽하게 맞선 경기 종료 4분 전쯤 팔이 엉키면서 충돌했다. 이후 두 팀 선수들이 코트에서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심판 등의 제지로 확전은 없었지만 이 과정에서 나온 과격한 동작이 명승부에 흠집으로 남았다.특히 김민구가 팔이 풀린 뒤 문태종에게 달려들 듯한 자세를 취하고 다소 거친 언사를 하는 모습이 나왔다. 물론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기 싸움의 연장선 상으로 본다면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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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권순우, 日 와세다 퓨처스 우승
권순우(건국대)가 일본 와세다 퓨처스(총 상금 1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권순우는 20일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교 히가시 후미시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기비 유야(495위)에 세트 스코어 2-0(6-3 6-4) 승리를 거뒀다.개인 통산 3번째 퓨처스 타이틀이다. 올해 마포고를 졸업하고 건국대에 입학한 권순우는 지난해 말 캄보디아 프놈펜 GLF오픈 퓨처스(총상금 1만 달러) 1, 2차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결승에서 권순우는 상대 서브로 시작된 첫 세트 게임스코어 2-2에서 확실한 디펜스와 스트로크의 우위로 연속 3게임을 따냈다. 6-3으로 세트를 마무리, 기선을 제압했다.두 번째 세트에서 권순우는 기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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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타 없었다…마크 헌트, 미어에 1R KO승
후속타는 없었다. 한 방이면 충분했다.'슈퍼 사모안' 마트 헌트(42, 뉴질랜드)가 프랭크 미어(38, 미국)를 꺾고 4년 만에 UFC 2연승에 성공했다.헌트는 20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85' 메인이벤트 헤비급 경기에서 미어에 1라운드 3분여 만에 펀치KO승을 거뒀다.호주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헌트는 1라운드 시작하자 마자 미어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해냈다. 이후 두 선수는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미어는 테이크다운 기회를 호시탐탐 노렸고, 헌트는 펀치를 치고 빠졌다.승부는 3분 여 만에 갈렸다. 헌트는 미어가 머리를 숙인 순간 잽 속임수 동작을 취한 뒤 오른손 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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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률의 스포츠레터]김민구가 아니었다면 논란이 이렇게 커졌을까요?
'2015-2016 KCC 프로농구' KCC-오리온의 챔피언결정전이 뜨거운 접전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두 팀은 19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1차전에서 4811명 만원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치열한 승부로 농구 열기를 달궜습니다.특히 홈팀 KCC가 시종일관 밀리다 4쿼터 중후반 대역전 드라마를 쓰면서 전주체육관의 분위기는 날아갈 듯했습니다. KCC와 오리온 팬들의 응원 열기에 기사를 쓰는 저도 얇은 옷을 입었지만 땀을 뻘뻘 흘리며 기사를 써야 할 정도였습니다. 승리는 정규리그 우승팀 KCC의 몫이었지만 오리온도 충분히 챔프전에 어울릴 만한 자격을 입증했습니다.하지만 챔프전이 다소 엉뚱하게 다른 부분에서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죠. 바로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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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웠다' 함서희, 접전 끝에 UFC 2연승 실패
'함더레이 실바' 함서희(29, 부산 팀매드)가 UFC 2연승에 실패했다.함서희는 20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85' 여성부 스트로급 경기에서 벡 롤링스(27, 호주)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함서희는 지난해 11월 UFC 서울 대회에서 코트니 케이시(미국)에 판정승 거두며 UFC 첫 승을 올렸다. 이날 2연승을 노렸지만 매 라운드 근소한 차로 뒤지며 승리를 내줬다. UFC 통산전적은 1승 2패.타격전 양상으로 진행된 1라운드. 초반은 함서희가 우세했다. 함서희(157cm)는 체격조건이 월등한 롤링스(167cm)에게 조금씩 다가가며 펀치를 잇따라 적중시켰다. 중반 이후 흐름은 롤링스에게 넘어갔다....
일반
前 KCC맨-現 오리온 코치의 '지피지기' 승부처
KCC와 오리온이 맞붙은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KCC는 2010-2011시즌 이후 5년 만에, 오리온은 2001-2002시즌 이후 무려 15년 만의 챔프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정상이 절박한 두 팀의 대결을 누구보다 복잡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가 있다. 바로 임재현 오리온 코치(39)다. 임 코치는 오리온으로 이적하기 직전 KCC에서 7시즌을 뛴 바 있다. 오랫동안 몸담았던 친정팀과 현재 소속팀의 진검승부를 바라봐야 하는 것이다.20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1차전에 앞서 임 코치의 표정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했다. 임 코치는 지난 2000-2001시즌 SK에서 데뷔했지만 2007-2008시즌부터 KCC로 이적해 뛰었다.특히 KCC 제 2의 전성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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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열광시킨 명승부에 '옥에 티'로 남은 2가지
'2015-2016 KCC 프로농구' KCC-오리온의 챔피언결정 1차전이 열린 19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 이날은 경기 수 시간 전부터 팬들이 표를 사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는 등 모처럼 뜨거운 농구 열기를 보였다.4811명 만원을 이룬 만큼 경기 열기도 뜨거웠다. 원정팀 오리온이 전반을 34-26으로 앞섰지만 KCC가 후반 거센 추격전을 벌이면서 경기장은 후끈 달아올랐다.마침내 KCC는 4쿼터 대역전극을 이뤘다. 쿼터 중반 김민구의 연속 3점포로 동점을 만든 뒤 전태풍의 역전 결승 자유투 3개와 쐐기 미들슛으로 단숨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결국 KCC가 82-76으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전주체육관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하지만 명승부는 흠집도 남겼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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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불가' 이승현의 아쉬운 목표 달성
'2015-2016 KCC 프로농구' KCC-온의 챔피언결정 1차전이 열린 19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 경기 전 오리온 포워드 이승현(24 · 197cm)은 첫 챔프전을 맞는 결연한 각오를 드러냈다.이승현은 챔프전의 키플레이어로 꼽힌다.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KCC 최장신 센터 하승진(31 · 221cm)을 맡을 거의 유일한 오리온 선수였던 까닭이다. 하승진은 KGC인삼공사와 4강 플레이오프(PO) 4경기에서 평균 15.8점 14.8리바운드의 괴력을 뽐냈다.하승진보다 신장이 24cm 작은 이승현은 그러나 초등학교 유도 선수 출신으로 팀에서 장신 외인 수비를 도맡는 선수다. 올 시즌 최우수 수비상을 받은 이유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하승진을 막는 이승현을 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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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이름으로' 전태풍-KCC, 대역전의 힘
'2015-2016 KCC 프로농구' KCC-온의 챔피언결정 1차전이 열린 19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 경기 전 몸을 풀던 KCC 선수들은 잠시 멈췄다. 경기장 대형 스크린에 나오던 영상을 보기 위해서였다.이날 경기를 앞두고 구단 프런트는 주전급 선수 6명 가족들의 응원 영상을 준비했다. 전태풍, 하승진의 아들과 신명호, 김효범의 부인, 외국 선수로는 안드레 에밋의 어머니와 허버트 힐의 형이 동영상을 통해 결전에 나서는 가장을 응원했다.선수들은 가족의 열렬한 응원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특히 전태풍의 5살 아들 태용과 하승진의 아들 지훈의 깜찍한 영상이 나오자 관중석에는 웃음이 퍼졌다. 하승진 등 선수들은 "영상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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